본인이 한달전 용돈도 벌겸 호기심에 "태극기를 휘날리며"라는 영화에 보조출연

을
했다오 그런데 아직까지 돈을 못받고 있다오 ...


그 회사 하는 것이 너무 황당하여 이렇게 글을 올려보오...


새벽3시반에 출발하여 다음날 5시 정도에 온다는 것이 밤 10나 되어서야 끝나지


를 않나 씻을 물도 준비시켜주지도 않고 온몸에 바른 분장을 지우라고 클렌징크

림
반스푼정도가 끝이었다오 분장지우는건 둘째치고 요즘 날씨에 얼마나 땀을 흘

렸는지 상상에 맞기오 ...


이런 얘기야 울나라 영화계의 현실이라 생각하고 참을 수 있었소


그런데 6월 25일에 입금해주기로 한돈이 왜 아직 입금이 안되는 것이오


본인 몇차례 "태극기를 휘날리며"라는 영화에 보조출연자를 알선하는


회사에 항의 전화를 했으나 완전 사람을 개무시라오


오늘 입금 시켜 준다 ... 오늘 돈이 들어오기로 했으니 기다려달라...


이번주 안으로 준다... 심지어는 얼마되지도 않는 돈가지고 왜 자꾸 전화해서


사람을 귀찮게 하느냐 .... 다른 사람들도 전화 많이 하지만 다 기다리고 있다.


...이런 말들로 버티고 버티는 것이 한달이오


참을 만큼 참았다 싶어 다시 전화 하여 회사이름이라도 가르쳐 달라고 하니


안가르쳐 준다오 ... 왜 안가르쳐 주는것이오?... 사기라도 칠 심산이오?


같이 알바를 뛰었던 제친구가 강제규필름에 글까지 남겼소


대체 무슨 심산으로 새벽3시부터 다음날 밤10시까지 잡아 놓고는


얼마되지도 않는 돈（저랑 통화한 4가지 없는 회사직원）가지고 발뺌한단 말이오


강제규필름이나 태극기를 휘날리며... 라는 영화에 태클 걸 생각은 눈꼽만큼도


없소 ... 다만 강제규필름이나 우리나라 영화계에 바란다면


그딴 회사랑은 계약하지 마시오


가뜩이나 스크린쿼터다 뭐다 해서 암담한 우리나라 영화계의 현실에 자기손으로


무덤파는 짓이 아닌가 싶소


오늘은 그 회사에 전화 했더니 안기다리고 자꾸 전화한다고 x까지 들었소이다


내참 어이가 없소 그 직원이 4가지가 없는 것이오 아니면


한달이나 참고참고 기다려 좀 알아봐달라고 한 본인의 잘못이오 ...


이 현실을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현명한 답을 아시는 분 도와주기 바라오


본인의 친구는 월요일까지도 알바비를 주지 않으면 신고할꺼라 하오


정작 대처 방안은 신고뿐인가 싶소 ....


알바생의 미약한 힘으로 찔러봐야 얼마나 들어가겠냐마는


할말은 해야겠기에 이렇게 글을 올렸소 ~~


ps. 한국영화의 저해요소를 없애고 한국영화의 발전을 바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