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각자의 식당, 디저트, 브런치카페 등 매장을 경영하시는 저와같은 사장님, 점장님들에게 조금 도움이 되길 바라며 글 올려봅니다. covid-19 영향에도 불구하고 넘사벽처럼 잘 되는 서울의 각 핫플레이스 맛집들을 추석 지나고 토,일요일 2틀간 다녀보았습니다. 매장운영방식부터 메뉴, 손님 대하는 것, 마케팅 등등 어떤식으로 시스템을 갖추고 있기에 요즘같은 사회적거리두기가 연장되고있는 상황에도 운영이 잘 되고 있는지 나름 파악해보았습니다. 저도 아직 covid-19 팬데믹 현상이 누그러지지 않았음에도 정부 지원 등도 알아보며, 자영업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 다함께 잘 되었으면하는 마음에 올려보아요.
아시다시피 서울에는 강남역맛집, 가로수길, 샤로수길, 성수동, 이태원, 홍대, 종로, 명동맛집 등등 수많은 구역 맛집들이 있습니다 서비스하는 분야도 엄청낙게 다양하고요. 초밥집, 중국집, 한식집, 이태리요리는 기본이고 베트남요리, 태국요리, 이슬람요리 등등 말입니다 또한 성향적으로도 내부 컨셉도 달리 볼 수도 있겠습니다. 예를 들어보면 연인간에 데이트에 적합한 분위기, 지인들과 식사하거나 회사 회식자리에 적합한 시끄럽지만 흥이 넘치는 분위기 또 혼밥하기 적당한 조용한 분위기 등 말이죠 이런 다양한 종류로 가득하며 맛집문화를 이끌고 있는 지역이 바로 서울이지요. 그중에서도 강남역 인근 구역들은 단연 핫플레이스 1순위로 꼽히겠구요.
역시나 맛집을 찾고 결정할 때 가장 중요한 옵션 중의 하나가 유명인사분들이 많이 오느냐 안 오느냐 일 것인데요. 유명인사분이라고 하면 공중파 방송에 나오는 사람이 될 수도 있고 뿐만아니라 요즘은 tv 방송인보다 더 파급력이 강한 인스타, 페북,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도 있겠구요. 맛집 내부에 유명인사분 사인들, 인증샷 등으로 여백없이 따닥따닥 도배되어 있다면 그것은 정말 맛집이라는 겁니다. 왠만하면 사인까지는 해주는데 자진해서 인증샷까지 해주는건 드물거든요. 인증샷들도 많다면 그것은 유명인사분들이 한번만 찾아가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단골 맛집으로 여러차례 찾아갈 정도로 인정하기에 인증샷도 흔쾌히 찍어주는 거지요. 본인들의 sns 채널에도 자발적으로 업로드해주기도 합니다. 유명인사분 인증샷 또는 인증영상이 1순위로 좋은 홍보자료가 아닐까 합니다. 이런 강남역, 가로수길, 홍대 등 로컬 맛집들은 홈페이지와 온라인 홍보자료로도 온통 유명인사분 관련 자료들을 활용하곤 합니다
그다음으로, 시대의 변화되는 흐름을 놓치지않고 미리서부터 준비했다는 겁니다. covid-19으로 인해 수도권에서는 여러차례 거리두기 캠페인도 하게되었지만, 이런 철옹성같은 유명 강남역맛집, 가로수길맛집, 홍대맛집 등은 배달에 대한 전략의 고도화를 한발앞서 준비해왔다는 것이지요. 오히려 배달에 특화된 메뉴도 미리미리 다양하게 내놓으면서 배달앱, 커뮤니티 등에서의 평가를 살폈구요 또한 어떻게하면 신선함을 잃지 않을지, 어떤 패키지 구성이 고객이 드시기에 편해하고 디자인적으로 어필할 수 있는지 포장에 대해 이것저것 테스트도 해봤구요 그리고 계절마다 혹은 이슈가 있을때마다 연간 플랜을 미리 기획하고 이슈에 맞게 변화를주어 이벤트를 진행하는 것이지요. covid-19가 오기 한참서부터 이런식으로 배달에 대한 수많은 DB들을 확보하여 요즘같은 시국에도 여전히 잘되고 있는 것입니다. 다른 매장들보다 배달의 중요성을 더욱 진지하게 받아들이고 공부하고 연구하며 더욱 전문화하고 체계화 한 것이 이들의 전략이면서 훌륭한 한수였어요.
매장을 개업하면 초반에는 입소문을 위해 요리 만족도에 대해 그 어느때보다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러나 요리 퀄리티도 잘 유지하며 어느 시점부터는 이런저런 전략들이 더욱 강화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백종원씨가 컨설팅하는 골목식당 같은 공중파 방송에서도 연돈이라는 돈까스집도 어마어마한 음식의 퀄리티로 극찬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백종원씨를 만난 다음에야 구멍가게에서 대박을 터뜨리는 터닝포인트를 잡았다는 것은 누구도 부인하지 못하는 것이지요. 사실 이런 사례들은 서울의 유명한 강남역맛집, 가로수길맛집 등 핫플레이스맛집들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매장을 단순히 요리라는 결과물을 꺼내놓고 돈을 받는다라는 개념에서 벗어나야 할 시기입니다. 요리라는 매개체로 출발하여 고객들과 쌍방향 소통을 나누는 커뮤니티라는 개념으로 무장하고 운영하다보면 좋은 평과 함께 멋진 매장으로 탈바꿈될거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너무나 부족한 저의 글이 모든 자영업하시는 저와같은 사장님들에게 다시한번 돌아보고 의식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구요 함께 화이팅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