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사 : 셩
랩 : 셩

가사）
바닥에 눕자 두 눈이 붙자
현실이 멀어지네 좋은 꿈이라도 꾸자
달콤했으면 해 눈을 뜨게 되었을 때 허무가 밀려오더라도 나는 괜찮은데
머리도 감정도 다 비워내고 살기 하루 일과는 참아내고 다시 또 참기

닿지 않는 이상에 나 눈이 멀어서 내 위치를 망각하고 그냥 신나버렸어
순수하고 싶은 마음에도 의심 많은 건 아마도 내가 그런 놈인 거라서
실망 난 고작 이 정도였나 아니 원래 이 정도였다
주제 파악이 끝났으니 나 굴 안으로 다시 기어들어가

잠깐만 누울게 잠깐만 누울게 잠깐만 누울게
침묵의 새벽 속 불면은 지옥 같지만 두 눈 꼭 감아볼게
내일 아침엔 허무 속에 작은 행복이라도 담겨있길
그냥 누군가 꼭 한 번 안아줬으면 좋겠네 꿈이라도 꾸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