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저희집은 무속인 집안이구요..이모가 무속인이었어요（지금은 안함）
별안간 꿈에 흰색고깔을 쓰고 하얀 한복에 하의는 빨간 한복바지를 입은 젊은 여자가 나타나더니

이내 굿판이 시작되고 여자가 펄쩍펄쩍 가볍게 뛰기 시작하는데 족히 일미터는 아무렇지도 않게 엄청 가볍게 뛰길래

속으로 '어떻게 저렇게 뛰지?' 하고 여자를 보니 여자가 펄쩍펄쩍 뛸때마다 저를 쳐다보면서 뛰고있었습니다.
굿판을 보니 이모도 굿판을 향해 고개를 땅에 대고 절을 하고있었구요
계속 이 장면이 반복되다가 화면이 전환되었는데

엄청큰 액자（사진）가 보이는데 그 안엔 조선시대 궁에있던 사람들로 보이는 인물들이 빼곡히 있더라구요.
그래서 쳐다보다가 파란색 도포를 입고 관모를 쓴 남자에게 눈길이 떠나질 않아서 계속 쳐다봤는데
가슴이 너무 아프고 시려서 소리도 못내고 끅끅 거리면서 엄청 울었거든요. 마치 그 사람이 저 였던것 같았어요
왜인지는 모르겠으나 그랗게 한참을 울다가 꿈에서 깼는데 제가 울고있더라구요.
그리고 일어났는데 몇시간이 지나도 가슴이 시린느낌이 계속 여운으로 남아서 정말 이상한 꿈인것 같아서 여쭤봅니다.
이모 다음은 제 차례라는 걸까요..? 해몽좀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