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오랜만이네 몸이 안좋아서 쉬다가 간만에 짧고 무서운 이야기를 하나 소개 해볼까 해

무서운건지 아닌지는 여러분들에 몫이지만 당시에는 정말 무서웠어.. 글에 원만한 진행을 위해서 반말체로 진행해서 미안해

이 이야기는 내가 아는 영감있는 일본동생에 이야기야

걔는 지금은 30세가 넘는 나이지만 그때 그 친구가 당시에는 25살에 알바할때에 이야기를 시작해볼게

그 친구가 편의점 알바를 구하던중에 월급 조건도 맞고 집도 가까워서 지원을 했다고하는데 처음에 면접볼때 점장이 의미싱장한 말을 물어봤다고했어

다른 질문상황은 여느 알바면접이랑 똑같은 나이,배경,알바경력 등등 그런것이였지만 마지막에 혹시 자네 귀신이라는것 믿나?라고 물어봤다고...

그래서 이 친구는 영감이 어릴때부터 있던 애니까 어느정도 믿기도믿고 길가다가 신사에서 마주친 귀신도 많이 성불을 시켜드렸다라고 이야기했다고...

편의점 점장은 다른 조건보다 그게 마음에 들었던것인지 바로 그자리에서 언제 몇시부터 출근 해달라고 결정을 내렸다고 하더라고 ? 이때 의심을 했어야하는데..

처음 7일 정도는 점장이랑 같이 근무도하고 배워가는단계라 아무 문제도없이 그냥 지나간 7일....

그 이후 점장이 전격으로 이 친구한테 맡기고 간 그때부터 이상현상은 시작되었다고 하더라

처음에는 늘 오는 단골손님이였던（단골인걸 안거는 점장이랑 같이 근무할때 저분은 어떤 담배,라멘을 사간다고 소개했기때문에 솔직히 잘생기기도함）

28~29세정도로 보이는 남자가 어느날부터 조금 이상하게 변해가는걸 느꼈다고 하더라고 이분은 집안내력인 병때문에 절대 단음식을 사가지 않았고

건내줘도 정중하게 거절하고 인사하고 나가심

그 친구가 근무한 그날부터 주구장창 원래 사가셨던 담배도 라멘도 사가지도않고 젤리,사탕만 잔뜩사서 계산 후 그자리에서 한가득 입에 물고 나가길 시작했데

괜히 오지랖일까봐 다른말도 못걸고 다음에도 들려주십쇼 인사드리고 다음날.. 또 한가득 사고 그 자리에서 물고 나가는데 그 남자 오른쪽 다리에

거무스르한게 스믈스믈 올라오는게 점점 보이기 시작했다고..

친구는 뭔가 잘못봤겠지하고 인사드리고 다음날 또 그 시간에 그 남자가 왔데 그날도 똑같은 젤리,사탕을 사서 계산 후 입에물고 나가는데

그 남자 오른쪽에 두 발이 같이 따라 나가더래

발이 그냥 따라가니까 아 이제 귀신이 보이는구나 싶어서 다음날에 오면 꼭 한번 말을 걸어봐야겠다하고 근무를 마쳤데

다음날에 또 그남자가 오면 말을 걸어봐야지하는데 남자가 오질않았고 3일? 정도 뒤에 그 남자가 다시 찾아왔데 근데 다리만 보이던

그 존재가 어느새 남자 아이가되어버려서 매장을 따라 들어와서 매장을 정신사납게 뱅글뱅글 돌더래

그 남자는 또 똑같은 물품을 가져다놓고 계산하고 입에 넣는 그 순간 내가 질문을 했지 저기.... 괜찮으세요?라고 여쭤봤는데 뱅글뱅글 돌던 남자아이가

맹렬한 기세로 달려 오더니 손가락으로 입을 막으며 쉿하더래 말하지마라고 하는것처럼...

남자는 아 요즘 그냥 좀 피곤하네요~ 괜찮아요하고 신경써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하고 인사하고 나갔어 ....

그러고 물건정리를 위해서 창고로가서 조금 정리를 하고있는데 밖에서 사이렌소리도들리고 사람들이 웅성웅성하는 소리가 들려서 나가봤어

아까 그 계산한 남자가 바닥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더라 경찰이 cctv좀 확인해도될까요?말하길래 점장님께 전화연결드렸고

나중에 점장님께 여쭤보니 계산 후 나가는데 트럭에 치여서 즉사했다고 하더라고....

따로 그 친구가 본 모습은 cctv를 확인 하기전에 처음에 그 남자가 피를 흘리며 쓰러져있는데 그 따라 들어왔던 남자아이가 쪼그려앉아서

남자를 재밌는것처럼 손으로 쿡쿡 찌르고있더래... 그리고 하는말이 아...아쉽다 재밌었는데라고....다른사람을 구해야겠지..?라고

그러고 그 친구를 맹렬히 바라보면서 딴사람한테 말하면 안돼~ 그리고 말하면 형아도 이렇게 놀아줄게 ㅎㅎㅎㅎ 라고 말했데...

그 이후에 그 친구는 너무 찝찝하고 무서워서 점장님께 정중하게 사정을 설명드리고 일은 그만두었다고해...

점장은 아 이제야 인재가들어왔는줄알았는데 아쉽네~라고 말했다고하더라고..

찝찝하지만 뭔가 알고있었는지도? 그만둘때까지도 그 남자아이 이야기를 설명은 하지않았다고 했어 이상이야...

그 동생은 한번씩 술을 마실때 그때 도대체 원한이였을까요 아님 진짜 뭘까요 뭐였을까요라고하면서 궁금해하긴 하더라....

짧은이야기 투고하고갑니다~ 회복하고 돌아올게!! （불펌은 정중하게 거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