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 쪽는 처음 쓰는 글인데

다들 나와 비슷한 꿈 꾼적 있는지 모르겠네

나는 꿈을 거의 꾸지 않음. 진짜로 그냥 눈 감았다 뜨면 다음 날일 정도로

근데 내가 선명하게 기억하는 꿈 몇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내가 거울보고 갑자기 이가 빠지는 꿈이였음

내 어금니가 빠졌는데 꿈에서 내가 엄청 아팠던 기억이 남.

안 좋은 꿈이다라고 만 알고있었는데

이 꿈 이후로 피 똥 싸고 그래서 내시경 했는데

대장암 발견됨 . 근데 정말 다행인건 초기였었고

대장 절개술?와 항암치료 몇번으로 완치했음.

그리고 또 한 꿈은

집에서 자고 있는데 현관문쪽이 너무 시끄러운거임

일어나서 현관문쪽 보니까 빨간색 노란색 파란색 하는 사람들이 10명 넘게 있는데

우리집으로 들어오려고 하는거임

다 막을 수 없어서 10명 넘는 그 무리 중 대장이
누구냐고 물어봄

빨간색에 수염 있는 아재? 할아재?가 나오더니 자기가 대장이라고 함.

그래서 그냥 선빵치고 그냥 존나 팸. 그때 복싱 1년 넘게 하고 있을 때였는데 아주 그냥 존나 패버리고
집에서 나갈때까지 발로 등까고 현관에서 나가라고 드랍킥 까지 날리고 다 나간거 확인하고 나서 꿈에서 깸.

내 생각에 그 사람들이 누구인가 고민해봤는데
아직도 모르겠음. 다만 조상님만 아니길 바랄 뿐임.

그 당시 우리집이 큰 집은 아니였지만 집안 제사는 우리집안이 맡아서 하고 있어서.

다만 무작정 우리집에 들어온다는게 내키지 않았고
들어왔길래 대장 하나만 존나 패버렸음

뭐 이 후 좋은일도 많이 없었지만 나쁜 일도 없었음.


공포게시판이기에 한번 물어보는데

그 사람들 누구라고 생각함??

느낌 있으신분들은 댓좀 남겨줘


그리고 내 이야기도 공포 관련된 썰은 많이 없지만

반응 좋으면 주변에 공포스러운? 일들 몇가지 또 써보겠음.

（폰으로 무작정 쓰는거니 이상해도 이해해주라 글 쓰는 능력은 없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