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내가 다니던 초등학교에서 있었던 일


그의 이름은 밝히지 못한다...

그에겐 차마 말할수 없는 큰 고통이 있었다..





그때는 여름이었다


점심시간에 보통 축구나 농구를 하지만 그아이는....



철봉같은 매달려서 하는 운동을 주로 했다...


그때도 수업이끝난 점심시간...



아이들은 점심을 먹는둥 마는둥 열라게 뛰어가서


점심시간의 행복을 누리려고 집에서 가지고온

각종 축구공이나 농구공으로 재미를 보곤 했다...



그녀석은 나의 친구였다...



오늘도 다름없이 철봉이나 무지개다리 등을 오가며


즐겁게 놀고 있었다...

그런데..


친구: 야 내가 무지개 다리 걸어 볼게...!

나: 맘대로해 ㅋㅋㅋㅋ


친구: 어! 이형님이 하는거 잘........



친구: 으악!!!!!!!!!!!


나: 야 !! 너...



친구는 사정없이 비명을 지르고 있었다...

남자분이라면 알고있을

그...


아픔...


구름사다리 위에선 하얀색 액체가 떨어지고 있었다...


갑자기 애들이 몰려 들었다...


애들: 야 저새끼 왜그래...

나: 몰라... 재 고자된거아나??


친구는 미치도록 울었다 정말 그아픔이란... 상상도 못한다....



그날 친구가 비뇨기과에 갔다고 한다...

친구엄마: 어떤가요?


의사:음... 하나가없네요...


친구: 그럼 어떻게살아요!!!!

의사: 그래도.. 남자구실은 가능합니다...


친구의 알이 하나 없어지기는 했지만....

남자구실은 가능하다는 것이었다!!


지금은 중뷁으로 진급하여

해어진지 오래다......

어른이 되어서 동창회라도 열면.....


짝불알이란 말은 하면 안되겠지..ㅋ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