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야간보안일을 했었는데

어느 일을 하든 OJT를 하잖아요?

마감, 서류작성, 출입증 발급,반납 여기까지 교육받는중 이상한 규칙이 있었음

여기 건물이

안내데스크를 중심으로 안내데스크 우측 뒤에 후문, 정면에는 로비홀이 있고 더 앞으로 나아가 정문이 있음

그러면 안내데스크에 앉아 있으면 정문이고, 후문이고 누가 들어오는지, 나가는지 안보임

여기서 규칙이 있는데

매일매일 새벽2시에 정문에서 셔터를 잡아 흔드는 소리가 들리면

무전으로 순찰중인근무자에게 무전쳐서 정문으로 가보라고 무전을 하라고함

이상하네? 그냥 내가 가보면 되지않나? 생각하던 와중

선배가 왜 안내데스크 근무자가 안움직이는지 설명해줌

여기는 정문을 폐쇄하고 후문을 열어놓거든요

이게 몇년전 있던일인데 새벽2시에 셔터흔드는 소리를 듣고 로비를 지나, 셔터앞으로가니

노숙자가 흔들고있었음

당연히 이러지마세요 가세요 하는데

뒤에서 우다다 하는 발소리가 여러개 나는거임 그렇게 뒤돌아 보니 노숙자 3명이 들어와서

근무자를 넘어트리고 머리를 집중적으로 구타하고, 지갑이나 카드를 훔치는 일이 있었다고함

그렇게 훔친 카드로는 바로 편의점으로 달려가서 담배, 술 사고 카드 버리는것까지 다 CCTV에 찍힘

상황실에선 당연히 새벽이고, 핸드폰하지 누가 CCTV를 관제를 하겟어 그 시간에

그렇게 새벽4시에 교대하러간 근무자에게 발견했던일이 있어서

이런 이상한 규칙이 생김


그리고 두번째

새벽 3시 ~ 4시에 보안실 사무실전화가 오면 전화 받고 대충응대하고 전화 끊는데 친절하게 하라는거

이것도 엄청 이상하잖아?

언제부터 이시간에 전화가 온지는 아무도 모르는데 선배는 6년인가 5년근무햇는데 입사햇을때도 계속전화가 왔었음

이게 전화 내용이

본인이 그 건물주 아내였는데 자기를 버리고 도망갔다 번호아는거잇냐 내연녀 아는거잇냐는 전화임

그러면 여기서 그사람에 감정에 이해를 하면서 우리도 어쩔수없이 번호를 못주는거하고, 그사람에 말을 계속듣는거뿐임..

그런대 여기서 불친절하게 전화하지마세요. 더 전화하면 신고합니다 등등 이러면

바로 그날 아침에 건물에 있는 보안실로 쳐들어옴;;

뭐라뭐라 ㅈㄹ을 엄청나게 하고 무릎꿇게해서 사죄안하면 죽여버린다 하며 보안실 집기들 다 뿌심;;

아줌마인데 직접제압을 햇기도한데 성추행으로 고소먹은 선배도 나와서 아무도 말릴수도 없음...

그 사원처럼 연기해서 대충 사죄한다고 해야함

경찰와서 대려가봐야 훈방조치라 다시옴...

이걸내가 경험해서 진짜 ㅈ같으면서 무서웠음

그렇게 저는 몇년일하다 다른 사업장으로 이동함


엄청나게 무서운 실화같은건 아니지만 적어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