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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웃대 파오후 춤쟁이 춤파야
모바일로 쓰는거라 읽기 불편하다면 미안...
지금부터 푸는 썰은 정말 우리 가족들이 겪었던
실화 썰을 풀어보려해 뭐 비슷한 얘기도 본적 없을거야
ㄹㅇ 백퍼센트 우리가 겪었던 일이니까
그래서 msg가 일도 없어서 별로 안무서울지도..ㅋㅋㅋ
우리 가족은 현재는 아니지만
한 지금으로부터 14년정도 전 부터 몇년간 이상한
형체들을 목격했거나, 기이한 일들을 많이 겪었엇어
（써놓고 생각해보니 벌써 이렇게 오래되었네ㄷㄷ）
그중에 막내동생과 아버지빼고 말이지
우리 가족은 나, 둘째, 막내 （둘째 막내가 쌍둥이 여동생임）
어머니, 아버지, 이렇게 총 다섯명이야
설명은 이쯤하고
오늘은 많고 많은 썰중에 그것（?）이 집안에서
처음 목격되었던 썰을 풀려고해
14년전인 내가 중3 방학때쯤이었을거야
그때 당시에는 음악방송 챙겨보는걸 좋아했어서
둘째동생이랑 같이 뮤뱅이었는지 음중이었는지
자세히 기억은 안나지만 방송을 같이 보고있었어
막내동생은 안방에서 테일즈런너라는 게임을 하고 있었고
부모님은 그때당시 맞벌이를 하셔서 집에 안계셨었지
나는 쇼파에 누워있고, 동생은 쇼파의자 밑에서
의자를 기대고 앉아있는채로 같이 보고있었어
근데 갑자기 안방에서 게임하는 막내동생한테
평소처럼 장난을 치고싶더라??
그때당시에 동생들이 좋아하던 가수가 인피니트였었어서
야!! ○○야!（막내） 인피니트 나온다!
인피니트 인피니틑!일피니티ㅌㅌㅌㅌㅌㅌ인핕!!
이러면서 개호들갑을 떨었지 그러면
그때당시 인피니트 열성팬이었던 막내동생이라면
게임하다가도 호다닥 뛰쳐나올거라 예상했거든ㅋㅋ
（여기서 잠깐 그때 당시에 자세한 집구조 설명은 댓글참조）
걍 대부분의 2000년대 아파트들 구조처럼
티비놓여있는 벽면 뒤에 방에는 안방이있고
안방문을 그대로 나가면 주방이있고
티비 맞은편인 소파가있는 벽면뒤에는 동생들 방이 있었어
즉 티비가있는 벽 구석 모퉁이쪽에서 바로 꺾어들어가면
안방인 셈이지 아 말로 표현하려니 너무 어렵네ㅋㅋ;;）
아무튼 그렇게 내가 인핕오빠야들 나온다고
호들갑을 떨었는데 바로 안나오는거 같다가
몇초뒤에 안방문에서（티비가있는 벽면 끝쪽） 살짝
머리만 내밀고 몇초간 나랑 둘째동생을 쳐다보더라고?
근데 나는 그냥 마치 아무일 없던것처럼
포커페이스를 유지한채로 티비를 보고있는 상태라
자세히 보진 않았어 사람시야라는게
경주마처럼 딱 앞만본다고 앞만봐지는게 아니잔아?
어렴풋이 주위들도 살짝보이는거 말야ㅋㅋ
그렇게 봤는데 한 몇초뒤에 안방쪽에서
거실에있는 화장실을 지나쳐서
지들 방쪽（나랑 둘째가 앉아있는 쇼파 뒷방）으로
빠르게 쏙하고 들어가더라고?
（어떤식으로 갔는지 자세한 루트 댓글 참조）
그래서 난 속으로 ㅋㅋ 이쉑 뭐하자는거지ㅋㅋㅋㅋㅋ
함 해보자는건가 기엽네ㅋㅋ 했지
그런데 그때마침 내가 좋아하는 2ne1 눈나들이 나와
정신이 급 팔려버려서 의도치 않게 신경을 끄게되버렸지ㅋㅋ
그렇게 눈나들 무대 끝나고 나니
배가 고프더라고, 라면이나 끓여먹을까 해서
둘째한테 배고프지 않냐 물어본 다음 지들 방으로
들어가고 안나오는 막내동생한테도 물어보려고
동생들 방에 들어갔는데ㅋㅋㅋㅋㅋㅋ ㅆ벌 아무도 없더라?
그때 1차로 쎄했어 그런데 에바잔아ㅋㅋㅋ 그 시절 나는
겁은 오지게 많으면서 귀신같은거 없다고,
그런거 다 과학적으로 설명된다고 이러고 다니던 애였거든
착각한거라고 애써 외면 하고 안방을 가봤지
그런데 태연하게 게임을 하고 있더라고 그래서
읭... 잘못봤는갑다 하고 배고프지않냐 물어봤지
물어보고 나와서도 머지..머지.. 싶은 느낌이 계속들어
티비를 같이 보고있던 둘째동생한테
혹시나싶어 야 ○○이（막내） 방금 안방에서
니네 방으로 들어가고 않나오지 않았었냐...??
라고 물어봤는데 그때 당시 위에도 살짝 말했지만
평소에도 내가 가족들한테 장난을 오지게 많이 쳐버려갖고
스택을 오지게 많이 쌓은지라
"오빠 또 개ㅈ랄하지마 진짜 병ㅅ같아"
라는 소리를 당연히 할거라고 예상을 하는 동시에
안도 할 준비를 했는데
"오빠도 봤어...?"
이러더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ㅆ...
그때 당시 개쫄보였던 나랑 둘째동생은
동시에 소름이 끼쳐서
바로 안방으로 가서 즐겜하고있던 막내한테
바로 가서 닥달했지
"너 모서리에서 기웃거리다가 니네 방가지않았냐"
"진짜 진지하다 장난치지마라"
등등 우리가 겁나 닥달했어
그런데 쫄보3 이었던 막내가 울먹거리더라
진짜 무서우니까 그만하라면서 우리야말로 장난치지 말람서
ㅋㅋㅋㅋㅋㅋ...
그래 생각해보니 그렇게 소파에 기대거나 누워있는
우리 옆을 그렇게 빠르게 지나갔는데
발소리가 단 하나도 나질 않았었어ㅋㅋㅋ
그리고 또 뒤늦게 생각해보니
아무리 옆시야로 봤다해도
모퉁이에서 나랑 둘째를 쳐다보던 머리인지 뭔지 모를
형체랑, 우리옆을 지나갔던 그 형체
뭔가 뿌옇다고 해야하나 허옇다고 해야하나 했었어
그리고 무었보다 차분히 더 생각해보니
모퉁이에서 그것이 우릴 쳐다볼때
안방에서는 키보드 오지게 두들기는 소리가 났었던거같아
（테런 해본 사람이라면 알거야 라운드 시작할때
떨~어진다~ 하면서 컨트롤키 오지게 누르면
캐릭터들 하!하!허!읗! 소리내면서 떨어지며 시작하는거）
그때부터 시작이었어 막내랑 아버지 빼고 나, 둘째, 어머니가
이상한 형체와 현상을 종종 목격하게 되었고,
우리 집분위기는 정말 점점 안좋아졌었어
그 이상한것들을 봐서 그런게 아닌
가족 모두 정신이 그냥 날카로웠고, 신경질적이었고
심지어 나는 너무 심해서 몹쓸짓도 많이했고
정신상담센터까지 가봤었어
지금은 친구들이 부러워할정도로
너무 화목하게 지내고 있지만 :）
뭐 솔직히 그것들이 귀신인지 정체 모를 생명체인지
외계인인지는 아직까지도 명확히는 얘기 못하겠어
그냥 높은 확률로 귀신인거 같다 귀신이었지 않았을까?
얘기할뿐이지
요즘 뭐 지평 좌표계 어쩌구하면서 귀신에대한 말이
많잔아 나도 그런식으로 그런 공포이야기들을
무서워하는 동시에 비웃던 사람이었는데
직접 겪고나니 신기하기도 하면서
이 세상엔 과학으로만 풀어낼수 없는 현상들도
많겠구나 싶더라
뭐 그런데 우리는 한명도 공포영화에
나오는 귀신처럼 피뚝뚝흘리고
관절꺾이고 이런것들은 못봤어
목격한것에 공통점은 사람형체라면 코난에 나오는
범인 실루엣같은 형체가 흰색 아니면 검은색으로 나오거나
그냥 사람도 아닌 둥그런 흰색 아니면 검은색 구체거나
했었어ㅋㅋㅋ
그후로도 쭉 겪다가 나는 20살때 혼자서 부산에서 살게
되었는데 내가 부산에서 일하던 춤학원에서의 썰 자취방썰
등등도 많아ㅋㅋㅋㅋㅋ
반응이 좋다면 어머니가 겪은것, 우리가족 나머지 썰도 풀고,
부산에서 겪었던 썰들도 풀어줄겡
글재주는 별로 없어서 이해도 잘안가고 재미도 없었다면
미안행~~ 난 걍 춤쟁이일 뿐이라서ㅋㅅㅋ
이런 썰들은 제자들이나 친구들한테만 말로 풀어주고
글은 첨써보는거니까 이해좀 해줘ㅜㅜ
오늘 하루도 화이팅 넘치는 하루가 되길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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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파오후 |
아고ㅜㅜㅜ 집구조 표현해놓은 텍스트가 왼쪽으로 다 쏠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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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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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추는파오후 |
이렇게 생각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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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8-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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