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글로 적으면 전달이 잘 안될꺼 같은데

예전에 아프리카티비 방송 나가서 무서운 이야기 하다가
엠씨 남자 이 이야기 듣고 울었었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는 언니의 친한 친구 이야기예요（즉 저는 모르는 사람）



독실한 기독교 신자였는데 타지에서 학원 강사로 일을 하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시험기간 준비 때문에 학원이 늦게 끝났는데 일이 끝나고 집에 갔더니（집이원룸）
밤 늦은 시간이라 방 안이 캄캄 했었다고 해요

순간 뭔가 모르게 느낌이 께림칙 해서 현관에서 신발도 벗지 않은 채로
현관에 발을 두고 방바닥에 무릎을 꿇고 주기도문을 외웠다고 합니다

하늘에 계신 우리아버지..이름이 거룩히..

주기도문을 다 외우고 눈을 딱 떴는데










바로 코 앞에서 내 얼굴 바로 1센치 거리에서 얼굴을 바짝 붙인 채로 마주보고
머리를 자동차 와이퍼 처럼 흔들면서 귀신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이름이 거룩히~~~ 이러면서
주기도문을 따라 해서 그대로 혼절...

머리가 길고 여자 귀신이었다고 하는데 아오 지금 이거 쓰는데 소름 작렬
겁나 빠르게 움직였다고 하니 정말.. 이걸 제가 아프리카 방송에서 실제로 머리 풀고
막 했더니 남자 엠씨 울었어요..............


방송 했던게 진짜 오래전인데 그때 막 강심장 이런데 나가면 1등 한다고 막 PD님도 스텝들도 다 그러고
무섭다고 엠씨도 울고 스텝도 울고 막 무섭다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여파가 꽤 컸었어요
실검 1위한다고 ㅋㅋㅋ 막 그랬엇음

이게 영상으로는 표현이 가능 한데 그..그림으로도 가능 할까요?
정확하게 설명 하자면
몸은 가만히 있고 목만 움직여서 얼굴이 와이퍼 처럼 움직인거거든요


솔직히 이거 1등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