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귀는 내내도 심한말 못할말 정말많이하고
항상 내가 유리한 쪽으로만 생각하고
마지막도 결국, 이렇게 까지 하고싶진 않았는데..
싶은 방법으로 내가 헤어지자 해놓고..
내가 벗어나고싶다 해놓고, 내가 차에서 내려놓고,
그럼 행복할 줄 알았는데..
현실은 두사람한테 다 못할 짓 하고 있는거 같네.
전남친이 노래불러준 음성파일이나 들으면서 질질짜고 그곡 원곡을 자장가마냥 틀어놓고 자는데
진짜 이건아니지..싶으면서도 음성파일은 끝까지 못지우고
언젠가 또 조만간 목소리가 너무 그리우면 듣고 질질짤거같아...
사귀면서 이건참별로다 생각했던 행동들을 지금은 하나둘 내가 하고있더라..
나도 이러고 싶지않은데...돌아가고 싶은건지도 모르겠고
돌아갈 자신도 없고...
그러면서도 이런건 그럼 일기장에나 쓸 것이지.
괜히 또 오빠가 웃대 매일 봤었는데 하고.....
진짜 나도 내가 뭘 기대하는지 모르겠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