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저녁 외할아버지께서 위독하다고 올렸던 글쓴이입니다. 외할아버지 가족들 곁에서 돌아가셨습니다.

아까 글을 올렸을 때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런 글을 인터넷에 올리는게 맞을까..
하지만 그 때 당시 저는 기도하는 것 밖에는 할 수 있는게 없는 상황이었고, 조금이라도 많은 사람들의 기도가 할아버지께 힘이 되지는 않을까 하는, 지푸라기라도 짚는 심정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평소 너무나도 착했던 웃대 여러분들은 응원해주실거라 믿었기 때문입니다.
혹시라도 불편하셨던 분들께는 사과드립니다.

너무 많은 분들이 기도와 응원을 보내주셨습니다. 덕분에 우리 할아버지 좋은 곳으로 가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염치없지만, 잠시만 시간 내어 할아버지의 명복을 빌어주시면 더할나위 없이 감사하겠습니다.

웃대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