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이야기는 대략 3년쯤 엄마와 내가 안방에서 자고 아버지는 내방에서 잘 때 이야기인데

혼자 자는게 무서워서 엄마랑 같이 한 방에서 자게되었고 그 당시에 왜 그랬는지 기억은 안나는데 늘 자기전에 꼭 핸드폰 전원을 끄고잤음

그날도 그렇게 핸드폰하다가 잠들었는데 핸드폰 알람음이 싫어서 늘 무음으로 다니는데

그날 새벽에 갑자기 엄청나게 큰 소리로 전화가 울리는 소리에 잠이 깨고 엄마도 옆에서 시끄럽다고 뭐냐고 말하는걸 들음

사실 큰 소리가 나면 심장이 많이 뛰고 초조해져서 늘 무음으로 하고 다니는데 진짜 엄청 큰 전화소리와 함깨 급하게 깨는 바람에 핸드폰을 봤는데...

발시제한미표시 전화였는지 어떤 전화번호가 적힌 거였는지 기억이 안나

일단 초조해져서 그 전화를 거절하고 핸드폰을 다시 끄고 이불을 뒤집어 쓰고 겨우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나서 엄마한테 새벽에 전화소리 들었냐고 물어봤더니

엄마 : 그 전화 뭐였어?
나 : 그러니까! 나 깜짝 놀랐다니까!

이런대화 하면서 핸드폰을 켰어. 그러고는 전화목록을 봤는데.... 아무것도 없었어.

오랜시간 지났는데도 대체 그 전화는 뭐였는지 꿈이였는지 아직도 궁금해



이건 작년에 겪은 최근 이야기

고등학교를 같이 다닌 친한친구들과 함깨 크리스마스 기념으로 호텔방 하나 잡아서 새벽까지 술마시면서 시시껄껄한 이야기 하면서 대학 이야기도 하면서 새벽 12시가 다 되어갔을때
다들 졸려하면서 침대속으로 들어갔어

나 포함 4명. 침대도 2명씩 들어갈수있는 침대가 2개여서
가운데에 프런트 전화기를 두고 전화기 기준으로

친구1 친구2 전화기 나 친구3

이렇게 잤어. 그런데 새로운곳이니 잠도 잘 안와서 핸드폰 잠깐 하다가 누워서 눈을 감고있는데 새벽3시쯤. 지났을때 엄청 큰 소리로 프런트 전화기가 울리기 시작하는거야.

너무 무서웠고 다른 친구들이라도 깨서 그 전화를 받았으면 몰라도 내 옆에있는 친구와 전화기와 가까운 친구도 이미 꿈나라로 향해버려서 덜덜 떨면서 전화기 소리가 멈추길 기다렸지

한동한 전화기가 울리다가 멈췄고 나는 속으로 다시 울리지 않을까 걱정하면서 눈을 감고 있다보니 아침이 되었어.

나 : 새벽에 프런트 전화소리 들었어?
친구 3 : ? 무슨전화?
친구 2 : 프런트에서?

내 옆에 자던 친구와 전화기 가까이 있던 그 친구도 그 소리를 못들었는데 나처럼 잠이 잘 안왔는지 친구2와 자던 친구1이...

친구1 : ....나 그 소리 들었어.

대체 새벽에 프런트에서 전화올 일이 대체 뭐가 있길래 싶어서 체크아웃 하면서 나는 물어봤어

나 : 그 새벽에 프런트에서 전화했길래 대체 왜 하셨나요?
직원 : 그랬나요? 잠시만요...
직원2 : 야간당직 직원이 퇴근해서 저희는 알수가 없네요.

결국 그 야간당직 직원이 없어서 우리는 대체 왜 새벽에 전화를 했는지 알수없는체 집으로 돌아갔어.

대체 왜 프런트에서 새벽에 전화한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