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자의 모든 것이 책이 되어 도서관에 들어가는 세계의 이야기.
사이비 종교 단체인 신익교단은 세상을 수호하는 반트라 도서관의 무장사서들과 싸움에 돌입한다.
세계 최강의 관장 대행 '하뮤츠 메세타'는 신익교단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죽음을 바라는데....
신이 지상에 있던 '낙원 시대'가 끝난지 약 2000년.
장대한 싸움이,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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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는 사서.

통수치는 라노벨로 유명한 '육화의 용사' 의 작가 전작임.
총 10권으로 완결났고 각 권마다 '단권 완결'이라는 원칙을 지키면서 모든 이야기가 유기적으로 얽혀있는게 특징이라면 특징임
또한 '인간은 불완전하지만, 그런 인간이 가진 무한한 잠재력과 그것의 긍정적인 방향으로서의 발현을 믿는 사상'인 인간 찬가 정신이 깔려있음.

세계관은 정말 독특한데, 인간이 죽으면 한 권의 책으로 화하는 세계에서 그것들을 지키는 무장 공무원 '무장사서'들과 국가기밀급 사이비종교법인 '신익교단'의 암투를 그린 활극으로 보면 됨.

1권의 대략적인 줄거리는 무장 사서들중 최고라고 평가받는 주인공 하뮤츠 메사타를 죽이기 위해서 가슴에 폭탄이 심어지고 자신이 폭탄이라고 믿도록 세뇌당한 한 소년 콜리오가 280년 전에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웠던 에언가 소녀의 책의 파편을 얻게 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그리고 있음.

씹덕 소리듣는 요즘 라노벨들 성향과는 다르게 상당히 무거운 주제인데, 인터넷의 여러 리뷰를 읽어보면 이 책을 끝까지 읽고나면 엄청난 감동이 몰려온다고 함. 하지만 문제는 이 책이 꽤나 오래되어서 중고말곤 구할 수 가 없다는 거임 ㅜ



3줄요약

1. 사람 죽으면 책이 되는 독특한 세계관
2. 무거운 주제를 가졌지만 마지막 감동이 엄청남
3. 지금은 절판되서 중고말곤 못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