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몇일전에 자전거 타다가 한 중학생 되어보이는 애랑 부딪치는 일이 있었어요. 저쪽도 자전거를 타고 큰길을 가는 중 이였고 아버지는 골목을 나오는 중이였는데 그러다가 부딪친거 같아요.
그 당시 아버지는 아이한테 상태 물어보고 팔이 괜찮은지 손을 쥐었다 폈다 하게 시켰다 하고 아이는 괜찮다 하고 별얘기 안한채 그냥 자전거 타고 가다더라구요.
근데 오늘에서 방금 경찰이 왔는데 cctv를 보고 뻥소니 사고처럼 계속 찾아 다니다가 오게 되신거 같더라고요. 아이 팔이 부러져서 깁스를 했다더군요.
근데 저쪽 아이쪽 말은 아버지가 아무얘기 않고 자기는 아프다고 말했다는 겁니다. 그리고 뭐 듣기도 전에 벌써 부모쪽에서 고소를 했다더군요.
Cctv에는 저쪽 주장으로는 아버지가 괜찮냐 물어본 장면은 안찍혔다더라고요.

내용수정해서 재업합니다. 아이 아버지랑 이야기 하셨는데 저쪽은 화가 단단히 난건지 변호사를 통해서만 얘기하라더군요. 더 막막합니다...

이런일은 난생 처음 겪어봤는데 정말 당황스럽고 그런데 일단 이게 일방적 뺑소니처럼 취급되서 처벌받을 수 있는지 궁금하고 다른 조언을 받고자 자주하는 웃대에 조심히 적어봅니다.
읽어주셔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