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당시 직업이 건물안 전기설비 당직 근무자 였습니다
모든 일이 끝나고 자기전 건물 내부를 혼자서 돌아다니며 순찰을 돌아다녔습니다. 그 건물에서 일한지 2년 정도 되었는데 여태껏 한번도 겪지 못한 일을 겪게 되었습니다.
그 건물은 학원도 있고 일반 중소기업 음식점도 있는 건물 입니다. 그래서 오전부터 저녁 9시 까지는 학생들이 많아서 그런지 시설물이 고장나는일이 많아서 저녁에도 자주 움직여야만 시설물이 유지 됐고 그게 해결이 안됄땐 엄청나게 민원이 쌓여 다음 근무자가 정말 힘들어 지죠.
그래서 옥상 17층 부터 지하7층 까지 다 돌아 다니죠.경비 아저씨는 현관에서 자정까지는 앉아서 대기 하시고요.
그 건물에는 여러 유명 학원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 학원비가 한달에 200~300만원 정도 한다고 들었습니다 .
그 학원 다니면서 연애? 하다 걸리면 학원에서 퇴학처리 합니다 그정도로 규율이 엄격 했습니다.
여하튼 그날 어느 때와 다름 없이 건물 상층부를 돌고 지히층
을 순찰을 돌아 다녔습니다. 순찰하는 시간은 저녁 10시 30분 정도입니다.
학원이 그시간에 다 종로하기 때문입니다
그 건물은 지하 최하층에 물탱크실이 있는데 ㄱ자 구조로 돼어 있습니다. 그 제일 안쪽으로 들어가면 집수정이 있는데 빗물이 어느정도 모이면 외부로 내보내는 설비입니다.
그 안쪽에 점검표가 붙어 있습니다. 거기에 점검 체크를 해야 합니디. 지하 물탱크실은 층고가 높고 등이 몇게 안달려 있어서 불을켜도 어둡습니다.잘 안보이는곳도 많구요.
지하층 문은 카드키가 있어야만 열수가 있습니다 .물론 기타 시설물도 마찬가지구요. 누가 함부로 들어갈수 없습니다.
그날 마지막으로 순찰하는곳 물탱크실에 들어갔습니다
그 안 내부 점검표에 체크를 하러 가는데 물탱크 안에서 물이 한방울씩 통~ 통 떨어지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저는 순찰을 돌면서도 그 소리가 항상 거슬리곤 합니다 층고가 높고 물탱크 안에서 떨어지는 소리라 물방울 소리가 크게 울립니다.
그래도 평소에도 그러니까 점검표 있는곳으로 발길을 옮기는데 물탱크 위에서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 여자 흐느끼는 소리가 들렸습니다..."흐으~흐으~ 흑흑흑" 처음엔 잘못 들엇겠지 하고 발을 옮기며 점검표에 체크를 하고 숙직실로 올라왔습니다.
그런데 다음 당직 근무날도 순차을 돌러 물탱크실에 들어 갔
는데 여자 우는 소리와 물방울 소리가 들리는 겁니다.
저는 물탱크실에 나와 복도에서 누가 복도에 있나 싶어서 누구있어요?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양쪽 비상계단쪽도 누구있어요?하고 소리를 질렀죠..늦은 밤이라 제 소리만 울릴뿐 조용하더라구요..
다시 물탱크실에 들어가 나머지 시설물을 점검 하는데 그때 또 여자 우는 소리가 들리는겁니다..물탱크 안 물방울 떨어지는 소리와 함께요...그래서 빨리 점검표에 체크하고 숙직실로 올라갔습니다..
다음날 아침 업무 보고를 하면서 저보다 오래된 선배 직원과 입사동기 그리고 상관에게 순찰돌며 이런일이 있었는데 혹시
다른 사람도 같은일을 겪은 사람이 있나 물어 봤죠 그런데 물방울 소린 들어봤어도 여자 우는 소린 들어본적없다 그러고 여태 있었던 직원들도 마찬가지구요...
그렇게 4주정도 지난 후 저랑같은 입사 동기가 아침에 다 모여서 업무 보고를 하는데 본인도 전일 저녁에 여자 우는 소리를 들었다고 합니다...전부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는데 그날은 선배 직원이 당직이라 자기가 한번 확인해 보겠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그 선배도 그날 저녁에 여자 우는 소리를 듣고 혹시나 해서 cctv로검색을 해봤다고 합니다...
그말을 하며 씨익 웃더라구요 그러더니 cctv를 다시 돌려 보이며 그날 저녁 10시 넘어서 학원을 하원 하는 학생들중에 남학생이랑 여학생이랑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6층까지 내려 가더니 비상계단으로 들어 가더라구요 그 선배는 반대편 비상계단으로 지하7층 물탱크실로 가구요 cctv에서 그 선배도 들어갔다가 다시 나와서 고개를 갸웃 갸웃 거리고 있더라구요.
그러고 몇분 있다가 다시 물탱크실에서 나와서 자기가 들어왔던 반대편 비상계단을 한참 보더라구요...
그래서 그 선배가 반대편 비상계단 문을 살짝 조심히 여는게 보이더라구요. 그리곤 말로 설명을 하는데 그곳 비상계단 중간층에 휴지가 많이 떠져 있더라구 그래서 휴지를 확인 하는데 밤꽃 냄새가...나더라구..
알고 봤더니 학생 둘이서 뭐가 그렇게 욕정이 쌓였는지 학원하고나서 거기서 쉑스를 하는거 같더구요..그 비상계단 바로아래 물탱크실 내부 물탱크가 있어서 신음소리와 발소리가 살짝 살짝 들렸던 거구요...xx같은 인간들 할려면 모텔을 가던가 하지...
후일 여담?
알고 봤더니 그 둘만 그런게 아니라 몇팀?이 거기서 학원 하원 후 그런거 였음...그곳은 한마디로 모텔같은곳 이었음...
그리곤 제가 당직 근무할때 하원 시간에 맞춰서 지하6층 복도에 cctv를 큰 화면으로 놓고 기다렸는데 어떤팀?여학생 남학생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지하6층으로 내려 가더라구요.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키가 컷는데 여학생이 남학생을 보며 귀여운 표정으로 남학생을 보고남학생은 여학생을 보며 씨익하고 웃고 있더라구요..
그리곤 지하6층에서 내려서 비상계단으로 들어 가더라구요
저도 한 5분정도 기다렸다가 비상계단으로 발소리를 죽이며
지하6층으로 갔죠 지하6층 비상계단 문을 조용히 열었더니
퍽퍼퍽 아흐흥 으헤허 소리가 들리더라구요. 그 소리를 듣고 지하7층으로 내려가는것 처럼 빨리 뛰어갔죠 그랬더니 여학생은 치마를 올리고 양손으로 벽을 짚고 남학생은 뒤에서 바지벗고 퍽퍼퍽 하고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렇게 뛰어서 지나가는 저를 보고 우당탕 거리며 옷을 입고 난리가 아니었습니다. 그리곤 여학생이 손을 짚었던 자리벽에 여기에 휴지를 버리지 마시오라고 안내문을 붙이고 그 옆자리엔 cctv확인중이라고 붙여 놨습니다...그리곤 몇달이 지난 후 마찬가지로 거기서 학생들이 또쉑스를 하는것 같더라구요...
아..진짜 더러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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