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아침 일찍 등교를한다.
내가 8시쯤 학교에도착하면


그녀가 있었다.
가끔 지각도 했지만


그떄 쯤에 오는것같았다..

늦을땐 아빠차 타고온다고했지만
버스를 타기때문에 난 기대에부푼다


그 기대는 어느 눈오는날
모의고사날 떄문이였을지도 모른다.


그날은 폭설로 인해
빙판길이 대부분이였던 날이였다.


모의고사까지 겹친 난
그떄 늦잠을 자버렸고


버스는 안오고 사람은 많아지는
고통속에 겨우 버스를 타고


학교를 향했다.


어느정도 시간이 흐른후
버스에서 내리고


시계를 보자 9시


'젠장...'

지각을 안하던 내가 하필이면
이런날에 지각을 할게뭐야..


하면서 투덜투덜거리며 가던중


'창준~~'


하면서 뒷버스에서 내리던 사람이
날 불렀다.



누구지??
뒤를 돌아본순간

난 놀랬다.


그 사람은
내가 좋아하는 그녀였던것이다.

그리고 난 그녀와함께
빙판길을 걸었다.


가끔씩 넘어지려고 하는 그녀를

받쳐줄때 ..


정말..

행복했다..


그날 이후 . 난


그녀와의 등교길을
기다리며



오늘도 버스를 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