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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15: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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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15:31]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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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고냥고냥고냥이 |
상대방 부모님이 불교지만 여자쪽이 기독교인거 감안하고 배려해서 제사를 안지내겠다고 했는데 작성자는 글쎄..라고 하는거 봐서는 저쪽은 배려하고 맞춰주려고 하는데 작성자쪽이 종교가 다른거때문에 이리저리 핑계를 찾는 것 같음. 결혼 서두를 수 있지 그건 타협할 여지가 있는건데 이리저리 꼬투리 잡을 껀수를 찾는 느낌임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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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15:3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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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슬아슬줄타기 |
결혼이라는것이 당사자들 둘이만 좋다고 할 수 있는것은 아니지만 종교적인 문제라면 따져야할것이 많죠... 아무래도 양가 부모님들의 입김에 자유롭지못하니까요... 양가 부모님들을 설득해서 종교적인 문제로 태클들어오는걸 막는게 가장 베스트지만... 타협이안된다면 그냥 교회에서 새로운 분 찾아서 만나는게 덜 힘들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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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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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냥고냥고냥이 |
상대방 부모님이 불교지만 여자쪽이 기독교인거 감안하고 배려해서 제사를 안지내겠다고 했는데 작성자는 글쎄..라고 하는거 봐서는 저쪽은 배려하고 맞춰주려고 하는데 작성자쪽이 종교가 다른거때문에 이리저리 핑계를 찾는 것 같음. 결혼 서두를 수 있지 그건 타협할 여지가 있는건데 이리저리 꼬투리 잡을 껀수를 찾는 느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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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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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냥고냥고냥이 |
상대방 제사지내는거 안한다고 배려하는건 글쎄..라고 하면서 본인은 또 남자가 교회다니겠다고 말하면 좋겠다고 한 것도 진짜 이기적인 생각임 본인들은 양보하는거 하나 없이 남자 종교를 바꾸려고하는데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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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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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냥고냥고냥이 |
교회를 안다니는 남자가 교회를 왜 가야하냐고 ㅋㅋㅋ 그게 강요야 더군다나 여동생이 부탁한것도 아니고 시댁에서 교회가라고 강요하는데 기분 더럽지 나같으면 결혼 다시한번 생각해볼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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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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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v4t |
몇가지 이야기를 덜해서 그렇긴 한데, 남자쪽은 종교가 불교이긴 한데 남자는 딱히 불교행사에 나가지않고 있는 실질적인 무교상태라서 그런거, 애매한 태도로 일관하니 그런거같음 나는 별 상관은 안하는데 우리 부모님은 그런부분에서 맘에 들지않는거, 왜냐하면, 어차피 결혼하고 나면 교회에 나가는지 안나가는지 그거 알바임? 둘이서 알아서 잘하겠지 정도로 생각해야하는데, 적어도 결혼전에 거짓말이라도 이야기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 있던거, 어차피 종교적인 문제로 안싸울거다라는거는 둘이 사귈때 종교적인거 때문에 트러블 일어난적은 한번도 없었기 때문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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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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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불주먹 |
책임지지 못 할 거짓말을 왜 해요... 왜 ㅜㅜㅜㅜ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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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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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냥고냥고냥이 |
당연히 싸움이 안나지 서로 종교가 다른데 어느 종교를 믿으라고 강요를 안하니까 안싸우지. 너때문에 싸우겠네 가족이라서 여동생 행복 빌어주는거 아니였음? 내가 볼땐 원수만도 못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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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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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v4t |
아니 뭔소리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반대하는것도 아니고 우리 부모님이 반대하는거 내가 고민이라 이야기하는건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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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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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v4t |
종교적인거 난 오히려 신경안씀 나도 교회다녔고 지방에서 큰 교회 임원도 했었고, 근데 난 지금 교회잘안나감 별로 가고 싶지도 않고 귀찮음, 근데 우리 부모님은 다르다보니까 이번 상견례때 상대방의 태도때문에 반대하시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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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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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v4t |
근데 내가 글 쓰는 요지는 종교적인것때문에 파토가 날만큼 흔한일인가? 그게 심각한 일인가? 그걸 잘 몰라서 글을 적은거임, 그리고 내가 저기에 적은것도 순전히 우리 부모님이 반대하시는 이유가 뭘까 생각해보고 이거일거같다 라고 유추해서 적은거임 ㅇㅇ 태도에 대한것은 저쪽집안도 부모님은 신실한 불교집안인거같은데 남자쪽은 교회든 불교든 다니지 않는 입장임 그러다보니 뭐 빈말이라도 뭔가 태도같은게 나와야 하는데 우유부단하게 있으니까 우리 부모님 입장에선 답답한거, 대충 이야기 들어보니 한번이라도 좋으니 딸아이랑 교회 한번만 가봤으면 좋겠다 라고 이야기를 우리부모님이 하셨다는데 그마저도 단한번도 같이 간적이 없다고 하니 우리 부모님이 실망이 크셨다고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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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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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냥고냥고냥이 |
나는 이 글 보고 진짜 기독교집안이랑은 상종하지말아야겠다 라는걸 느꼈다 내가 종교 강요하는건 괜찮고 제사지내는건 안되고 그냥 이기적인 생각 뿐이네 자기결혼인데 이런걸로 힘들어할거 뻔한 여동생이 불쌍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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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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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불주먹 |
ㄴ 3... 진짜 기분 나쁘시겠지만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는 진짜 이건 아닌거같아요... 만약 이 일로 여동생 분이 남자친구랑 헤어지고 평생 원망하면 어쩔려고..... 이건 고민하고 어쩌고 할게 아니라 무조건 부모님을 설득 시키고 여동생이 좋다는 사람하고 결혼하게 만드는게 맞는거잖아요ㅠㅠㅠㅠㅠ 여동생이 행복해야 하는건데... 부모님 속상해 하시고 일단 알겠는데 그럼 여동생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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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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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v4t |
그니까 제가 이야기 하고픈게 그거란 말이에요, 저도 부모님 설득시키고 당연히 하죠, 근데 아시다 시피 교회 다니는 사람은 교회 사람들이랑 결혼시키는데 보통 일반적이란 말이에요, 저도 그부분은 이해할수없긴한데, 어쨋든, 제가 분석한건 그런거에요 저희 부모님이 반대하는 이유는 저쪽이 불교이던 말던 일단 남자쪽에서 제 여동생이 교회 다니는거 만큼만 보장시켜 달라는거에요, 강제? 강제하지않아요 그니까 보통 기독교인들은 일요일에 교회를 가고, 당연히 저희 부모님도 교회를 가시니, 어차피 제 여동생도 교회를 가거든요, 그럼 일요일에 어차피 딱히 불교 행사에도 참석하지않는상태라면 딸아이랑 같이 교회 나와서 우리 얼굴 자주보자 ? 뭐 그런 취지로 이야기하신거겠죠, 근데 일요일에 여동생이 교회 끝마치면 점심시간쯤 되는데, 하다못해 여동생 태우러 오거나 뭐...그런적이 없으니 저희 부모님 입장에선 교회자체를 껄끄없으러워 하는거같다 생각하시는거죠 그렇게 되면 나중에 결혼해서 제 여동생이 교회가는걸 반대할수도 있다 라고 생각하시는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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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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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냥고냥고냥이 |
남자분은 복받으셨네 결혼하면 얼마나 시월드에 시달릴지 상상이 가는데 성공적인 파혼이 가능하시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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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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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불주먹 |
작성자님 혹시 이런 생각을 가지고 있다는 걸 상대편 집안에서는 알고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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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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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불주먹 |
당연히 부모님을 설득해야 하는 것이 맞는거고.. 여동생이 좋아 죽겠는 사람하고 결혼해야 하는게 당연한거고.... 이걸 왜 고민하는건가 싶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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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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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ttlian |
불교, 기독교, 무슬림 어떤 종교를 막론하고 과도한 믿음은 인간관계 파멸의 원인이죠..불교는 뭐 학살은 하지 안았다 뿐이지만..제 눈에는 동생분과 그분은 파토 내는게 맞다 입니다. 객관적 상태는 모르지만 글쓴이 말처럼 두 집안다 과다하다 싶을정도로 서로 타종교를 맹신하고 있는데 서로 더러운 꼴 안보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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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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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v4t |
하...근데 저는 동생이 이번에 결혼했으면 좋겠거든요....근데 하... 부모님이 도대체 뭐가 맘에 안드셨는지 갑자기 상견례때 서로 하하호호 웃으면서 결혼약속을... 내년 봄쯤에 하자고 다 이야기가 끝났는데 갑자기 이렇게 어그러지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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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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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ttlian |
동생분을 사랑하신다면 나쁜 흔적은 안생기게 하는게 좋을것 같아요 많이 바뀌었다 하지만 결혼은 동서를 막론하고 집안과 집안의 만남 입니다. 만에하나 동생 남편 되실분이 결혼을 위해서 자기 부모님과 거리를 두고 지낸다고 말한다 하더라도 과연 그 말이 진심 일까요? 이제 6개월 연애 했는데..기독교인에게는 결례가 되는 말 이겠지만 전 결혼은 항상 동거 먼저 하는것에 대하여 찬성인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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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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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v4t |
저도 기독교인이긴한데, 혼전동거 찬성합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딱히...깊은신앙은 아니라서... 부모님이 뭘 걱정하시는건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뭔가를 보신거같기도 하고 느끼신거같기도 하고... 쨋든...상당히 비관적인 답변이지만... 최대한 부모님을 설득시켜서 결혼시키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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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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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ttlian |
그건 글쓴이의 욕심일수도 있어요..동생분과 그 남편 되실분 과도 진지하게 너희 이거 이겨낼수 있냐? 그리고 그 이겨낼 방법에 대하여 물어 보시는게 나을것 같습니다.충분히 납득이 가고 이해가 되신다면 그때 동생분을 서포트 해주시는게 조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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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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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v4t |
말씀 감사드립니다...최선을 다해서 일단 풀어보도록 노력해보겠습니다... 물론 제가 이렇게 노력하는것처럼 분명 서로 노력하고있을테니 ...잘 해결될거라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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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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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v4t |
많은 분들이 댓글 달아주셨는데... 저 원글에 적은글은 저의 주관적인 추측입니다. 제가 결혼 반대하는것도 아니고 상대방을 싫어하는것도 아니에요 부모님을 설득시키면서 부모님이 저에게 했던말이나 그런것들을 유추해서 그런거같다 라고 적은거에요 그러니 당연히 확실히 저게 이유다! 는 아닐거에요...하지만 도저히 제 입장에선 납득이 안돼서 적어본거에요...도대체 종교적인것 때문에 파토가 날정도로 중요한건가? 그거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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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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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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