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IA’사랑하고픈 사람이 있어서

상처를 짊어진 모든 사람들...

주위를 둘러보면 모두들 바쁘게

어디론가 발 빠르게 지나쳐 가

올해도 문득 정신 차려보니

이렇게 바로 옆까지

겨울의 기척이 다가왔었구나.

오늘도 분명히 이 길 어딘가에서

만나 눈이 맞은 두 사람

힘차게 막을 열어가

그래도 모든 것엔

언젠가 반드시 끝이라는 게 찾아오는 거니까..

오늘도 다시 이 길 어딘가에서

이별의 길을 선택한 두 사람

조용히 막을 내렸어

’MARIA’사랑하고픈 사람이 있어서

때로는 강한 고독을 느끼지만

하지만 사랑하고픈 그 사람으로 인해

결국 모든 게 채워지지....

’MARIA’사랑하고픈 사람이 있어서

때로는 깊고 깊은 상처를 받게 돼

하지만 사랑하고픈 그 사람으로 인해

결국 모든 게 치유되지....

’MARIA’누구나 할 것 없이 모두들 울고 있어요

’MARIA’그래도 믿고 싶어요

’MARIA’그러니 기도드려요.

이번이 마지막 사랑이 될 수 있도록..

시작은 이유 없이 찾아오고

끝은 언제나 이유를 가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