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어느 시골 마을에 어떤 할아버지가 사는 집이 있었는데

그 집이 크고 신기하게 생긴 여러가지 구조물을 붙여서 개조한 집이었대

원래는 그 지역에서만 유명했던 집이었는데, 언젠가 tv 방송에서 소개된 뒤로 일본 전국적으로 유명한 집이 돼서 일본 전국에서 구경꾼들이 찾아올 정도로 유명해졌대

Tv 방송에서는 할아버지한테 왜 집을 이렇게 특이하게 꾸몄냐고 물어보니 처음에는 작은 것부터 붙이기 시작했는데 점점 커다란 걸 붙이기 시작하니 이렇게 됐다? 대충 이렇게 비교적 평범한 이유를 댔었는데

몇년뒤에 할아버지가 죽고 그 집을 물려받을 사람이 존재하지 않아 철거하게 됐는데

철거하는 도중, 집의 외벽에서 어떤 할머니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함.

그래서 이게 어떻게 된 건지 조사를 했는데

그 할머니는 집주인 할아버지의 아내였는데, 어떤 이유로 인해 할아버지가 할머니를 죽이게 됐고

이 사실이 들킬 것이 무서워진 할아버지가 외벽에 콘크리트를 덧발라 할머니의 시신을 숨겼는데

그냥 콘크리트만 덧바르면 너무 어색하고 이상해서 쉽게 의심을 살 거 같으니까

이것저것 특이한 구조물들을 많이 붙여서 마치 일부러 집을 개조한 것처럼 보이게 한 거였다고...

근데 여기까지 쓴 내용이 정확한 게 아니라 내 기억을 더듬으면서 떠올린 거고

이 괴담을 다시 한 번 보고 싶은데 어디서 찾아봐야 될지 모르겠어서...

혹시 이 괴담 전문을 알고 있는 사람 있으면 댓글에 달아주길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