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생각나는 고속버스 옆자리 아저씨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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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나는 고속버스 옆자리 아저씨 썰 [28]

작성자

불타는금요일은외박

쪽지 | 작성자 글보기

번호 815907 추천 345 반대 0 답글 28 조회 23,664 작성시간 2018-09-16 22:08:21 이동시간 2018-09-16 23:3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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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때 일이다

고속버스타고 장거리 가게 될일이 있었는데

난 원래 차만 타면 자는 스타일임

창가쪽에 머리박고 분명 잠들었는데

잠 깨고 보니까

아저씨 어깨를 베고 자고 있더라..

아저씨는 말없이 가만히 계셨음..

진짜 죄송해서 죄송하다고 했는데

하얀 와이셔츠에

내 비비크림이랑, 립스틱 자국 다 남음..

아저씨는 모르는거 같았는데

왠지 모르게 집가서 오해 받으실거 같았다

진짜 죄송한기억

내려서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사라지심..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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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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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ft

그렇게 일평생 유흥이란 모르고 가족을 위해 일하던 아저씨는 아내에게 바람 폈다 오해를 받고 집에서 쫒겨날수밖에 없었어요 [6]

243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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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

답글

2018-09-16
22:14

Deft

나는 모르는 일이라고 애타게 외쳐봤지만 오늘따라 문은 두꺼워서 전해지지않을까요. 아직 겨울은 안왔지만 쌀쌀한 가을밤거리로 아저씨는 갈 수 밖에 없었어요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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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22:16:46

답글마당 (28)

부랄의사랑

아저씨...착하시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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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8-09-16 22:08:55

라면먹는사람

아저씨: 포상...헿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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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8-09-16 22:10:28

Kozel

오늘 이부자리는 이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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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22:12:16

옵원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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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8-09-16 22:10:59

중립이먼저다

아저씨:(옆에 이상한 여장남자가 자고있다. 큰일이 생기기전에 가만히 있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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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8-09-16 22:14:03

Deft

그렇게 일평생 유흥이란 모르고 가족을 위해 일하던 아저씨는 아내에게 바람 폈다 오해를 받고 집에서 쫒겨날수밖에 없었어요

2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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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8-09-16 22:14:22

Deft

2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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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22:16:46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체리황제

하...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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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23:23:37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낚시왕김양식

가..가정을 파괴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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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23:37:05

피에리

와 작성자 인성봐라 한가정 파탄내놓고 그저 지나갔던 썰로 치부하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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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23:38:54

와꾸대장허원

그런줄도 모르고 작성자는 이런일이 있었다고 친구와 밥을 먹으며 웃으면서 얘길 했어요. 지나가다 이 얘기를 들은 여고생이 그 아저씨를 일관된 진술로 미투해 천만원을 받아 유럽여행을 떠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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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23:40:09

감사인

남자가 남자어깨를 ㅋㅋㅋ재밌네.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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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23:51:34

(삭제)

삭제된 답글입니다.

마음추억

근데 이건 ㄹㅇ 오해살수도 있겠다

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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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8-09-16 22:19:42

정글은항상맑음

아저씨 기절하신거임 머리냄시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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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8-09-16 22:20:48

게시물이 84분 만에 웃긴자료 게시판으로 이동되었습니다!
(작성: 2018-09-16 22:08:21 / 이동: 2018-09-16 23:32:32 / 어시스트: 애호박공주 )

원유

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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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8-09-16 23:37:44

원유

스틸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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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6 23:38:20

리빙포인트

여학생이 내 어깨 기대서 자고 있으면 나랑 걔랑 애인이라고 오해할거 같아서 괜히 기분 좋아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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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8-09-16 23:41:07

개나리가들어왔다

얼굴 보고 아무도 오해 안 할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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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7 00:25:39

수매

아저씨: 오늘따라 어깨가 무겁다...... 내가 짊어진 가장의 무게겠지.... 푸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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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8-09-17 01:26:18

김밥왕김탁구

나도 대1 때 고속버스에서 어떤 누나가 내 어깨에 침흘리고 자길래 행복했는데 중간에 휴게소에서 깜짝 놀라 깨더니 캔커피 사주고 자기 유부녀라고 자랑하는 거 한시간 들어준 기억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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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8-09-17 02:28:32

인생낭비중

크으~~디펜스 오졌다. 있지도 않은 남편 만드시느라 고생하셨겠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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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7 09:34:13

민슈가

한 5~6년전?에 고속버스에서 졸은적있었는데 옆에 군인이었음ㅠㅠ 어깨?부위에 침까지 흘렸었는데 되게 미안하고 죄송했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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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8-09-17 03:32:50

오나나하바나

77KB

마누라에게 쥐어 뜯길까봐 립스틱 묻은 셔츠 찢고 집에 가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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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2018-09-17 14:33:36

오나나하바나

54KB

찢어버린다고 모를 줄 알았어? 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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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

2018-09-17 14:38:49

오나나하바나

0.3MB

오늘도 같은 버스 타겠지? 넌 이제..내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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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7 14:46:37

오나나하바나

이제와서 나한테 이런다고 가정으로 돌아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아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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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7 14:49:26

오나나하바나

0.2MB

니네 아들내미가 바람이 났는데 이깟 제사음식이 무슨 소용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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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7 14:56:33

형광돌이

왜 모노드라마 열정적으로 쓰냐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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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7 16:4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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