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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나는 웃대에서 기웃기웃 눈팅만 한지 20년이 되어가는 아저씨야 （아직은 서니까 아저씨 서요 물어보지 마라）
요즘 여러사이트에서도 자꾸 나오는 말이고 국가적인 문제인 출산율에 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해.
내 생각을 적는거니까 비판이나 비난도 감수를 하도록 할께.
일단 아래 웃자글을 보면 출산율이 낮아짐에 있어서 정책의 변화에 대해서 설명을 해주셨으니까 （http://huv.kr/pds813655）
나라 정책에 대해서 비판적인 내 생각을 말해보도록 할께.
일단 여러가지 통계나 관련 자료를 붙여넣는 법도 모르는 아저씨이니, 글로만 쓰는거 이해 좀 해주길 바래.
여러 출산율의 통계를 보면 나라의 경제력이나, 국민의 부유함과는 출산율이 상관이 없다는 것을 알수가 있어.
출산율은 오히려 그 나라의 산업구조가 영향을 미치지.
1차산업이 발달한 국가일수록 인력이 필요한 산업이 발달한 국가일수록 가족 구성원을 늘리기 위하여 출산을 많이 하게 되는 것이라고 생각해.
그리고 또 통계를 보면 이슬람권이나 아프리카 같은 곳의 출산율이 엄청나게 높은 것을 알수가 있어.
이건 내 생각에 가부장적인 구조의 사회일수록 출산율이 높아지는거 같아.
그러나 우리나라의 산업구조를 1차산업으로 다시 돌아갈수도 없고, 가부장적인 구조의 사회가 옳은 것이 아니니 사회구조를 그렇게 만들수도 없어.
그럼 방법은 어디에 있을까?
우리나라 출산율의 통계를 보면 낮아지고 있지만 오히려 기혼자들의 출산율은 2.2명으로 상승 추세에 있어.
그럼 결국 출산율이 줄어드는 것은 20~30대 남녀가 결혼을 안해서 생기는 문제야.
출산율이 만약에 국가적인 문제이고 생존의 문제라고 생각을 하면 일단 결혼을 시켜야 한다는게 1순위야.
근데 결혼을 시키려면 강제로 시킬순 없겠지?
결혼을 시키려면 가장 문제인게 무엇일까?
여기서부터 정부의 정책이 문제라고 생각해.
20~30대 남녀의 결혼 안하는 이유 남자 1위가 경제적인 문제가 이유야. 여자 1위가 상대 남성의 조건이 이유고.
그리고 다들 아는 것처럼 남성의 경제력이 여성의 경제력보다 상위일 경우 결혼에 골인하는 경우 많고, 반대인 경우는 드물어.
그럼 과연 결혼율을 높이려면 어느 집단을 지원해야 할까?
지금 현재 우리나라 출산율 정책은 미,기혼자 여성의 사회진출, 그리고 자식을 가진 가정에 대한 지원을 하고 있어.
이 정책은 위 링크의 웃대인이 적어 주신것처럼 우리나라 사회의 경제활동 인구를 유지하는 것에 초점이 맞춰져있어.
그러나 근본적으로 경제활동 인구를 늘리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출산율을 높이기 위한 목적이라면
결론적으로 경제소득이 낮은 남성의 그룹에 지원하는 것이 맞는 해결법이라는게 내 생각이야.
자꾸 사람들이 얘기하길 부동산 집값때문이라고 하는데 물론 집값도 하나의 이유이긴 하겠지만,
집값이 계속 올라가서 사람들이 사지 못할 가격이 된다고 하더라도 결혼 할 사람들이 결혼을 하지 않을까?
그건 아니라는 생각이야. 결론은 여성의 사회진출과 함께 남성보다 더 버는 여성들도 많아졌고
그런 경우 결혼을 안할 확률도 높아지게 되니 출산율이 낮아지고 있다는게 나의 결론이야.
그렇다고 여성의 사회진출을 막는 구시대적인 정책을 할수는 없고 당연히 장려해야 하고 （경제활동인구를 늘리는 측면에서도 당연히 장려）
출산율을 목표로 하면 결혼할수 있는 구조, 즉 경제력이 떨어지는 남성 그룹에 대한 지원을 하면 해결될것이라고 생각해
쌉소리 같은 긴 글 읽어줘서 고마워.
위에도 썼지만 내 생각이니 비판과 비난도 감수 할께.
요약
1. 아저씨 아직 선다.
2. 우리나라 출산율은 결혼을 하지 않아 생기는 문제이다.
3. 결혼율을 늘리려면 경제력 하위 남성그룹을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본인은 생각한다.
4. 웃대 포에버~!!!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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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07: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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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07:20]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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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숄숄 |
그리고 또 이런것도 한 몫하는거 같아. 홑벌이 해서 먹고 살기 정말 어렵거든, 아이가 크면 클수록. 트랜드 맞춰서 옷도 한벌 사입혀야지. 어디 데리고 다니면서 구경도 시켜줘야지.. 그냥 아이 하나가 어른이 될때까지 키우는 돈만 '억' 소리가 넘어가는데 이게 또 너무 부담인거야. 당연히 엄마도 맞벌이 해야하는게 당연한 세상이 되었고, 이러나 저러나 일해야하는건 마찬가진데 결혼해서 아이낳아 아이에게 희생하기 보다는 차라리 나에게 투자하면서 나의 인생을 즐기자는 분위기도 한몫한다고 봐. 그걸 굳이 인생관이 틀렸다고 단정하기도 어렵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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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06: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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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튀김우동1 |
웃대 양육정책 의견들보면 다 남성경제적인 부담 생각하는 쪽이 거의없더라고 여성의 부담이 전적이다 혹은 그쪽에 몰려만 있지. 다른의견도 좀 있는게 좋지 좋긴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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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0 1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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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 웃자 |
얼식이 |
이게 불편한 진실 맞지. 여성은 일반적으로 자기보다 사회적 지위가 높고 경제력이 높은 남성을 원함. 그런데 2030 젊은 세대들의 양성 경제력 격차는 극명하게 줄어들었고 남성은 2년의 징병이 있고 아무런 보상이 없는것에 반해 여성은 2년 손해 볼 것도 없고 각종 여성혜택제도가 뒤따라옴. 사실상 2030세대에서 같은 나이라면 여성이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차지하는데 있어 더 유리한 구조가 되어버렸지. 이런 구조에서 여성이 원하는 자신보다 경제력과 지위가 높은 남성 결혼상대는 비율상 그리 많지 않음. 반면 남성은 왜 자신의 능력과 지위가 이리 비천한가 비하하며 결혼을 감히 꿈꾸지 않게 되었고 여성은 자신이 믿고 외적으로 의지 할 수 있는 남성이 없다고 느끼게 되었음. 문제는 결혼하고 나서 애를 안 낳는것이 아님. 애초에 결혼을 못 하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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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07: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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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마당 (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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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기침소리를내었어 |
1번 구라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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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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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
진짜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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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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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왔습니다 |
증명 없으면 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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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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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김우동1 |
웃대 양육정책 의견들보면 다 남성경제적인 부담 생각하는 쪽이 거의없더라고 여성의 부담이 전적이다 혹은 그쪽에 몰려만 있지. 다른의견도 좀 있는게 좋지 좋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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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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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Zero |
양쪽 부담이 아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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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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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파먹을놈 |
음 1번부터 신빙성이 떨어지면 곤란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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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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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
진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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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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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가파먹을놈 |
경제력 하위 남성그룹을 지원한다는건, 기준이 애매하지 않을까 싶어. 경제력 하위에 무직자를 넣자니, 직업도 없는데 애를 키운다는게 또 문제가 될거고... 그냥 애들이 돈걱정 전혀 없이 고등교육(대학)까지 마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게 좋을거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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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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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희진남편 |
난 참 답답한게 여성이 사회진출많이해서 돈벌고 뭐 이런건 좋은데 대체왜 자기보다 돈 못 버는 사람? 혹은 경제적으로 불리한 사람하고는 결혼을 아에 안하려고함? 반대는 어느정도 당연시되는거같은데 얼탱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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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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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지너오직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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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재, 아재! 수압이 약한데 호스가 팽팽하려면 어떤 조건이 필요할까요? 객관식이랍니다~ 1. 호스 길이가 짧으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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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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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잃은팟수 |
저기요 딜 여기까지들어오니까 조.심.좀.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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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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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종합선물세트 |
동물적 본능임 유전자 단위로 박힌거라 생각하는데 여성은 자신보다 나은 배우자를 원함 그게 미래의 아이를 위해서든 뭐든 이건 본능이라 여성분들이 생각을 고쳐먹거나 남성들을 지원하지 않는 이상 출산율은 더더욱이나 바닥을 칠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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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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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숄 |
나는 글쎄요...시푼것이, 여성들도 고학력화 되었고.. 집에서 아이 돌보는거 보단, 자아실현(?)의 욕구가 상승된 만큼.. 막상 아이 낳고 나면, 애기가 유치원 들어 갈때까진 누군가의 손이 필요한데, 그걸 누가 하느냐는건데.. 대부분, 여성이 직장을 관두고 아이를 맡아 키운다는거지. 육아휴직. 출산휴직이 있다지만, 진짜 복지 좋은 대기업 아닌 이상, 육아휴직 출산휴직 쓰겠다면.. '네.. 쉬세요 안녕히 잘 쉬시구요. 영원히 쉬세요..' 라고 대놓고 말은 못해도 대부분 일하던 책상 빠지게 되고.. 애 키우다 다시 일 시작하려고 하면 경력단절 된터라, 다시 일하기도 쉽지 않지만 일을 시작하더라도 아이 등하원에, 맡아줄 사람 없단 말이지. 야근 안하고 일찍 퇴근한다고 눈치, 아이가 좀만 아파 늦게 출근해도 눈치.. 결국 반 등 떠밀려 회사 나오게 되고... 결국 손해라는 생각이 드니까, 결혼을 기피하게 되는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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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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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숄 |
가난한 남성에게 지원해서 결혼을 촉진시키자? 글쎄. 어떤방법으로 지원을 해야지 그들이 결혼을 생각할까.. 결국은 계산기 두들겨봐도 가난 물려주기 밖에 안되는데.. 내주변엔 거의 다 결혼해서 아이낳고 잘 살고 있는 사람도 있는반면, 경제적으로 부족한 가정도 꽤 있는데... 그런 친구들보면서 생각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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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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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숄 |
금수저 흑수자 이런거보다도 당장. 예전에 교회다니면서, 유아부 선생님 했었는대... 당장 애들끼리도 아파트 몇평. 아빠차 뭐? 이런걸로 서열이 갈리더라고. 들어온지 얼마 안된 애가 누가 봐도 행색이 초라했는데 '가난한 병' 옮는다고 놀지 말자고 그 제일 서열이 높은애가 그러더라. 예수님은, 마굿간에서 태어나셨던 분이라고. 예수님은 우리를 모두 사랑하시는 분인데, 이러면 되겠어? 하고 한번 혼내키고. 서로 사랑해 하면서 안아주라고 했는데.. 참씁쓸하더라고... 이게 몇년전 이야긴데, 요즘은 더하겠지 싶고... 흑수저 다이아수저 금수저 자조식 개그가 판을 치는데 그냥 결혼해사 자식새끼만 숨풍숨풍 낳으라는 식의 정책은, 아니라고 봐. 가난하더라도 결혼해서 출산한 아이가 짐이 되는게 아니라 '또 다른 인격체로 빚어낼수 있는 환경' 이 우선이 아닐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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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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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Zero |
결혼은 둘이하고 애키우느건 왜 누가하느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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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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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숄 |
대부분, 육아와 직장 두개를 양립하긴 너무나도 어려우니 어느 한쪽이 포기할수 밖에 없는데 그나마 덜버는 여자측이 직장을 포기하는거지. 시간이 지나 아이가 어느정도 자기 앞가림 할수 있을때, 그리고 홑벌이로 먹여살리기 힘드니 다시 일을 시작하려 해도 이미 일하는 감을 잃어버린지 오래이고, 아이의 상태에 따라 미혼여성만큼 회사에 충성할수 없것도 사실이고 그러니 기혼 여성보다 미혼여성을 회사에선 더 선호하게 되는거고. 결국 기혼 여성은 고학력임에도 불구하고, 갈수 있는곳은 마트캐셔 알바자리, 파트타임 알바자리.... 그리고 그 미혼여성도 기혼이 되고 나면 이상황을 똑같이 겪을거라는 생각... 이런 부분에서 손해본다 싶으니, 여성들이 기혼을 기피하게 되는거 같아. 나 역시도 결혼을 하게 되더라도, 아이는 낳기 싫을거 같기도 하고 낳고싶기도 하고. 솔직히 자신이 없다는 말이 정확하게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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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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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Zero |
아이는 같이 키우게 될수밖에 없어요 그만큼 손이 많이가고 힘들거든요 자신없으면 안낳는게 최선이긴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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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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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Zero |
그리고 오로지 한쪽만 육아를 하게되면 아이정서와 교육에 치명적이기때문에 난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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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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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숄 |
그러니, 같이 키울수 있는 환경조성이 우선이라고 봐. 나는 아내 만큼이나 남편 역시도 출산/육아휴직을 마음껏 할수 있고, 아내든 남편이든 출산/육아휴직하고 복귀해도 아무런 패널티가 없이, 다시 일할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되어야한다고 보거든. 예전에 내가 일하던 곳도, 과장님이 늦게 결혼해서 아일 낳으셨는데 과장님이 없는 빈자리를 누군갈 채용해서 일을 시키는게 아니라 팀원들에게 일을 분담시키는거야. 그걸 몇개월씩 해야하는 팀원들에게 미안해서라도 책상을 빼게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게 참 이상하더라고. 일참 잘하셨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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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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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숄 |
분명히 돈 부어서 공부 했는데 애 낳자 마자, 나는 상장폐지된 주식 된 느낌이 드는거지. 여자입장에선 손해라는 생각이 들수밖에 없는거 같어... 그래도 홑벌이론 먹고살기 힘든것도 사실. 아둥바둥 파트타임 알바라도 해서 먹고살려고 노력하는거고... 솔직히 양육뿐 아니라 현실적으로 결혼하는거만 두고보더라도 요즘 어떤 남자가 대출없이 몇억짜리 집을 턱! 하고 사올수있나. 대출받고 아둥바둥. 홑벌이론 대출 갚는것도 힘들고... 그러니 아이를 낳지말고, 대출 갚으며 우리끼리 즐기고 살자~~~ 아니면 아예 결혼생각을 말자~~ 이러는거 같어. 그냥 다 돈때문이지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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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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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숄 |
솔직히 말하면, 요즘 서로 날이 서있다 보니...서로가 서로에게 반목하면서 각자 삶을 살고. 로봇트 찍어내는거 처럼... 연구소에서 인간 찍어내서. 싫어하는 일 3D업종 이런데 소모품 처럼 소모하다, 용도폐기되면 다시 찍어내서 사용하며 만들어진 부로 기존에 있는 인간들을 먹여살리진 않을까... 뭐 이런 무서운 생각도 들고... 결국 부유한 1% 말고는, 모두가 사라지지 않을까... 뭐 이런 무서운 마음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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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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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
저도 딸 둘을 키우고 있는 아빠이지만, 그래서 더욱 결혼율을 올리는 것이 문제의 해답이라고 생각하는게 자아실현의 문제도 결국 결혼하고 나면 귀결은 가족의 행복입니다. 아직 웃대인들이 결혼안하신 분들이 많겠지만 본인의 욕구와 욕망을 자식과 바꿀사람은 거의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일단 결혼을 안해서 본인의 명예와 지위에 관하여 그것에 대해 자아실현이라고 생각을 하는 것이지 결혼을 하게 되면 가정의 행복 자식의 행복이 1순위 목표가 된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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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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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숄 |
아조시의 삶이 다르고 나의 삶이 다르듯. 서로간 가치관의 다름에 대해서도 생각해주셨으면 좋겠서요.. 가족의 행복= 아조시의행복 일수도 있지만 나는 퇴근하고 선술집들러 한잔하고 흥얼거리며 집들어가는 시간이 아조시가 생각하는 가족의 행복만큼 중허단거죠..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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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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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차 |
어 성매매가 불가피 하다고 하신 분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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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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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숄 |
성매매가 불가피하단 이야기를 언제 했나요 가출한 청소년이 집나와서 당장 아무것도 할수 있는게 없으니, 그런 유혹에 빠져 들어 나오지도 못하고 빌빌거리고 있는거 지원금을 줘서라도 정상적인 일을 할수 있게 교육 시키는건 국가의 의무라고 했지. 아침 부터 개짖는소리 하면서 뜬금포로 시비거는 이유는 뭡니까. 싸우자는것도 아니고. 사람 몰아가기 하는것도 정도껏이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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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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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차 |
역시 ㅋㅋ 넵! 수고하십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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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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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
그렇죠 가치관이 모두가 달라서 의견이 다를수 있습니다. 숄숄님이 얘기하신 부분에서 행복이란 개념에 대해 또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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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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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숄 |
행복하고 복된가정 오래오래 꾸리기시길 기원합니다♥ 들숨에 가족 모두의 건강, 날숨에는 재력 가져가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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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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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헬스 |
답은 나와있다. 과거에는 희망이라는게 있었다. 이렇게 벌면 3년뒤에는 내집을 가져야지 그리고 아기자기 꾸며서 결혼하고, 애기도 낳아야지 당연하게 생각했다. 근데 현재? 집은 커녕 연애도 무섭다. 돈돈돈, 보험, 부모님 용돈, 내생활비, 30대중반인데 모아둔돈? ㅋㅋ 갓할부끝난 출퇴근용차하고 내원룸 보증금 거기에 여윳돈 조금 다다. 엄두도 안나서 결혼포기한지 5년은 지남 , 군대때 수양록 보면 향후 5년뒤 10년뒤적는거 있어서 봤는데 거기엔 벌써 떡두꺼비같은 자식도 낳았더라ㅋㅋㅋ ㅅㅂ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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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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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숄 |
나도 20살때 시집갈줄 알았지 모람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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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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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숄 |
그리고 또 이런것도 한 몫하는거 같아. 홑벌이 해서 먹고 살기 정말 어렵거든, 아이가 크면 클수록. 트랜드 맞춰서 옷도 한벌 사입혀야지. 어디 데리고 다니면서 구경도 시켜줘야지.. 그냥 아이 하나가 어른이 될때까지 키우는 돈만 '억' 소리가 넘어가는데 이게 또 너무 부담인거야. 당연히 엄마도 맞벌이 해야하는게 당연한 세상이 되었고, 이러나 저러나 일해야하는건 마찬가진데 결혼해서 아이낳아 아이에게 희생하기 보다는 차라리 나에게 투자하면서 나의 인생을 즐기자는 분위기도 한몫한다고 봐. 그걸 굳이 인생관이 틀렸다고 단정하기도 어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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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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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원o |
ㅇㅇ.. 나도 그렇고 내 주변 친구들도 DINK족이 꿈인 애들이 많아졌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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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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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좀적당히 |
내생각엔 복잡하게 생각할꺼없이 ,아버지만 봐도 알수있는듯 내입풀칠하기도 바쁘고 가족들 챙기는거 바쁜데 아버지는 어찌하셨을까 나는 아버지처럼 살 자신이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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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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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LoveDA |
울아버지는 취미가 축구였는데 취미생활없이 삼십년 사시더라 난 진짜 그렇게 못하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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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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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LoveDA |
나는 결혼할때랑 애키울때 지원해주는게 좋다고 생각함 이상한 여성지원이런거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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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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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도풀로스 |
논리가 너무 부족한데 가난한 남성그룹에 지원하는게 혼인율을 끌어올릴 수 있는지 근거도 없고 그렇게 혼인율이 올랐다 쳐도 그게 출산율 증가로 이어진다는 보장도 없고 가난에 대한 지원은 필요하지만 혼인율을 높이기 위한 지원이 얼마나 실효성 있을지는 전혀 가늠이 안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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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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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오스세레나 |
여자들한테 지원해도 출산율이 오른다는 근거도 없고 지금까지 사례로 봐서 효과도 없는데 일단 실시해보고 안되면 방향틀면 안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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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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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웃대20주년기념가입 |
1. 소득과 결혼비율은 비례한다. 2. 기혼자들의 출산율은 1.8정도로 합계출산율의 두배에 가깝다. 즉, 소득이 늘어나면(재정지원이 소득증가와 같은 효과를 가질지는 또다른문제) 결혼율이 늘어나는건 맞고, 현재 합계출산율이 낮은 이유가 결혼비율이 적기 때문이기에 결혼이 늘어나면 출산율이 높아지는것도 맞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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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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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
제가 위에서 설명드린 것처럼 기혼자 출산율은 이미 증가 추세입니다. 우리나라의 출산율 문제 결혼을 안해서 생기는 문제이지요. 실효성의 문제라던가 방법의 문제는 일단 정책의 기조를 변화하고 그 다음 생각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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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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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도풀로스 |
정책적 지원으로 증가한 소득이 일시적일 수밖에 없다면 지원에도 불구하고 혼인율 증가는 거의 없을거임 그리고 현재 기혼자가 아이를 많이 낳는 추세라는게 혼인율의 증가로 출산율 증가한다는 의미는 아님 결혼후 딩크족이 늘어나면 혼인율의 증가에도 출산율 증가는 이뤄지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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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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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대20주년기념가입 |
혼인율 증가와 딩크족비율 사이의 어떠한 연결점도 없는데, 딩크족 증가로 효과가 없을수있다고 하면 안되지. 그런식의 추정이면, 모든 정책은 효과가 없을 가능성을 찾을 수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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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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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도풀로스 |
소득 증가에 따른 출산율 감소도 실증연구에 따라 증명된 바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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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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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마시는카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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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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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낭 |
아저씨 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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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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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방어 |
아고서 유행 지났는데 아직도 걱정하는거 보면 아재 맞는부분 ㅇ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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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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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방어 |
잘서요 ㅎㅅ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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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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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왔습니다 |
유리멘탈방어하지말고 솔직히 말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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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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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멘탈방어 |
아니야 난 잘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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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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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바보아빠 |
유행은 돌고 도는 거임. 복고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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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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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이야기 |
지금 사회풍조가 남성의 성욕 = 범죄, 이렇게 인식하도록 조장하고 교육하려고 발버둥을 치고 있잖아요. 그 쿵쾅을 위시한 대다수의 여성단체 및 페미니즘을 설파하는 분들이. 성욕은 남녀불문 자연스런 것인데 남성의 성욕만을 범죄시하는 사회에서 후천적 고자가 되길 택하고 그냥 자기 하고 싶은거 하는 남자도 앞으로 상당히 늘어날 것으로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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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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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owersdh |
나이는 곧 서른인데 빚값고 모은돈이 없음 ㄷㄷ 주변또래들은 지금쯤 차도사고 집도 사고 잘나가던데 흑 난 하나도 엄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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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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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수람머스 |
저랑 비슷하시넹... 저도 빚 갚는다고 20대에는 모으질 못해서, 서른 넘고 이제야 모으기 시작했는데 주변 친구들 보면 좀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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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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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아사나미나 |
내나이 서른에 빚만800이였는데 마흔됬을때 집도있고 차도있고 와이프도 있고 애도 있고.. 인생 길어 길게 보면서 플랜짜면서 살면 좋은날 올거샤.. 서른에 10억 있음 더 좋겠지만 마흔에 10억있어보 나쁘지 않로 쉰에 10억 있어도 좋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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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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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실 |
다 은행거일 가능성이 농후하죠 ㅠㅡ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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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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끌리는이야기 |
20대 후반 남성이면 보통 집은커녕 차도 없으니까 괜찮아요. 군필 대졸이면 대개 26~27인데...빚도 다 갚으셨으면 이제 모을 일만 남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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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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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어아 |
우리집은 아버지 외벌이로 자식둘키웟음. 근데 나는 외벌이로 애 둘은커녕 하나도 키울자신이 없음. 맞벌이가 반강제인 상황인데 육아휴직 자유로운 공무원이나 직원복지 개쩌는 대기업 아닌이상 누가 결혼하겟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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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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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갱빌런 |
이건 뭐 사과는 과일이다 라는거랑 뭐가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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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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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
1. 출산 후 바로 육아휴직이 강제로 들어갈 수 있게끔 해야함. 기간은 남녀 각각 2년정도? 못하게 할경우 개인과 기업에 강한 패널티를 부과하는거지.. 2. 어린이집 혹은 유치원강사 자격 전문화 및 급여를 대폭 올릴것. 아이를 마음 놓고 맡길 때 출산율이 올라가는거다. 3. 공공임대주택 공급을 대폭 늘릴 것. 임대업자한테는 미안하지만 어쩔 수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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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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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
어린이집 확대는 일단 유아수가 너무 급감하고 있어서.. 확대만 하는 정책은 나중에 예산만 먹는 하마가 될거같아서.. 일단 보류하고..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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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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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롬마쉬헬스장 |
2년? 굴쎄...2년이면 엄청나게 긴 시간이자나...그럼 그 동안 회사 빈자리는 어떻게하지...사측에서 전부 부담하면 탱큐지만 지원을 해줘여겟지?그럼 어느정도나 해줘야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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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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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gentag |
휴직동안 돈이 안 나오면 애는 어떻게 키워? 휴직자에게 일하는 사람 만큼 줄건 아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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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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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ongle |
맞지.. 2년은 긴시간이고 그 빈자리를 채우는것도 중요하지. 그걸 채울 사람을 추가 채용해야겠지. 비정규직으로 뽑더라도 정규직보다 급여를 더 챙겨주는 방향으로 가야겠지. 추가로 육아휴직동안은 일정수준은 급여는 지원해줘야지. 그리고 해당 혜택을 받은 사람은 해당회사에 일정기간 다녀야할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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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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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식이 |
이게 불편한 진실 맞지. 여성은 일반적으로 자기보다 사회적 지위가 높고 경제력이 높은 남성을 원함. 그런데 2030 젊은 세대들의 양성 경제력 격차는 극명하게 줄어들었고 남성은 2년의 징병이 있고 아무런 보상이 없는것에 반해 여성은 2년 손해 볼 것도 없고 각종 여성혜택제도가 뒤따라옴. 사실상 2030세대에서 같은 나이라면 여성이 사회적, 경제적 지위를 차지하는데 있어 더 유리한 구조가 되어버렸지. 이런 구조에서 여성이 원하는 자신보다 경제력과 지위가 높은 남성 결혼상대는 비율상 그리 많지 않음. 반면 남성은 왜 자신의 능력과 지위가 이리 비천한가 비하하며 결혼을 감히 꿈꾸지 않게 되었고 여성은 자신이 믿고 외적으로 의지 할 수 있는 남성이 없다고 느끼게 되었음. 문제는 결혼하고 나서 애를 안 낳는것이 아님. 애초에 결혼을 못 하는 것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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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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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교수 |
아재. 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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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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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WOD |
맞는 말씀 같네요 그리고 추가로 제 의견을 덧붙이자면 작성자분이 말씀하신 하위를 포함한 남성을 경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는 우선 의식주를 해결할 집 그러니까 부동산을 구할수 있게 해야하죠. 그러기 위해선 부동산 가격을 잡아야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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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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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WOD |
그런데 지금 대통령은 뭐한다? 임대료는 눈치 존나게 보면서 만만한 최저임금만 쪼물딱거리고 있다~ 이말입니다. 물론 제 개인적인 의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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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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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숄 |
우리나라 노동자들 oecd 국가들 중에 손에꼽힐정도로 부지런하고 일 열심히 해요. 제가 올해 33살인데 불과 몇년전까지만 해도 친구들끼리 나는 이태백(이십대 태반이 백수)일세~ 나는 88(월급이 88만원이라서)세대일세~~ 서로 불행 늘어놓으면서 낄낄낄 거리고 웃었서요. 죽으라고 일해서, 적금한푼 못 넣고 방세내느라 홀라당 날리고 그러는게 아니라 일하는만큼 받고, 또 부동산 규제도 같이 하면서 나아가는게 옳다고 봐요. 먹고는 살아야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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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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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숄 |
그리고 저는요, 부동산 가격규제보다는 공공임대 주택쪽이 더 끌려요. 부동산 가격을 어떻게 규제해야할까요. 당장, 토지 국유화에 대한것도 정치색 갖다 들이대면서 우리나라가 북한이 된다는둥 뭐라는둥 그 난리가 벌어졌었는데.. 개인/기업의 재산에 국가가 그걸 어찌 간섭해야할까요. 저는 차라리 공공임대주택을 많이 늘렸으면 좋겠어요. 공공임대 주택의 보급화가 되시 시작하면 잔뜩 거품낀 부동산도 가라앉기 시작하겠죠. 한꺼번에 폭싹! 꺼지지 않고 서서히 내려올수 있게 거긴 국가가 규제 도와야 하는건 맞는 말일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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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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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WOD |
생각해보니 공공임대 주택이란 방안 참 좋은거 같습니다. 부동산 가격을 급격하게 잡으면 2차 IMF 위험(다들 빋을 못갚다보니 은행까지 망하게 되는 사태)도 있겠네요... 반면에 숄숄님이 말씀하신 공공임대 주택 정책으로 현실적으로 거래가능한 가격으로 공급을 늘리는 방안이 부동산 가격을 점진적으로 완화시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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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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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낭 |
전세계적으로 잘사는 나라들은 결혼을 점점 기피하는 추세임. 그런데 미국이나 유럽은 걍 동거하면서도 애 낳거나, 애 낳아도 꼭 같이 살아야하고 결혼해야 한다는 강박이 없지. 근데 우리나라는 포르.노도 금지시키는 ㅆ보수적인 나라라 꼭 결혼해야만 애를 낳아야하고, 임신하면 원치않더라도 꼭 결혼해야 한다는 생각이 깊지.. 무엇보다 유럽이나 미국은 이민자들이 많은 나라라서 이런 이민자들이 출산률을 높여준다더라. 정작 본토 현지인들 출산률은 낮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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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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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롬마쉬헬스장 |
내 생각엔 문화가 바뀌어야 한다고 생각함.준비된 상태로 결혼하는게 아니라 같이 준비해나가는 문화로...남자 혼자서 돈모아서 집 사두고 차사두고 하는 준비를 도맡아하는건 너무나 힌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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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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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royal |
그냥 20년전과 지금 비교하면 물가는 2배~5배 가량 올랐지 금리는 23%에서 2.3%로 떨어졌지 20년전에는 많이벌던 적게벌던 임계점 이상에서 모으기만 하면 됬어 근데 지금은 모으기만 해봐야 삶이 제자리야 그러니 개인이 투자를 해야되고 그만큼 사회적 위험이 생겨났지 그 사회적위험이 생긴 만큼 사람들은 불안한거고 주관적이기 때문에 안하는 사람들이 생기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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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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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royal |
답은 생존에 임계점에 비례해서 과거보다 높은 임금을 줘야지 투자를 분산해서 안정성을 높이거나 낮은 금리에 반하는 보상을 얻지 망할 노오오오오력 으론 안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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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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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royal |
임금상승에 대해서는 그냥 편의점 500ml 콜라만 놓고보자고 편의점 콜라 일본이랑 한국이랑 가격이 거의 비슷해 그래 매출 발생이 났어, 비슷하게, 근데 편의점 알바생을봐 임금의 차이가나 그럼 나머지 매출액은 ㅇㄷ로??? 대기업들 배때기지 뭐긴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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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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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가가라하와와 |
ㄴㄴ 편의점 콜라 일본이 더 쌈. 일본 코카콜라가격이 한국 대형마트 가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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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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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남자 |
이거레알팩트임. 잘 기억은 안나지만 국가기관에서 남성의 기혼율을 통계낸걸 본적 있는데... 월 500이상 버는 남성은 80%이상 결혼했고 월 400은 60% 뭐 이런식임. 근데 월 100만원 이하는 0%였음. 결혼은 대부분 남성이 여성에게 하자고 함. 그리고 남성의 월급이 천만원이 넘으면 이혼율이 0%에 가까워진다고 함.남성들이 결혼을 못하게 되는건 절대적으로 경제적인 문제가 큼. 여성도 마찬가지임. 아내가 남편을 벌어먹여살려야 된다는 여성은 소수임. 다수는 남편이 더 잘벌거나 맞벌이를 해야한다고 생각함. 근데 이제 헬조선에서 3D 직종을 원하는 노예는 별로 없음. 공무원이나 대기업 이상의 직업만 원할뿐... 그러니 그 조건이 만족될때까지는 결혼도 못함. 남성들의 경제력이 떨어지니 자연스레 결혼도 줄어들고 출산율도 내려가는거라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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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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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숄 |
백마탄 왕자님이 뿋! 하고 나타나서 어익후야 어기어차! 하고 날 업어갈수 있다는 생각은 해본적 없어. 드라마에서나 있는 이야기자너. 더불어 꽃마차탄 공주님이 저기 멀리서 사뿐사뿐 나타나, 여기 올라타세요~ 하는것도 드라마에서나 일어나는일인거 같어. 백마탄 왕자, 꽃마차 탄 공주 둘이 만나 결혼하고 남은 흙수저들끼리 수저 맞대봤자, 되려 물려줄수 있는게 수저라도 남으면 다행이다 싶으니 서로 생각없어하고.. 사회양극화가 심해질수록 생활이 퍽퍽해지고... 화는 나는데 풀데도 없으니 서로 '너때문' 이라면서, 싸우는게 요즘 풍토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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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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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닙스 |
음....남성들에 포커스를 맞춘다 이거 어디서 소리나지 않냐 쿵쾅쿵쾅?? 아 내생각도 작성자와 비슷한데 좀더 붙이자면 소득과 지출의 균등한 밸런스를 맞춰야 한다고본다 어느순간부터인가 이게 격차가 심해지는데(시바 군대가기전에 다이제가 800원인데 지금 2000??? 근데 월급은 그대로??) 이걸 극복하게만들어야한다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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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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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십팔년 |
난 작성자의 의견에 어느 정도 동의함. 이에 하나 확실한건 주택문제라고 봐. 빌어먹을 드라마때문에 원룸에서 시작하면 개고생 이라는 통념이 지배적인데다 부모님세대도 보통 월세로 시작해서 고생한 부모님들이 대부분이라 집없으면 개고생이라는 걸로 생각이 고착되어 있어. 이게 깨지기 전까지 절대 안늘어 날거 같아. 저우에서는 신혼부부 집을 대량 공급하면 될거 같다고 생각하지만 생각있는 신혼부부는 손해보더라도 거기로 안갈거야. 우리는 이미 "휴그"라고 표현되는 주공아파차별을 봤거든. 지금 부동산은 처음이 중요해. 차라리 첨부터 안살거면 모를까(전세) 지금 부동산 잘 못 사면 오히려 값이 떨어지면 계속 처음 집에 살아야해. 이자+ 원금 내다보면 아무것도 못하지. 둘이 벌때야 가능하지만 아이 낳으면 오히려 마이너스 되기 일수고 결혼 계획하다가 결혼포기하게 되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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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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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팅만십팔년 |
저우가 아니고 정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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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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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코아닙스 |
부동산대책은 뭐 아무리 정책을 펴도 못잡아 내생각엔 금융쪽을 조져야 잡을수있는 여지가있다고본다 이후에 주택공급같은 정책을 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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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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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서인 |
인구수 출산율이 높아야 하는 것도 산업시대에나 중요하고(내수가 성장이던 시절) 인구수가 많으면 기업에나 좋은거구 구직자에게는 오히려 노동의 댓가가 높게 평가 받는 걸 샹각하면 왜케 사회가 출산율에 목을 거는지 몰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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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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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gfd543 |
남녀 같이 있는 시간이 많아야함. 학교는 다 남녀공학으로 바꿔야 하고 군대도 여성징병으로 해야함. 한창 연애할때 남고 여고로 군대로 몇년동안 갈라놓는것도 엄청난 문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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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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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돌이 |
아재...안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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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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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나나맛쿠키 |
경제적인건 말할것도 없이 중요하고.. 내생각엔 그것만큼 중요한게 사람들 마음이 여유가 없이 너무 척박해졌기 때문인거 같다. 솔직히 인생설계에서 한끗만 삐끗해도 무슨 낙오자처럼 여기잖아. 누가 요새 모험을해 최대한 좋은대학 점수맞춰가고 최대한 좋은직장 조건맞춰가고 최대한 능력좋은 배우자 만나려하지. 꿈 쫓아 사는 사람은 한심하다고 여기는 경우도 허다하고, 경제력 차이나는 사람 만난다고 하면 뒤에서 얼마나 까대는지.. 결혼도, 특히나 출산도 어마어마한 모험인데 모험하다가 실패하면 한방에 패배자 인생낙오자가 되는 사회에서 굳이 리스크를 안는 선택을 안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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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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숄숄 |
그리고 망하면 '아프니까 청춘이다' 따위의 글뱅이같은 말로 딸딸이나 치게 만들면서 안그래도 쪼그라든 등골 더 빨아먹을거 없나 싶어서, 눈이 희번득해지잖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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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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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런한테쪽지보내는놈 |
선다고? 구라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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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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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녀와라 |
이제는 30대 초반 결혼 하는게 당연시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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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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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다녀와라 |
근데 30대 초 결혼 놓치면 중반 후반 40대 봐야함 그럼 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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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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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보1지원사령부 |
정부 이 씨1발샛끼들이 이걸 모를거 같지는 않은데 왜 이럴까? 허허허 페미정부 씨1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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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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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라지차 |
기득권층이 개돼지들한테 돈쓰기는 아까우니까 그렇지 사료주는것도 아까워 죽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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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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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에요 |
아재 서요?? 매일 ?? 안 설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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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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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에요 |
이 의견 타당하다고 봐 남성그룹에 지원해서 그 그룹을 키우자는 거지? 끄덕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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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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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에요 |
내 생각에는 집이 제일 문제야 진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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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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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에요 |
집 문제만 100% 해결이 된다면 연수입이 집쪽으로의 저축이나 이자지출이 확 없어지고 소비나 미래에 대한 저축으로 이어지거든 그럼 눈 맞을 확률이 굉장히 높아진다고 봐. 의식주에서 주가 해결이 되면 ㄹㅇ 의식은 날로 먹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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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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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soori |
결혼은 했는데 애를 낳을 자신이 없어진다는 것도 크다고 봄. 남녀가 맞벌이 잘벌어서 연 5-600을 벌고 있는데 애를 낳는 순간 여자월급 2-300이 날라가고, 아줌마 비용 100이 추가되고, 모든게 다 돈임. 연예인들이 "분유값 벌려고 기어나온다"는 말이 하는 말이 아니고 진짜 "분유값"을 벌러 나왔다고 보는게 맞음. 나는 돈이 없으면 그지같은 음식도 먹고 살겠지만, 애는 산후조리원에서 먹던 이유식 아니면 뱉어버리고 운다는데 어떻게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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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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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soori |
그래서 1번 이유가 경제적 궁핍, "벌이는 절반으로 줄어들고 돈은 두배로 든다" 이거고, 2번이 여성의 경력 단절, 대기업 다니다가 애 낳는다 쉬고 아무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는거 정말 쉽지는 않음. 주변 대기업 40~50대 여성분들 보면, i) 초인적으로 일만하거나, ii) 슈퍼맨처럼 일과 가정을 병행하거나, iii) 도와주지 않는 남편이랑 마음의 정이 끊어진채 애엄마로써만 사는 경우가 많음. 여성의 경력단절은 남편한테도 빡센 부담으로 다가옴. 내가 받는 월급만으로도 허덕허덕 한데, 이젠 자칫 삐끗하면 돌이킬 수 없는 나락으로 떨어지는 불안감이 엄습함. 하고 싶던 일? 꿈? 그런것보다 생명유지 회사에서 버티고 살아남기에 치중할 수밖에 없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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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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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soori |
정부? 안도와줌. 회사? 안도와줌. 내가 나를 봐도? 애낳으면 답이 없음. 인터넷 열지? 오늘본 맘충썰 푼다 맘충맘충 욕이 드글드글함. 애를 안고 지나가면 예비 맘충으로 보는 눈빛을 내 와이프가 겪게 될 것도 마음 아픈 일임. 한국사회에는 혐오가 넘쳐나고 서로가 너나할것 없이 언제든지 미워하고 욕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회 같음. 이런 곳에서 육아? 교육? 막막하고 한숨 나오는 일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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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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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soori |
나 솔직히 고2때부터 열공해서 재수하고 수능봐서 대학 갔음. 내가 낳을 아이? 내 나이 때 공부 시작해서 수시로 대학 못갈거임. 어제 내가 본 표지판이 뭔지 알아? "XX병원 원장선생님과 XX학원 원장강사님 환상의 콜라보, 초등학교 입학전 지금부터 준비하세요, 의대 입시" 이게 학원에 플랜카드로 걸려있었고 나는 소름 돋았음. 좁아터진 땅떵어리에서 아등바등 치고받고 싸우고 경쟁은 극한인데 다른 길은 무시당하고 꿈도 없고 미래도 안보이는 이 나라에 애를 어찌 낳아야 되는건지 막막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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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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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soori |
나는 취직도 헀고 결혼도 했음. 그러나 내 다음 세대 지금 20대들 보면 솔직히 마음 아픔. 대한민국 역사상 최악의 세대로 남을 것 같단 생각도 듬. 꿈과 희망을 거세당하는 세대임. 아예 지금부터 3-40년 지나서 인구 와장창 작살나서 서울 일부지역 제외하고 집값은 다 박살나고 취업가능인구는 줄어서 다시 취직하긴 좋아지는 세대가 오기 전까지 우리 세대에는 답이 없는것 같다라는 생각도 듬 솔직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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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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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ksoori |
내 10년 선배는 대학3학년까지 놀다가 학회 만들고 취업했고, 내 세대에는 2학년까지 놀다가 공부하고 취업했고, 내 다음세대는 1학년 끝나고 군대갔다와서 공부하다가 취업안되는 세대로 보임. 진짜 마음 아픔. 기성세대는 입이 있으면 요즘 청년 욕할 자격 없음. 물론 기성세대만의 잘못은 아님. 그러나 그들은 젊은 세대를 이해하고 듣고 위로해야 할 상황이지, 힐난할 자격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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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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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엔나찡 |
나도 애때문이라고 생각함 둘이서 결혼해서 둘이서만 알콩달콩살꺼면 돈은 별문제안됨 남자가 200을 벌든 400을 벌든 열심히 아껴쓰다보면 둘이벌어 언젠가는 서울집은 아니라도 적당한곳에 집한채는 살수있겟지 근데 애가 생기면? 바로 남자 외벌이로 변하고 2명벌어 2명먹고살던 가계부가 1명이벌어 3명먹고살려야되는 가계부가 됨 여자는 친정엄마가 도와주는경우아니면 애기가 말도조금하고 밥도씹어먹고 걸어다닐수있는 나이가 되어 유치원에 갈때까지 강제 경력단절이고 300벌던 여자도 공무원아니면 200벌지 150이나 벌지 모를상황이 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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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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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등모기물림 |
유치원과 어린이집은 턱없이 모자른데다 보통 세시정도에 마무리하기때문에 조부모가 양육해주기 힘든경우 맞벌이 포기->더 못낳음이 되는경우가 많더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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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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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호랑이 |
나보다 어린친구들(갓성인된)의 세태는 내가 잘 이해할순 없겠지만 현시점에선 남자의 경우 서른중반이 결혼적령기나 다름없는 편이니 우리세대랑 크게 다르진 않을듯 싶고. 내가 어릴땐 맞벌이가정은 거의 없는편이었지. 국민학교때 가정조사할때면 엄마의 직업을 주부가 아닌 다른걸 써내는건 반에 한두명 될까말까. 외벌이로 적어도 네식구 밥먹고사는데 아무지장없는 세대였고, 이런 우리한텐 돈은 남자가 내야지마인드가 세뇌아닌 세뇌된거고. 여성들 역시 돈은 남자가 라고 생각하는 세대임. 근데 지금 젊은층들은 대부분 맞벌이세대에서 나고자란 세대라, 돈은 남자가 마인드는 꽤나 사라지고 있더라고. 그런 세대들이라서 작성자말처럼, 여자들의 결혼마인드가 나보다 돈잘버는 남잘원해 세태는 아니라본다. 내생각은 단지, 아이를 키우기 적합하지 않은 환경이라서던지, 아이를 키우는데에 대해 내가 포기해야할것들 사이에서 아이를 가짐으로서의 행복보다 아이를 포기함으로서의 행복이 더크다 느끼거나 그런 의미가 좀더 높다고봐. 물론 이런 사유들의 기저엔 경제적인 영향은 깔려있겠지. 고로, 저소득 결혼적령남성에게 지원을 한다고 출산율이 높아진다? 난 비약이라고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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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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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풍호랑이 |
내가 직장생활하면서, 장사하면서 만나본 띠동갑이상 여자들은 매스컴에서 떠드는것만큼 남자=돈 이라 생각하는 여자들 별로없었거든. 집역시 남자가 준비해야된다보단 대출받아서 장만하고 같이갚아나간다가 많았었고. 경제적요건이 충족안되서 결혼못한다는것도 분명 큰 이유겠지만 경제적요건을 갖춰준다고 해서 결혼출산율이 오를것도 아닌 복합적사유라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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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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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선뼈다귀 |
문제는 사실 간단하다고봄 이것저것 소비할건많고 욕망도 자극했지만 막상 파이를 쪼개보니 그만큼 안나오니까 여러가지를 아예 놓는거지 빨라도 오십 늦으면 백년은 우스울정도로 장기적인 하향세가 지속될거임 근데 설마 이거때문에 통일은 대박이다 이딴소리 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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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9-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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