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지내 형님들?

우연치않게 모델사진 몇 번 찍고 이거저거 하는 인간인데,

이번엔 좀 이상한 일이 벌어진 김에 소식 업데이트함.

（이 후 사진 약혐）

이번에도 혹시 '얜 뭐야. 뭔데 이래?' 하는 형님 누님들을 위해 그 전 글들 링크함.

（조회수 올리는 목적 없음）

1.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764338

2.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764382

3.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764615

4.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768123

5. http://web.humoruniv.com/board/humor/read.html?table=pds&number=7965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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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중소기업에서 '외주관리'를 하고 있어.

스튜디오에 모델을 뽑아가는 일도 하고 있는데,

（new7@ggook.com으로 많은 지원 부탁해. 일반인모델, 아마추어모델, 프로모델 무페이로 뽑고 있음）

어느 날, 남자모델이 당일 스케쥴 펑크를 내는 바람에

내가 대타로 사진을 찍은게 이렇게 신기한 일이 되고 있네.

주간 게시물 2위까지 올라간 '도끼'모델'（대대적 감사） 이 후로

여러가지 비슷한 일이 생기고 있고, 마지막에 좀 신기한 이벤트도 있음.

+ 1,200원 짜리 우산 광고

+ 이게 아마 상세페이지에 들어가는 것 같은데 언제 어디로 들어가는 지는 모르겠음. 

+ 모델용 외모가 아니라서 상세페이지엔 안들어갈 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 회사 사이트엔 올라감.

+ 영어학원, 학습기 홍보사진

+ 이건 내가 이 회사서비스에 웹툰을 연재하기로 해서 서비스컷으로 찍어봄.

+ 홍보아님. 그냥 내 소식 업데이트하는 거임. 진짜임. 

+ 1,990원 짜리 페도라모자.

+ 이 사진들도 상세페이지는 모르겠는데 우리 회사 사이트 상품홍보엔 올라갔음.

여기까지가 그냥 이런 식으로 놀면서 일하면서 재미있다. 정도로 지내는 일상이었음.

웃대 형님들 몇 분이 페이스북에 친추도 해주시면서 실제 만나지는 않았지만 좋아요는 서로 눌러주고 있고,

주변 지인분들도 너 외모에 뭐하는 짓인지 모르지만 사진빨 잘받는다. 는 후기도 주시고 그래. ㅋㅋㅋ

이런 저런 사진을 찍히던 와중에

재미있는 페북댓글이 달렸어.

+ 그 댓글 단 분에게 밥을 한번 얻어 먹었고.

+ 회의 두 번 정도를 거친 다음에.

+ 형님들. 내가 뭔가 해내버렸어...

+ 진짜 돈 받고.. 웨딩모델.. 사진찍고 옴.

+ 그..얼굴도 깠는데 웃자 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