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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끔 출몰해서 컨텐츠 올리고있는 The ATIC 의 작곡가입니다. 저번 시리즈 올렸을 때로 부터 벌써 3개월이 지났네요...원래 2개월 마다 올리고 있지만 여러모로 순탄치 않고 난이도가 있던 프로젝트여서 1개월 더 걸렸습니다. 이번 곡의 주제는 "타인의 시선을 신경 쓰지 말고 내면의 열정에 솔직하자" 이며 이걸 표현하기 위해 타인의 시선을 표현할 소품과 그 소품에 어떠한 행동을 해야겠다고 생각해서 디자인 잡지를 분해해서 비닐하우스에 붙인 소품과 거기 낙서하는 행위를 하자고 결정하고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소품을 제작하기 앞서 설치할 벽을 측정할 겸 사전답사를 진행했습니다. 천장이 아쉽지만 적당히 원하던 질감이었습니다. 마침 운좋게 그레피티까지 있어서 답사 후 바로 예약했는데 장시간 렌트로 흥정해서 30만원에 대여 성공! 알라딘에서 중고로 2만5천원에 구입한 잡지입니다. 분권을 살면서 이때 처음 해봤는데 귀찮은 작업이었지만 어케 되긴 되더군요.（슉.슈슉.슉） 보컬 집 옥상에서 2~3만원에 구입한 비닐하우스 비닐을 자르고있는 모습입니다. 여기에 다이소 스프레이 본드로 잡지를 붙이면... 소품 완성! 2x3m 를 두개 만들어 돌돌말아 보관해놨습니다! 이후 낙서에 필요한 락카스프레이와 페인트의 상표를 지우고 본격적으로 촬영 시작했습니다! 조명 , 음향기기 , 모니터용 아이패드 설치 한 모습입니다.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조명이 많은 건 좋았지만 촬영 도중 메인조명이 갑자기 맛이가서 촬영이 지연됬었습니다... 정신 나갈 거 같던 8시간...사는 게 쉽지 않음을 다시 한번 체감했습니다. 마지막 장면 연출을 위한 공연용 연막 터트린 직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컷 사인과 동시에 다 큰 성인 남자들이 소리 지르면서 흩어졌습니다...생각보다 연기가 매웠습니다. 여러 가지 저질러진 소품 사진을 끝으로 이번 프로젝트를 어떻게든 마쳤습니다. 레이에 꾸겨넣은 드럼과 소품 , 환풍시설이 있어도 예상보다 독했던 연막과 페인트 , 갑자기 나가는 조명 등 정말 여러 변수가 있었지만 계획의 70퍼 정도를 해냈던 프로젝트입니다....다음 프로젝트는 서울 밖으로 가야 하는데...허허 다음에도 살아서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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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2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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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9 [0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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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취스피커 |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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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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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lo |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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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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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0 [23:5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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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19 [05: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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