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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로 무서운건 아니니 죄송;;
하나는 내가 유치원때 였음. 이게 너무 인상적이어서 아직도 기억남.....주말이라 유치원도 안가고 엄니랑 함께 나란히 엎드려서 어머니는 책, 나는 어린이 잡지를 보고 있었는데, 어떤 청소년 같은 애들이 모여있는 사진이 있는 페이지를 보고 걍 쓱 넘기는데 진짜 그 책에서 "ㅎㅎㅎㅎㅎ" 하는 뭔가 장난치는 웃음이 들리는거임;;; 그래서 다시 그 페이지로 돌아가니 웃음이 멈춤, 잘못들었나 싶어서 다시 페이지를 넘기니 또 웃음소리가 들림 그래서 다시 돌아가니 멈추고...한 5번 반복하고 나서 어머니 보고 사진에서 누가 웃는다고 말하니 어머니는 못들으셨고 그냥 내가 잘못들은 줄 알고 그냥 넘기심....
두번째는 내가 초딩때 였음 그 당시 우리집이 뒷산 근처의 마당이 있는 집이었음. 혹시 옛날 집들 본적 있으신지 모르겠는데, 주방이 거실 밖에 따로 있는 집이었음. '응답하라 1988'에 보면 나오는 그런식. 내가 한번은 낮잠을 자면서 꿈을 꿨는데, 다 기억은 안나고 내가 그 주방에 문을 열고 들어갔는데 왠 커다란 고양이가 주방에 들어와서 막 뒤지고 있는거임;; 그래서 '어, 고양이다!' 하고 다가가다가 깸. 근데 너무너무 생생한거임.....그리고 왠지 실제로 주방에 고양이가 있을거 같은거.....글서 일어나자마자 주방으로 가서 문을 열자......진짜로 그 큰 고양이가 들어와 있었음 색깔도 같음......내 생각엔 그거 삵이나 그런거 아닐까 생각 됨......여하튼 내가 놀래자 부모님이 오셨고 그거 쫒아냄.....
이상임..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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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덕 |
나도 미스테리한 경험있는데 초딩때 집에서 엄마 동생이랑 식탁에서 이야기하다가 뭐 떨어져서 의자 밑에 들어갔다가 나오려는데 몸이 안움직이고 말이 안나오는거임 엄마랑 동생은 보이는데 ‘엄마 도와줘’라고 머리는 생각하는데 입으로 말이 안나와서 ‘아 이대로 죽는건가’했는데 점점 입이 움직이면서 몸도 움직이더라 가위 한번도 안걸려봤는데 커서 생각보니깐 이게 가위같은건가 싶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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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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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단시타 |
나도 어릴 때 그런 애들 웃음소리 같은 거 들어본 적 있는데 꺄르륵 거리는 소리라 밖에서 노는 건가 싶었지만 새벽시간대라 소름 야들이 그 시간에 놀지.않으니 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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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7-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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