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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뇽하십니까 오랜만에 글을 쓰는군요.
오늘은 아주 흥미로운 것을 가져왔는데요.
지금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어느 한 고서를 들여다본다, 그 고문서에는 이렇게 적혀있었다.）
우리들은 초자연적 존재가 있다고 믿어 의심치않았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그들과 접촉할 수 있는가?
여기에 한 방법이 있다.
하지만 주의사항이 있다.
우리가 접촉할 상대는 잡귀가 아닌 무서울 정도의 존재이다.
소금도 팥도 십자가도 소용이 없다.
우리는 이 의식을 행함으로써 신의 영역을 벗어난다.
그럼 지금부터 이야기를 시작하겠다.
1.빛 한점도 들어오지 못하는 어두운 밀페 공간을 마련한다.
아무곳이나 괜찮다 하지만 불이 존재해서는 안된다.
2,책상을 준비한 뒤 그 위에 두 거울이 서로 마주보게 놓는다.
우리가 흔히 엘레베이터를 탈떄 보는 거울처럼 거울이 서로를 무한히 비추게 놓는다.
3.불을 붙인 양초와 노트를 거울 사이에 놓는다.
시전자도 의자에 앉은 채 노트를 응시해야 된다.
4,노트에 자신의 피를 뭍혀놓는다면 원하는 대답을 더욱더 자세히 들으실 수 있을 겁니다.
1,노트를 보고 '신의 영역은 여기까지이다'를 말한다.
말한 시점부터 시작이다.
2.원하는 질문을 시작한다.
질문을 정하기 전 주의사항을 읽어라.
너의 질문에 대한 대답은 노트에 적혀질 것이다.
3.원하는 질문을 얻었다면 가만히 기다려 거울이 깨질 때까지 기다린다.
계속 기다려라 반드시.
하지만 촛불만이 꺼질때도 있습니다. 그럴경우도 끝난 것입니다.
4.위에 적혀있는 것들을 거꾸로 하십시오. 귀신들은 거꾸로 행동하기 때문에 위의 행동을 거꾸로 해야 옳은 행동입니다.
（의식을 할 생각이 드는 순간 나는 한 페이지가 찢겨져 보이지않게 숨겨져 있는 것을 보았다.）
주의사항이 가장 중요하니 처음부터 주의사항을 알려주겠다.
과정도 중요하지만 주의사항이 더 중요하다.
아니 그냥 전부 완벽하게 외워라.
（주의사항이 피로 쓰여져 있다.）
1.밀폐된 공간에 반드시 촛불의 빛만이 있어야 한다.
다른 불빛은 그것을 화나게 한다.
2.거울이 서로 평행해야 한다.
틀리면 다른 것이 온다.
3.절대로 노트만을 응시해라 무슨 일이 있어도 절대로 다른 곳을 보면 안된다.
5,너무 인과에 벗어난 질문을 던지지마라.
예를 들면 미래의 일이라던지 아니면 철학적 문제라던지 그것들은 대가가 필요하다.
6.노트는 그 누구도의 흔적이 남지않은 깨끗한 노트이여야 한다.
흔적은 부당계약의 증거가 될 수 있다.
나중에 그 존재가 부당한 계약을 들이밀며 그 흔적을 증거로 내민다면 무슨 일이 있더라도 그 계약에 따라야 한다.
7.거울이 깨져야만 의식이 끝난 것이다. 만약 촛불이 꺼지면 무서워도 목이 아파도 계속 아래를 보고있으면서 촛불에 다시 불을 켜라.
못키면.......사례가 없으니 넘어가겠다.
8.주의사항이 피로 쓰여진 이유는 주의사항이 신성한 혈흔으로 쓰여져있기 때문이다.
그누구도 주의사항을 고칠 수 없다.
하지만 주의사항이 아닌 것들은 고칠 수있다.
9.만약 주의사항에 모순이 되있는 항목이 있다면 그저 이런 의식도 있다는 차원으로 넘어가라 이미 누군가 손을 댄 것이다.
10.만약 뭔가 어색한 점이 있어도 하지마라.
11.나는 아라비아 숫자 four를 한 번도 안쓸것이다.
12.만약 이 의식을 행한다면 신에게 반하는 짓을 하는 것이다.
이 의식을 행하는 순간 신의 손길이 더이상 당신을 거두지 않을 것이다.
13.만약 할 것이라면 밑의 준비와 과정을 따라라 신의 뜻을 반하지 않으면서 이 의식을 행해야 할 때가 올 수도 있다.
신의 가호가 당신과 함께하길.
（잠깐.......분명 찢겨진 것은 뒷페이지였고 준비와 과정이 적혀있는 것은 앞페이지인데...?
하지만 밑에 검은색 잉크로 쓰여진 항목이 하나 더 있는 것을 발견했다.）
14.아깝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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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2 [13:0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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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심리학독학생 |
중간에 존댓말과 반말이 섞여있는 것은 그 페이지 중 일부가 다시 쓰여졌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물론 원본을 고친 것입니다. (따라서 일부 항목은 맞다.) 여기서 반말은 글쓴이, 존댓말은 그 존재의 따까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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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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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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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리몰리델리알리 |
hoxy...해석좀 해주실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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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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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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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심리학독학생 |
아 이런.....실패한 글인 것 같군요.... 다음에는 좀 더 멋진 글로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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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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