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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올해 30살 평범한 야가다꾼입니다
이이야기는 저의 형 이야기입니다
제가 글 재주가 없는점 참고 부탁드립니다 ㅋㅋ..
편하게 쓸게요!
우리 형제는 어릴적부터 엄청 시골에서 자랏는데 동네에도 가로등이 듬성듬성있을 정도로 안튼 개시골임
뭐 컴터는 당연히 없고 tv는 할머니방에만 있다보니 어릴대부터 뭐 귀신 뭐 이런것도 잘몰랏음 （오히려 개나 독사나 시내에 태권도 학원 하디는 형들이 더무서움 ㅅㅂ）
암튼 내가 중학교 1학년 입학할 무렵 나한테 3살위 형이 하나있음
형은 나보다도 어어~엄청 겁이없음
근데 내가 중1이니까 형은 고1이였겟지? 형이 중학교 졸업하고 그당시에 포항에서 좀 유명한 j공고라고 입학하게된거임
j공고는 시내에 위치해있었는데 형이 시내물（ㅋㅋ）좀 먹더니 일진 빙의한거임 없는 형편에 엄마한테 오도방구 사달라고 쫄라서 코멧 250 인가 샀음
암튼 그러고 형은 오토바이 사서 이곳 저곳 여자들 태우고 멋부리다가 이상한일이 일어났다고함
포항에 해수욕장이 많은데 그중에 y해수욕장 이라는 곳이있음 거기는 인반 해수욕장처럼 주변에 포장도되있고 주차장시설 이런것도없고 그냥 산에서 쭉내려가면 2차선 도로있고 바로 바다임 사람이 하도 빠져 죽어서 막 입구에서 못들어가게 막고 그랬음
어른들말에 의하면 y해수욕장은 바다에 바위? 그런게 엄청 많아서 파도가치면 바위에 부딪힌 파도에 의해 물살이 아래로 쑥 꺼지는 그런 곳임 그래서 사람이 수영해서 그바위 위에 올라갈라다가 가까이가면 쑥 빨려 드가는거지 나도 한번 경험해봐서 이건 레알임 （진짜 똥오줌 지렷음）
4월달쯤인가 해수욕장근처에 사람이 없었음 암튼 밤이엿는데 그 해안가 쪽에 그때당시 태우고 있는ㄴ 여자 집이 근처라 내려주고 양지 해수욕장을 지나고있는데 그밤에 불빛이라곤 오토바이 라이트 불빛하나였는데 （거긴 가로등도없음） 해수욕장 입구쪽에 어떤 사람이 태워 달라는 시늉으로 손을 내밀더래 존나 웃긴건 보통 차가 오는 방향으로 얼굴이랑 몸을 틀고 손을 뻣는데 이양반은 그냥 앞은보고 손을 뻣어놓은거지 그래서 형이 뭔가 기분나빠서 삭 지나가는데 한쪽 다리가 너덜너덜? 한듯이 없는것 처럼 보였다는거야 그거 보자마자 바로 침3번 퉤퉤퉤하고（국룰 ㅇㅈ?） 쭉 가는데 살짝 뒤를 돌아봤다? 그 양반이 안보이는건지 없어진건지 모르겠는데 그자리에 없더래 그러고 고갤돌렸는데 ...
갑자기 그 특유에 오토바이 사람 태울때 오른쪽 먼저 살작기울고 그다음 왼쪽 살짝 기울고 뒷 자석이 슥 울렁 거리더래 나같으면 바로 극락갓을텐데 ㅋㅋ 형은 '아 시발 귀신붙은거 아닌가' ㅇㅈㄹ ㅋㅋ이생각하면서 주말에 교회해서 기도해야지 생각했단다
암튼 그일있고 평범하게 잘 지내다가 （교회가서 기도했다함 ） 어느날 형이 집에서 잠을자는데
어디선가 조용하게 '쿵...척..쿵...척' 이런소리가 나더란다 그래서 일어날라고하는데 몸이 안움직여짐 이것이 가위인가보다 하고 멍때리고있는데
그소리가 가까이 다가오는거임 그래서 그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있는데 그때...형이 느꼈다고함 처음으로 오금이 지리는 '공포'라는걸
보통 피흘리는 귀신의 얼굴 뭐 이런거는 놀라서나 그러고 마는데 그때 그 '공포'는 내가 잊고있었던 내가 생각하는 '아 이소리는?아 새각났다!' ...아...그때 해수욕장에 그사람인가보다..그다리...너덜너덜한다리.. 그새끼의 쩔뚝대는 소리였던거임 시이~발
그러고 무서워서 울었단다 울고있은데 그 귀신쌔끼가 방문열고 한손엔 문손잡이를 한손엔 뭐가들려있었단느데 기억안난다고함（정확히봤는데 뭔지모르겠다고함 처음보는 물건이고 뭐인지 생각할수록 더 안보이는? 뭐그랬다고함 ） 암튼 문열고 형을 째려봤다고함 그래서 형이 '일단 살아야겠다' 라는 생각이 온 몸과 머리속을 지배해버림 안움직이는 몸을 온힘줘서 일어난다음（온몸이 찌릿찌릿했다고함） 문앞에 그귀신?놈 몸통박치기하고 할머니 방으로 달려들어갔다고함 울면서 "할머니 내방에 귀신있는거 같아 ㅠㅠ"하니 할머니가 방을 확인했고 암것도 없다면서 형손잡고 악몽꿧다고 기도해주고 형은 할머니랑 할머니방에서 잠 （난 엄빠방에서 그런일이 일어나는지도 모르고 잠 자알~잤음 ㅋ）
여기서 우리할머니를 소개하자면 아.. 우리 할머니 기 엄청쎔 자세히는 말해줄수없지만 암튼 조온~나쎔
암튼 그런일있고나서 할머니 기도였는지 뭔지는 몰라도 할머니랑 있을때는 가위 함도안눌렸다고함
그런데 그일있고 한 15일 지났나? 형이 이번엔 잠을자는데 이번엔 가위는아니고 꿈이였다고함
꿈속에서 누가 문을 두드리더래 그래서 '아니 ㅡㅡ 이밤에 누구여 '하고 자연스레 현관쪽으로 갔는데
우리 현관문이 그거알지 막 아래는 오돌토돌한 유리고 위는 평면 유린데 실루엣만 보이는 암튼 그건데 형이 그 현관을을 바라보는데 실루엣이 그 귀신인거야
그래서 형이 "누구세요"하니 귀신이 형친구 목소리를 따라하면서 "철수야 내 동후이다 " 이러더래 그래서 형이 "아니 몇신데 왔노 미친놈이가 "하니까 "철수야 내 동후이다" 라고 같은말을 했다함 형이 소름끼쳐서 형이 가라고 하니까 갑자기 문손잡이 잡고 존나 흔들더란다 일단 문열어 보라는 소리와함께 ..
그래서 형이 무릎꿇고 주기도문 시전함"하늘에계식 우리아버지여..."막하니까 갑자기 문 흔들던 귀신이 멈추더니 지도 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아버지여..."라고하면서 따라햇다고함 마치 조롱하듯이? 형은 그거듣고 ㅋㅋㅋ 기절과 맨정신을 오가며 정신을 붙들어매고 주기도문을 다시 시전 함 그러고 한참을 지났을까 （주기도문을 그 귀신이 지칠때까지 수십차례 반복해서 극딜 넣었다고함） 갑자기 그귀신이 씩씩거리더니 온갖 개샹욕을 하더란다 그러더니 욕을하면서 우리집을 막 미친년마냥 머리를 쥐어뜯으면서 돌더니 9바퀴쯤돌았을까 갑자기 딱 멈추더니 집을 등지고 돌아서서 하늘로 날라갔다고함
재미있게 읽으셨나용 제가 글재주가 없어서 읽으시는데 불편함은 없으셨는지..
제삼자인 제가봤을때 형이 귀신 물리친 썰???그런 내용입니다 ㅎㅎ 감사합니다
반응 좋으면 더올릴게융! 작가님 수고하셔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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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1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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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이는수호신 |
y해수욕장이 양지해수욕장이엇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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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답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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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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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점마구원좀 |
반갑습니다 포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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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0 |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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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16:0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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