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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20살 폭염이 치는 여름이였음
이모 가게하셔서 가게 알바 했음
이모는 가끔 심란 하실 때 가끔 점을 재미사마 보시곤 하심
이모가 애들은 점집 가면 안된다면서 따라오지 말라했음
그래도 나는 점집 살면서 한 번도 안가서 궁금해서
장난 반 호기심 반 해서 따라감
막상 갔는데 뭐 분위기만 조금 무섭고?
그냥 좁은 상가 아래 였음
그래서 '아 뭐야~' 하고 안심은 했는데 손 땀 오졌음 ㅋㅋ
여기부터 조금 싸함 ..
내가 사람들이랑 얘기를 할 때 눈을 안보는거는 아닌데
그 날 따라 그 점쟁이 눈을 한 번을 안피하고
계속 봄 이모가 그거 보고 놀래서
"야 너 무슨 사람을 그렇게 봐, 왜그래.."라면서
그 때 갑자기 정신이 듬 그래서 '어? ..방금 뭐지?'하고
점쟁이가 씨익 웃으면서 "아그야~ 아따 이쁘게 생겼네잉~
점쟁이 눈을 그라고 보면 안되제~", 하면서 계속 실실 웃음
그 때부터 뭐지 ?? ㅅㅂ .. 하면서 땀이 나기시작함 ㅋㅋ
무튼 이모가 가족 점부터해서 쭉 보는데 계속 나를 쳐다보는가임 점쟁이가 그래서 '아 뭐야 왜자꾸 보는겨'하고 생각이 드는 순간 나한테 "아가야? 너는 참 이뻐~ ",（왼쪽에 계속 눈이 돌아가면서 ） "여기 심신 할아버지가~ 계속 아가가 너무 눈에 들어와서 아가 점을 한 번 보고싶다네?" 이래서
그 때부터 사실 정신이 혼미해짐
그래서 나이, 이름 .태어난 시 등 말하다가
나한테 갑자기 뜬금없이
"아가야~ 너는 너무 이뻐 ~ 너무 이쁜데
앞으로 점집엔 장난삼아 오지말어라^^?"라고
갑자기 툭 뱉는데 순간 그 때부터 계속 눈을 어디다 둘지 모르겠는거임 그래서 "하하.." 라는 말만 하고 넘어갔는데
내 점을 보는데 나보고
절대 유흥 즐기지 말라그러고 점집을 오지 말라는 이유는
내가 신기 아닌 신기가 눈에 보이고 점쟁이들이 엄청 좋아 하는 상이고 잘 못하면 신내림 받아야되는 사주라 그럼
그 때부터 이모랑 나랑 얼굴이 사색됌
나보고 유흥 즐기거나 그럼 폐가 망신한다그러데?
.. 무튼 그래서 막 이런저런 나는 뭐 해야되냐 하니
나는 마음에 한도 많고 아픈애라면서
사람한테 배풀면 그게 득이되서 나한테
2배로 돌아온다그럼 근데 점쟁이랑 막 얘기하다가
"가족 중 아픈 사람 있네 ? " 이러는 거임 그래서
아빠가 아파서 조금 일찍 갔는데
그 때 이유없이 얘기하다가 몇분을 펑펑움 ...
아무 감정 없었는데 ..
울다가 점점 더 머리가 멍해지고 토 할거 같았음
무튼 아빠가 주변에서 맴돌면서 어린 나를 두고 간게
한이 되서 나를 도와준다 그러더라 ..
그래서 나는 사자 들어가는 직업을 하래서
뭐 미용사 , 의사 ,간호사 등 사람에게 베푸는 직업을 하래서
일단 뭐 이런저런 얘기를 들었지
그 이후 수 많은 얘기를 하면서 점쟁이는
물론 100프로 맞는 말만 하지 않지만
나쁜 말은 세겨 들으라면서 .. 신신당부함
그러고 나서 이모 가게로가는데 ....
들어오자마자 더위 먹은거마냥
물을 먹었는데 구토하고 쓰러질 듯 앞이 안보이데?
이모가 오늘 알바하지말고 위에 올라가서 자라해서
푹잤는데 새벽에 목이 너무 부어서 죽을거 같은거임
온 몸에 땀이고 눈물 펑펑 흘리면서 ㄹㅇ 죽은거 같은거임
이모한테 정말 너무 아프다 하면서 화장실에서 펑펑 울다가
어찌저찌 잠들었는데
아침에 일어 났는데 진짜 편도가 거의 목 젖을 다 감싸 안보일 정도로 부은거임 열도나고 이거 뭔가 느낌이 안좋아서
병원 갔는데 수술해야된다는거임 편도염증이 너무 심해서
이대로 두면 큰일 난다나 뭐라나 이모부가 비타민 주사라도 맞으면 그나마 괜찮을거래서 .. 맞으라는데
다필요 없고 집에 너무 가고싶은거야 그래서 이모한테
나 안되겠다고 울면서 집 가고싶다고 케이티엑스 타고 집 감
근데 여기서 소름돋는게 ,,, 집에 오자마자 식은 땀은 너무 흘려서 바로 샤워했는데 .. 오자마자 염증이 바로나음 ..
거의 수술 직전까지라 말하는거 조차 아팠는데
집와서 씻고 집에있는 옷을 입으니까 싹나음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나는 그당시 귀신이 들린게 아닌가 싶음.... 병원갔을 때 열이 거의 38도 였기에 ..
말이 길어졌는데 무튼 점집 재미로 가지마셈 ..
정말 재미나 호기심으로 가서 큰코 다쳤던 케이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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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벗고앤딩 |
난 점쟁이들 좋은말은 틀려도 나쁜말은 틀리지 않는다는말에 백퍼 공감 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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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 00:4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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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냉면 |
어릴적 점집 딱 한번 따라가봤는데 마당에서부터 못들어오게 해서 마당에 있는 자갈 던지면서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이유였을가여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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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03:3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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벗고앤딩 |
난 점쟁이들 좋은말은 틀려도 나쁜말은 틀리지 않는다는말에 백퍼 공감 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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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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끼루우욱 |
진짜 점쟁이들이 하지말라는건 안하는게 맞는듯 사실 20살 밤낮 미친듯이 놀다가 점보고 사그라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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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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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냉면 |
어릴적 점집 딱 한번 따라가봤는데 마당에서부터 못들어오게 해서 마당에 있는 자갈 던지면서 놀았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 이유였을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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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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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복숭아나뭇가지 |
원래 애들은 점집이나 굿당 왠만하면 안데려감 사주 신점도 애들거는 보는게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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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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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바이수현예쁘다 |
점쟁이들의 어린아이들에 대한 배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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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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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즐거운하루 |
애기사주보면 사주가 깨진데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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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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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즐거운하루 |
그래서 사주는 만20세부터 보는거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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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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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탠바이수현예쁘다 |
어쨌든 양심있는 무속인들이 애기들을 배려하는거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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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0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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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버러버버 |
???:(나이도 어려보이는게 어디 어른한테 눈을 세로로 뜨고 쳐다봐??) '니는 평생 술도 마시지 말고 신내림 받아야하는 사주여!!!' 이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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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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