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나 와이프의 ‘먹을 거 땡긴다’는 이성과 논리의 영역이 아님

그건 종교의 영역임

여친 입장에서도 뭐가 땡기고 싶어 땡기는 게 아님

걍 머릿속에 메뉴가 자동 점지되는 시스템이지
ex. ‘마라샹궈’
（비슷한 거 필요없음 정확히 그 메뉴여야함）

한 번 점지당하면 그 메뉴가 뱃속에 들어올 때까지 머릿속에서 떠나질 않음;

그래서 안 먹여주면 사나워지고, 뒤집어지는 거임

이런 상황에서 이성과 논리를 대입해봤자 역효과임

뭘 또 먹어; 아까 밥 먹었잖아;（x）
그게 들어가?;（x）
아, 올 게 왔구나（o）

묻지도 따지지도 말고 빨리 먹을 거 바쳐서 달래주면 조용해짐

악귀 쫓는 엑소시즘 같은 거지

그러니 여친이나 와이프가 뭐가 먹고 싶다하면 강제로 점지당한 상황이니 하루빨리 입에 쑤셔넣어주자

ㅇ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