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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처음 아래의 우리집이 무서웠던 이유에 대한 글을 적을때는 제 기억이 왜곡되지 않기 위해
최대한 있었던 일들을 감정을 떠나 정확하게 적으려 했었습니다.
생각 보다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추천해 주셔서 남은 그 집에서 있었던 일도
차근차근 왜곡 없이 적어 보려 합니다..
정말 그때를 다시 상상하는것 만으로도 많은 정신적 부담이 있지만..
용기내어 기록해 보겠습니다.
그 일들이 있고 나서도 결국
저는
혼자 그 아파트에 남아 있게 되었습니다...
너무 무섭더라구요..
아무일도 없듯이 그곳에 계속 있어야 한다는게...
아주 천천히 천천히
마음을 다잡아야 했습니다...
그 당시
제가 그 일을 생각하지 않기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굉장히 제한적이 었습니다...
1. 아주 늦게까지 시간되는 친구들을 불러 우리집에서 놀다가게 하는것
2. 친구들이 자고 가지 못한다고 하면 벽에 등을 대고 컴퓨터 게임에 빠져 있는것, 잠을 자지 않는것
3. 강아지가 짖으면 강아지를 데리고
얼른 슈퍼든 공원이든 뛰어나가 사람 많은곳에 어슬렁 거리다 해가 뜰때쯤 들어가는것....
（잠은 항상 학교에서 쪽잠을 잤고, 하교를 하고 학교에서 돌아오면 해가 떠있는 시간동안 친구들이 있을때 1~2시간 정도 자곤 했습니다.）
그 날도
친구들이랑 그집에서 오랫동안 놀다가
혼자 남아질때 즈음（저녁 11시경으로 생각됩니다..）
밤을 샐 요량으로
PC게임을 키고 있었습니다.
리니지...
공포 덕분에 저는 게임 중독까지 가게 되었었죠...
한창 게임속 사람들과 인사를 주고 받던 중..
별안간 화면속에
희뿌연 실루엣이
비치기 시작했습니다..
모니터가 너무 옛날거라 화면이 깨졌나 싶었었죠..
아니면 렉이걸린건가...
그렇게 생각해야만 했습니다..
애써 그 상황을 무시하고 게임이 집중하려 하는데..
갑자기 강아지가 짖는겁니다..
머리가 다시 아득해 지고,
온몸이 굳었죠...
그런데 조금 이상했습니다...
아무튼 조금 이상했어요...
강아지가 웃음소리를 섞어 내는것 같았어요...
어찌되었든!!!
그 무당분 말씀처럼
무서워하는 모습을 보이면
안된다는 생각에
무서운 감정이 없는 것처럼
강아지에게
"짖지마!!"
"시끄러워!!"
하고 호통을 치고 있었죠..
잠시 멈췄죠....
분명 이상했습니다....
그때 그 공기는....
머리카락이 쭈뼛쭈뼛 서고,
온몸에 닭살이 돋아나 있었죠....
마치 누군가 뒤에서 지켜보고 있는듯한....
분명히 전 벽에 등을 붙이고
게임을 하고 있었고,
귀신이고 뭐고 나올수 있는 공간은 없다 라고
생각했었는데...
정적이 지나고
다시한번 심하게 짖는 강아지를 향해
"조용해!!!!!!!"
라는 말과 함께
괜찮은듯 발을 현관쪽으로 옮기고 있었습니다.
그때
전원 콘센트가 제 발에 걸려
툭하고 뽑혔습니다.
전원이 꺼졌죠..
모니터 전원도 함께요..
아..그런데요
모니터에 비친 저 얼굴은 뭐죠...?
눈은 위 아래로 길고
입은 양옆으로 찢어진듯하고
얼굴형은 일그러져 있는 저 얼굴은...
뛰쳐 나갔습니다.
무조건 달렸습니다.
말 한마디도 못하고, 어벙벙하니
달릴수 있는곳 까지
사람들 있는곳으로 달렸습니다..
아차...!!!!!!
그러고 보니 강아지를 두고 왔네요..
혼자는 도저히 들어갈 엄두가 안나고..
핸드폰은 두고 나왔고...
주변사람들에게 귀신을 봤다
라고 하면
제가 이상한 사람이 되서
아무 도움을 못받지 않을까 싶어
경비초소로 냅다 뛰어가
경비 아저씨한테
'저희 집좀 같이 가주시면 안되요? 뭐가 있는것 같아요..'
'그냥 같이 좀 가주시면 안되요?'
절규하며
울며 불며 사정 했습니다.
아저씨는 무슨 일이 있어도 있는구나 싶어
얼른 앞장을 서주셨습니다.
저희 집으로 올라가고 있는데..
막상 다다르니 저희집 대문도 활짝 열어두고 온게 보이더군요.
앞집도 제가 뛰쳐나가는 소리를 들었는지...
무슨일인지 기웃거리는게 보이구요..
경비아저씨는 저희집 신발장 앞에서
저를 바라보며
'무슨일인데?
이야기 해봐' 하는데..
아무말도 못하겠더라구요..
다만 "강아지가 안에 있는데
같이 데리고 나와 주시면 안될까요?" 라고만
말씀드리고
작은방 베란다 쪽으로 같이 걸어 갔습니다..
죽어 있었습니다.
저희 강아지 토토가....
숨은 쉬지 않고 아주 차갑게 굳어져 있었죠....
아저씨는
"어른 없이 너혼자 있는데..
키우던 강아지가 죽어서 그러는구나....
걱정하지 마렴..."
'아저씨가 치워줄께..마음 아프지?'
뭐 대충 이런말들을 해주셨던것 같습니다..
"아저씨도 강아지 키워봐서 다 알어..."
하시는데..
순간.....
강아지에 대한 미안함 보다는
뇌리에 스치는 다른 생각에
다시 한번
공포에
질리고
말았습니다...
상식적으로 방금까지 짖었던 강아지가
짖고나서 바로 죽었다 하더라도
죽은지 20분도 안된 시간동안 이렇게 차갑게 식어 있을수 있나....
.
.
.
.
.
.
.
또,
아까 모니터 속으로 봤던
실루엣이
우리 토토랑
비슷하게 생겼었구나...
그럼
그 귀신이라는 것들이....................
우리......... 토토를............ 죽이고............ 짖는 소리를.............
베란다쪽에서............. 흉내....내고............ 있었구나....................
처음으로 아버지에게 무섭다며 전화를하고
토토가 죽었고..또 말은 못했지만
항상 이집에서 귀신을 봤다고 이야기를 했던 날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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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12:33] |
답글 베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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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1 |
 쌀밥중독 |
만약 우리집 강아지 건들면 지옥끝까지 쫒아가서 죽일거야 이미 죽었지만 그래도 죽일거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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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7 07: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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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글 베스트2 |
5만원인생은되지말자 |
ㄷㄷㄷ 어린딸 옆에 자고있는데 이불같이 덮어야지ㅠ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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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21:3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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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만원인생은되지말자 |
ㄷㄷㄷ 어린딸 옆에 자고있는데 이불같이 덮어야지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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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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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홍달팽이 |
저도 이글 쓰고 나면 그날은 좀 으스스하네요 그때기억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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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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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따기강혁 |
왠만하면 안적는데 이건.... 흐애에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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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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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홍달팽이 |
아직 못드린 이야기가 많습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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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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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빈투빈쓰리빈포빈 |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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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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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홍달팽이 |
그 새벽 공기가 생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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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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꾹맘 |
강아지...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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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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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홍달팽이 |
묻어주고 한참을 울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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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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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잘남고생 |
토토 죽은걸 알려준거라고 생각하자 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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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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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홍달팽이 |
그렇게 생각할수도 있었네요..여태 그런 생각은 못 해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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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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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매매범 |
그 뒤론 거기서 나와서 살았나유?? ㅠㅠ 강아지 불쌍해서 우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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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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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홍달팽이 |
다음 이야기에 들려드리겠지만 바로 나오지는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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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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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쨩 |
모야 모야...왜 아직도 안올라왓어요?빨리빨리 올려달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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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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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홍달팽이 |
세번째 이야기 말씀이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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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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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밥중독 |
만약 우리집 강아지 건들면 지옥끝까지 쫒아가서 죽일거야 이미 죽었지만 그래도 죽일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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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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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홍달팽이 |
그때는 무서워서 아무것도 못했지만 지금이라면 제가 하고 싶었던 말을 대신해 주셨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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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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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삐약 |
역대급이군요... 당시로부터 지금은 시간이 몇 년이나 지나신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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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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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홍달팽이 |
21년~22년 정도 지난것 같습니다. 제 학창시절 이야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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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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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퓨어걸 |
무서워요 ㅠ진짜실화에요?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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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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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홍달팽이 |
팩트만 전달드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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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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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퓨어걸 |
그집이확실히 안좋앗나보내요 터가 ㅜㅠ그냥 여러가지가... ㅜ머지 ㅠ지금은 재개발됫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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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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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홍달팽이 |
네 지금은 재개발 되고도 꽤 오랜시간이 흘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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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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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임초딩 |
담편 언능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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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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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홍달팽이 |
오늘 최대한 올리도록 해볼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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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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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댕 |
토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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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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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홍달팽이 |
너무 힘든 기억입니다..멍하니 정말 1년은 넘게 문득 생각나면 울었던 기억입니다..너무 못해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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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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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댕 |
토토도 작성자님이 절박했던거라 이해할거에요.. 두번째 강아지 되돌려 보내시고 다시 데려달라고 안하신 거 보면 그 마음을 알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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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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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홍달팽이 |
이해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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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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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곡동 |
몇번을 읽어도 지켜주던 강아지도 안타깝고 ㅜㅜ대단하시단 생각이드네요...ㅠ저였음 못살고도망갔을거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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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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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홍달팽이 |
매일 도망치고 싶었습니다.. 현실이 발목을 잡은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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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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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정환동생안정환 |
키우던 강아지 두마리 모두 보내본 입장으로써 갑자기 보내게되면 상실감이 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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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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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분홍달팽이 |
저는 죄책감이 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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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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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글링핥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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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비에고도 아니고 죽은 강아지한테 빙의해서 흉내내고 자빠졌네 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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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5 |
|
꽃분홍달팽이 |
모호한 기억속에서 제가 가장 힘들어 했던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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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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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쿨마 |
ㄷㄷㄷㄷ 이건 좀 무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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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4-04 |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네티켓의 기본입니다.게시물에 상관없는 답글이나 추천유도성 답글을 달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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