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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아프다
일주일 전 밥을 먹고
시원하게 변을 눴던 기억이 없다.
하지만 이상하다
일주일이나 지났음에도
내 몸에는 이상 따위는 없다.
변으로 인한 답답함이나 불쾌감?
소화 불량? 그런건 전혀 없다.
반대로 음식을 마구 잡이로 먹고 있다.
"야, 너 최근에 좀 많이 먹지 않냐?"
"어, 맞아 근데 너 좀 야위었다?"
주변인들의 애매한 반응
나는 잘 모르겠는데?
...
건강검진이나 한번 받아볼까?
***
한 백의를 입은 남자가
강당 중심에 서 마이크를 조절한다.
노이즈 소리가 잠시 나며
주변을 울렸지만, 이내 조정이 끝났는지
남자는 천천히 자신의 논문과 자료를 띄우기 시작했다.
"안녕하십니까, 박사 최한우입니다 이번 논문은 새로운 종의 기생충의 대해서입니다."
기생충의 모습
자로 쟀을 때 무려 40cm나 되는 모습의
소용돌이 모양으로 몸을 감은 기생충.
"이 기생충은 인간의 채네에서 기생, 최대 50cm까지 자라는게 발견 됐으며, 여타 기생춛들과 같이 인간의 영양분을 먹습니다."
최한우는 자료를 넘긴다
그리고 그곳에는 머리에 구멍이 뻥 뚫린채
바닥에 싸늘해진 주검의 모습이 보였다.
"그리고 2개월이 지나는 순간 인간의 채네에서 탈출, 기생체인 인간은 죽고 기생충은 가까운 동물들에게 향합니다."
모두들 자료의 끔찍한 모습을 보며 웅성거린다
어떤 이들은 그 기생충의 흥미를 가졌고
어떤 이들은 그 참담한 모습을 피했고
또 다른 이들은 벌써부터 여러 실험을 준비했다.
"그, 그렇다면 저 기생충의 이름은 뭡니까?"
한 의사가 물어보았다.
"처음 이 기생충의 기생체였던 환자의 이름을 따 김철충이라 짓었습니다."
...
안녕하세요
카이하네스입니다
정말 오랫만입니다
공포는 좋아하는데 창작할 주제나 스토리 라인이 안 떠오르네요..
네이버에서는 라노벨 쪽 소설을 쓰고 있지만
간간히 와서 노력해서 써보겠습니다, 그럼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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