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의미없이 쓰는거임

-마트 전단지
봉고차에 태우고 몇백장 주면서 이 동네 다돌리때쯤에 태우러 온다고함.
도망도 못쳤음. 모르는 동네라서.
다른 마트에서 할때는 쇼핑카트에 혼자 2천부 끌고 거리를 배회하면서 뿌림 ㅋ
무슨 폐지줍는 사람인줄 알았겟지

-주유소
기름 냄새 오지구요, 왠진 모르겟는데 지문이 융털차럼 변함
막... 지문이 깊어져서? 카페트 털처럼 한올한올 일어났음 ㅋㅋ

-가스 충전소
택시가 너무 많이 왔고 택시 번호 특유의 패턴이
택시의 근무날과 관련있다는걸 알게 되었는데 지금은 까먹음
에쿠스 가스차 졸라 많음. 개조했는지 뭔지 하여간 있는사람들이 더함

-택배
중국집만 배달 언제오냐고 전화오는게 아니였음
집집 순서대로 가는거지 꼭 전화해서 빨리 오라고 지랄을 지랄을 해야겟니

-주점
내 인생 최고의 암흑기
이때 버릇때문에 아직도 쟁반이나 물건 한손으로 들고 옮김
담배심부름은 그럴수 있는데 꼭 태풍 불때 시켜야겟니
그리고 너네 만약 주점가면 과일안주 먹지마라
사장이 존나 재활용함 개색기
슈퍼에서 싸구려 양주 2만원에 사와서 주점에서 20만원에 팔고 그럼
글쎄 여기가 촌동네라서 그런지도
룸에서 섹스좀 하지마라 정말
노래방 모니터에 지폐 붙여놓고 춤추는 광경은 아직도 기억남
첫번째 주점에서는 아가씨들이랑 대기탈때 맨날 같이 포커하고
두번째 주점에서는 맨날 혼자 플스함. 노래방 화면 존나 큰걸로 ㅋ
세번째 가게에서는 ㅗㅜㅑ 왜 이 일하나 싶을정도로 괜찮은 애들이랑 맨날 노가리깜. 장사가 안되서 맨날 나랑 노가리까고 양주훔쳐먹음

-피시방
유일하게 꼰대 진상이 정말 없는 직종이다
빌런이라 해봤자 초딩 중딩 고딩 무개념자식들 시끄러운거 빼고는 그럭저럭 보통 서비스업임

-편의점
세상 빌런 다모임
미성년자 주류, 새벽취객, 테이블 카오스만드는놈, 진열대 꼬라박아서 타노스시키는놈 등등

-자동차 물류센터
나는 펌퍼나 머플러 같은건 기계가 꺼내는줄 알았는데
역시 한국은 노예의 나라
차탈땐 모르는데 혼자서 범퍼 꺼내는 그 지랄은 아직도 어떻게 했는지 모르겟음
머플러 꺼내다가 손목긁어서 치료해달랬더니 반창고 붙여줌
지금 생각해보면 파상풍 안걸린게 다행

-하X마트 물류
물류는 시발 진짜 인간이 할짓이 아니다
사람은 900리터 냉장고도 혼자 등에 메고 뛸수있다는걸 알았고
김치냉장고를 5층으로 쌓아도 안무너진다는걸 알았다.
뉴턴센세 당신은 거짓말쟁이야
같이 일하던 아재 뇌졸증으로 다운하는거 눈앞에서 보고 무셔워서 일 그만둠

-판매서비스（현재）
제발 판매직종 할 사람들은 새겨들어라
하지마라 진짜 하지마라
애미시발 내가 욕을 원래 이렇게 잘 안하거덩 시발
아냐 이건 아냐 하지마 아니 할 생각도 하지마
만약에 네가 인생이 즐거워 미치겟던가,
세상에 나쁜사람은 없다고 믿는 평화주의자던가 그러면 한번 해봐
신은 없어 시발 있을리가 없지
진상 진상 시벌 개 진상
그냥 떠돌이 개한테 돈있나 냉장고 살래 하고 계약하는게 정신건강에 더 이로움.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