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시골 깡촌에서 태어나 서울 올라와 자리 잡은지 꽤 됐음.

어느정도 자리좀 잡고 나니까 고향 후배들 하나 둘씩 서울로 불러서 챙기고 있다.

진짜 이자리까지 올라오려고 내가 얼마나 좇빠지게 굴렀는지 내 후배새끼는 모를거다.

내가 그 새끼 모자란거 얼타는거 싹다 카바 쳐주면서 어떻게 이자리까지 키웠는데 이 씹새기가 이제 대가리좀 크니까 나를 먹을라고 하�땄빱빱빱빱빱빱빱�

최근들어 회의할때마다 사사건건 껴들어서 내말에 쿠사리 놓지를 않나, 내가 뭐 지시만 내리려고 하면 고까운 표정으로 무조건 안된다고부터 한다…

그리고 최근엔 뭐라한줄 아냐?ㅋㅋㅋㅋㄹ

요새 일하면서 꼭 필요한 사람이라 내사람 만들라고 맨날 접대하고 비위 맞추고 ㅈㄴ 공들는 새끼가 있는데 후배놈은 그새끼가 고까웠는지 나한테 대놓고 최사장같은놈은 교통사고로 뒤져야한단�い빱빱빱빱빱빱빱빱빱�

하… 시발 내 어이가 없어서…

하 씨바 이거 나를 아주 물로보고 있는건지 아니면 내가 뭐 사소한 실수한거라도 있어서 서운한맘에 이러는건지 애매하다.

니들 보기에는 어떤거 같냐?

주위에선 저새끼가 배은망덕한 새끼니까 빨리 짜르라고 하는데 사실 그게 맘처럼 쉽게 안되더라.

코딱지만한 동내라 후배도 몇놈 없는데 그놈이랑 어린시절부터 같이 보낸 세월 생각하면 이새끼 어렸을때처럼 다시 웃으며 잘 지내길 바라기도 하고…

안그래도 이번에 부산쪽에 트러블 생긴거 같아서 이새끼 파견 보내고 싶은데 이젠 일시키는것도 무서울 지경이다.

오늘 밤에 회식겸 해서 그 후배놈이랑 후배 동기놈이랑 셋이 한잔 하기로 했으니까 적당한때에 슬쩍 얘기 꺼내 보려구…

진짜 내가 진솔하게 얘기 꺼냈는데도 그새끼가 끝까지 좇같이 나오면 포기하고 짜를거지만 진짜 얘기 잘풀리고 싶거든?

어떻게 얘기하는게 좋을지 조언좀 해주라ㅠㅠㅠㅠㅠㅠㅠㅠ

하… 시발 김재규 이새끼는 형이 지를 이렇게 생각하는줄도 모를거다 시발…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