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하고 많이 지낫기에 우리부대 이야기써봄

1.어이없는 징계

같은소대에 유부남이랑 여군이 선후임관계로 있었는데

같은소대이고 일이 많이겹치기 때문에 친하게 지내고

밥도 같이 먹고 그럼 근데 갑자기 남군이 전출을 감

이유를들으니까 여군이 갑자기 울면서 주임원사한테 감

왜우냐고 하니까 그 친한 남군이 자기를

음란한 눈빛으로 쳐다봤다고함...

그때당시 여군관련 성추행 그런게 이슈가 크고

교육도 오지게 했기 때문에 일단 처리는 해야함

근데 슈바 징계 껀덕지가 뭐 있어야지

평소에 친했는데 하루아침에 제 나 음란하게 봄 ㅇㅇ

이걸로 어케 해여할지 모름

일단 남군 전출보내고 하는사이 상급부대오고함

병사이기때문에 어떻게 처리�榮쩝� 몰라도

남군은 전출간다음에 스트레스 우울증에 걸림

그리고 전역함 불명예인건 모르나 암튼 전역함

그이후인지 전출가고 나선지

여군한테 욕설이랑해서 문자를 보냄

암튼 그일때문에 부대 흉흉해짐

그 여군도 전출가고 얼마안있다가 전역함

동기가 페북에서 놀러다니는가 봤다고 함

그보다더 큰 피해는 누군가 책임져야한다고 해서

주임원사가 책임지고 타부대 급양관리사로 감

부사관일이기때문에 주임원사가 책임졌다는 이야기임.

2.여군도 여자라구욧!

모든 대대가 그러하듯 본부랑 전투중대가 있는데

대대장 방침인지 무튼 갑자기 여군들 보직변경 시킴

전투중대 여군들 전부 참모소대로 직책변경

사유는 전투중대에 있으면 성관련 사고 가능성 높고

참모에 있으면 보는눈이 많아서 안그런다고 함

그때문에 인수인계랑 해서 난리남

3.언냐들 보건휴가 제주도로가

인사과 여군이있는데 성격 개차반임

당직 피하기 no.1임 같이 당직스면 암걸림

원래 당직사관이 먼저가서 배식하고 병사는 남아서

병력 식당이동 체크하고 하는데 안가는거임

가야한다니까 지 다이어트라 안먹는데 그래서 내가감

타중대 당직사관이 와서 니가 왜하냐고 함 ㅋㅋㅋㅋㅋ

배식이 존나 골때리는게 당연히 맛있는걸 배식하는데

정량때려도 근돼나 파오후들은 존나 징징댐

당연히 초반에 양조절하다가 후반에 조금 남으면

더줄수밖에 없음 초반에 주면 "이거 남는데"

이러고 지나감 일단 빡돔 선진병영땜에 지랄은 못해도

배식끝나면 더줄테니 기다리라고 해도 중얼거림

이지랄이라서 간부가 하는게 원칙인데 ㅅㅂ

암튼 근무서는데 뭘존나 쳐먹음 과일 존나 쳐먹음

솔직히 한두개는 그래도 줄 꺼라고 생각했는데 안줌

그러더니 색칠공부하고있음 ㅅㅂ

업무일지 쓰고 있는데 나한테 자기보고

여성스럽지 않아? ㅇㅈㄹ 개빻앗음

군대에서도 빻음이 느껴짐

그래서 내가 그림이 여성스럽습니다 하니까

삐져서 말걸지 말래 그래서 안검 ㅇㅇ ㄱㅇㄷ

그러더니 놀러간다고 지통실감

그리고 안올라옴 ㅅㅂ 키때문에 한명 세워두고

내려가니까 실장한테 아양떨고있음

순찰안돌겠다고 아양 존나떠는데 실장 얼굴 썩은거 봄

결국 안가고 나는 순찰돌아야해서 내려가니까

실장이 한숨쉬면서 존나 욕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서론이 길었네 암튼 한달후임이 있는데 이놈이

미국물을 먹고 미국에서 공부해서 이등병때

힘들게보냄 왜이걸내가 해야지 이걸 입에달고 살았는데

어느정도 짬차니까 변하긴 변함 이놈도 인사과인데

간부 휴가 처리하다가 이뇬 휴가가 이상함

보건휴가라고 여자들 매직데이를 위한 휴가가 있는데

꼭 금요일에 쓰고 금토일 휴가 다녀옴 （간부는 공휴일

주말에 붙혀쓰면 그날까지도 휴가입니다）

근데 목적지가 제주도임 보건휴가 쓰면서

집에 쉬는게 아니라 휴가증 들고 할인받으면서

캠핑하러 다님......

이거에 이놈이 빡돌아서 휴가 다 조사했더니

여군이 휴가를 ㅈㄴ 오바해서 �㎱�

기존 주는 휴가를 한참 넘어서 쓴걸 확인하고

이거 바로 인사과 과장한테 다이렉트로 찔름

과장도 ㅈㄴ 싫어해서 이거 바로 대대장한테 보고함

결국 전출 징계는 모르나 전출감

좋은일도 아닌데 전출간다고 송별회 염

근데 술먹고 ㅈㄴ 질질짜면서 억울하다는 듯이

하소연 하는데 아무도 편안듬 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사단으로 감 ㅅㅂ.......

3.혹한기 훈련

혹한기 훈련이 말년에 걸림 ㅅㅂ

휴가가 없기에 못째고 갔는데 우리 소대 위장막 다치고

지휘소 철조망 치고있는데 갑자기 우리보고

여군텐트 치라고함 여군들은 암것도 안함...

일단 철조망이 우선이라서 철조망 치는데

주임원사한테 쪼르르 가서 징징댐

결국 철조망 치는 인원빼서 텐트 쳐줌

또 화장실도 여군 전용 만들어줬는데

남군꺼 옆이라고 시바 다시 뒷편에 다시만듬

그때 영하20도 그쯤 가서 병사애들 동상이 엄청 걸림

핫팩때문에 물집잡혔는데 통증을 못느끼는 애부터

아침에 눈썹이 얼어서 눈이 안떠지는 애부터

개판임 훈련이 끝나고 복귀준비하는데

여군 텐트 걷으라해서 걷으러 가니까

안에 ㅅㅂ 캠핑용품이랑 난로 튀어나옴

전기끌어다가 난로사용함

지휘부도 난로사용안하고 핫팩쓰고

중대텐트도 불때우면서 간부들이 돌아가면서

불지켰는데 여군이라고 근무 다빼고 난로키면서

텐트에서 잘지냄

3.대대장 편애

대대장이 여군을 편애인지 그냥 피하는건지

여군 편의가 장난아님 당직사관도

병사랑 어떻게 단둘이 근무 서냐고 지통실 근무로 바꿈

당부는 ㅈㄴ 좋아했지 있으면 히스테리 부리니까

간부들은 근무 다시짠다고 욕존나하고

원래 짬대로 가는건데 그거땜에 뒤엉켜서

저녁8시까지 당직사관 없는 적도 있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