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적인 참호

벽이 고정되지 않은 나무로 지어져있는데다 깊이도 얕아 포격에 약하고, 배수가 쉽게 되지 않아 습기에도약했다.

이상적인 참호

완벽한 배수로를 갖추고 있어 위생과 이동에 불편함이 없고, 벽은 높고 잘 고정된 철제 슬레이트로 보강되어 상당한 방어력을 보장.

물이 가득찬 참호

위의 일반적인 참호의 상태에서 큰 비가 온다거나 지하수가 터지면 이꼴이 나게됨.

이 상태가 지속되면 참호족에 걸려 발이 썩게되는건 기본에, 심하면 참호에서 익사하게 될 수도 있다.

참고로 당시 미군은물이 찰거 같으면 남아도는통조림 캔을 참호전체에 도배해서 이꼴을 면했다.

일반적인 프랑스식 참호.

참호중에서도 최악으로 기능성이 하나도 없다. 이것은 프랑스가 공격과 복수에만혈안이 되어있었기 때문에,

참호를 일종의 군사기지로 보고 여러 기능성을 추구한독일, 영미과 달리 그냥 공격을 위한 발판으로 여겼기 때문이다.

점령당한 참호

전투로 인해 파괴되어 있으며, 원래 참호주인의 아군방향 벽에는 발판이 없었으므로 （맨 윗짤 참고）

흙을 대충 파내어 발판삼아적을 관찰하는 모습

참호 내부 지하실

주로 장교들의 쉼터나 작전실로쓰였지만 참호에 물이 차면 잠조차 못 자게되는 경우가 태반이였다.

참호 라인 미니어처

덧 :

일반적인 1차대전 참호의 상태.

이런 상태에서 병사는 몇년씩이나 이런곳을 머물렀으니, 발 상태가 멀쩡하길 바라는게 이상할 정도.

총상같은걸 입고 쓰러지기라도 하는날엔 그대로 익사하기도.

1차대전 전까지 마을이 있던 장소들. 그러나 표지판 외에 아무런 흔적도 남아있지 않다.

전투중에 사라져버려 남아있지 않은 유령 마을들은 아직도서류상으로는존재하며 이렇게사라진 마을은 9곳이나 된다.

벨기에에 있는 한 농장에서밭을 개간하며3달동안발굴된 잔해와 불발탄들.

10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수많은곳에서녹슨 지뢰나 수류탄, 포탄등이 발굴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