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친구가 원래 비교적 쉬운 일을 하다가 이번에 식당에서 일을 하게됐는데 일이 좀 빡세… 일한지 이제 3개월 정도됐는데 주5일 출근이고, 아침 10시쯤에 출근했다가 12시 다되어서 퇴근해. 쉬는날도 이틀 연속이 아니라 하루씩 쉬다보니 쉬는날은 거의 집에서 휴식… 그래서 그런지 일 시작하고는 나랑 거의 안해…ㅠㅠ 남자친구는 피곤해서 움직일 힘도 없고 할 생각도 안난다고 하더라고.. 그렇다고 안 서는것도 아니고 내가 손이나 입으로 해주는건 받는데 같이 해주질 않아.. 내가 다가가면 거부하고, 사실 손이나 입으로 해주는 것도 빨리 끝내려하고…ㅠㅠ 아 좀 상처야ㅠㅠ 일 시작하기 전까진 사실 이렇지 않고 오히려 반대였거든? 한번도 이런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일 시작하고부터 처음으로 이래…
지금 사귄지 2년 다되어가는데, 난 남자친구에 대한 마음이 커지면 더 커졌지 작아지진 않았거든.. 근데 상대방은 반대일까봐… 권태기라면 권태기라고 사실대로 말해줬음 좋겠는데, 남자친구는 절대 그런건 아니라고 하더라고…? 자기 일 적응할때까지만 기다려달래… 진짜일까?ㅠㅠ 호오오옥시나 다른 관심가는 여자라도 생겨서 나한테 관심이 떨어진걸까…. 너무 불안하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