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된 커플입니다. 모바일이라 오타같은건 죄송합니다^^;）

모든 스킨십은 항상 먼저 다가가야합니다. 그 흔한 포옹도 먼저 안아준게 언젠지 기억이 안나네요...그리고 말로든 행동으로든 표현을 안해줍니다. 저는 자주 해주는 편인데 최근 반년간 사랑한단말을 먼저 해준적이없던거같네요..이게 처음에는 별 생각 없었는데 갈수록 비참해지고 말을 해도 공공장소에서 뭔 스킨십이냐 너가 자꾸 강요하면 더 못한다 이런말 하는데 1년전만해도 안그랬거든요.. 일이 좀 힘든시기가 있었는데 그때부터 좀 많이 서로한테 편해지기도 하면서 이렇게 된거같아요.. 완전 여초회사에 집 회사만 다니는애라 바람은 솔직히 아닌거같고...얘기를 하면 그날은 미안하다고 해도 바로 다음날 만나면 뭐 똑같아요..ㅋㅋ
그리고 가장 힘든게 관계.. 저는 성욕이 많은편인데 요새는 한달에 한번....많으면 두번하네요..이거 때문에 미치겠어요 난 폭발직전인데 ㅋㅋ 제가 작년에 이사를 갔는데 거리가 좀 멀어졌어요. 자꾸 이사핑계를 대면서 못하게 된거라는데 만남횟수는 비슷해요 이사전후.. 제가 최대한 여친쪽으로 가려하는편인데 무조건 우리집 아니면 안하려고해요..모텔싫은건 뭐 오케이.. 근데 또 우리집을 한달에 한두번 오니까..뭐 휴 ㅋㅋㅋ 그렇다고 몰아서하는거도 아니고 한번에 한번만 하니까 미치겟네여 진짜.. 막상 할때도 딱히 예전만큼 적극적인 느낌도 너무 없어서 재미도없네요
이게 오래가니까 정말 비참해지고 외롭다고 느껴지네요 겉은 태연한척 하는데 속은 타들어 갑니다 아주..
바람은 절대 안피고싶은데 여자지나가면 걍 눈 돌아갑니다 시바..
얘가 좀 남성적이고 장난 치는걸 좋아해서 뭐 걍 맨날 말장난만 하고..진짜 만나면 사이는 좋아여..얘가 워낙 개그케라 웃겨요 만나면 ㅋㅋ 그래서 더 여사친 만나는 기분이고 뭐 애뜻함이 없는거같네요.. 제가 어떤 기분인지도 모르는거같고 ㅋㅋ 아 여자남자 바뀐거같고 ㅋㅋㅋㅋㅋㅋ 머리아프네여 진짜 ㅋㅋ

헤어져야하는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