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작성자의 필력저하와 건강상문제

그리고 기말과제가 하도 많아서 이번주 리뷰를 못쓴다고 했는데

뭐라도 하나 남겨둘려고 부록 하나 씁니다

많이 추천 남겨주시고

내용의 기준은 개인커리어는 딸리나

팀단위 리그에서 잘나갔던 선수들을 모았습니다.

개인리그/프로리그를 모두 씹어먹는 선수들은

넣지 않았습니다.

전적출처 :

와이고수 기록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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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리그의 사나이, 앙팡테러블 염보성

테란

전체전적

280전 171승 109패 （61.1%） 

프로리그에서

3종족 상대 모두 60%를 넘거나 근접하는 승률로

MBC게임이 낳은 팀의 상징적인 선수이자

2005~2006 최강 SKT를 박살내버린

역사적인 테란이기도 하다.

그러나

개인 메이저리그에서 단 한번도

4강에 오르지 못한 비운의 선수이기도 하다.

무지개토스, 리버의 어머니 김성제

프로토스

전체전적

27전 13승 14패 （48.1%） 

김성제가 활동할 당시에는 프로리그에 많이 출전하지 못했기때문에

승률도, 전적도 좋진 않지만

포스트시즌에서 유독 강했다.

중요할때 항상 한건씩 해주던 선수.

또한 팀플에서도 꾸준히 버텨주며

부진한 개인전을 메꾸려고 노력했다

김성제 역시 4강한번 못밟아본 프로토스지만

그의 신들린 리버 아케이드와, 발군의 테란전은

잊기 힘들것이다.

신형엔진 전상욱

테란

전체전적

152전 90승 62패 （59.2%） 

GO의 대형신인이자, SKT에 이적하자마자

임요환-최연성-고인규와 함께

T1의 황금기를 이끈 테란.

좆같으면 벙커링, 안건들면 200싸움 최강 컨셉으로

당시 오영종말고는 전상욱을 제압한 토스는 없었다고 봐도 무방했다.

역시 최고커리어는 4강이 끝.

뇌제, 전투의 신 윤용태

프로토스

전체전적

267전 147승 120패 （55.1%） 

김명운과 함께 한빛과 웅진의 프랜차이즈 스타.

한때 일명 토스 '6룡' 중 한명이였다.

4강은 여러번 올라가봤으나, 역시 결승은 단 한번도 오르지 못했지만

언제나 팀의 주축을 맡았으며, 화려한 전투가 돋보였다.

철벽 김민철

저그

전체전적

115전 69승 46패 （60.0%） 

위의 윤용태와 같은 웅진 소속이었으며

뛰어난 개인 커리어는 없지만

저그치고는 말도안되는 수비력과 지능적인 플레이로

김명운과 함께 저그 투톱으로

꼴지라인을 형성하던 팀을

플옵까지 끌어올린 대형 신인이기도 하다.

아쉽게도 기량이 빛을 발하기도 전에

스타판이 망하는 바람에..ㅠㅠㅠ

미라클보이 신상문

테란

전체전적

245전 150승 95패 （61.2%） 

2004년우승이후론 뭐 아무것도 없던 스파키즈에게

기적의 결승행을 선물한 '기적' 그 자체였던 선수

이겨야 할 경기에서 무조건 이겨내던 2008년

스파키즈 시절의 신상문은 가히 경이로울 수준.

온게임넷이 CJ에 합병되고 나서도

팀 최고의 테란으로서 꾸준히 업무에 힘썼지만

역시 개인리그에서는 4강도 못밟아봤다

삼성의 팀플멤버.

왼쪽부터

이창훈/박성훈/이재황/임채성

통산전적을 종합하긴 힘들지만

확실한건 60%는 넘었다는것이다.

순간의 판단 한번으로 휙휙 넘어가는 팀플전에서

이정도 승률은 정말 엄청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이 4명은 삼성의 팀플 전담 멤버이자

2007~2008 삼성 전성기의 주역들이다.

그러나 이 4명 역시 대부분 개인 커리어는 매우 빈약한편.

삼성은 역시 힘든 기업인가보다.

당예서 테란（...） 박상우

테란

전체전적

207전 101승 106패 （48.8%） 

이스트로가 발굴한 그나마 최고의 선수라고 볼 수 있겠다.

불행하게도 이스트로 소속의 유망주들은 스타2 가서 대성했다.

（대표적으로 김도우）

항상 꼴지탈출에 허덕였던 약팀속에서도

5할을 넘나드는 승률을 유지해줬던 대형신인.

웅진 가서도 제몫 해줬지만 커리어는 뭐 ㅠㅠ 눈물난다.

월리토스, 신형병기 김대엽

프로토스

전체전적

146전 86승 60패 （58.9%） 

소년가장 이영호의 든든한 오른팔이자

KT 첫 우승에 빼놓을 수 없는 우승 멤버.

신형병기답게 이영호를 쏙 빼닮은 안정적인 경기력으로

축구로 치자면 이영호가 메시라면

김대엽이 부스케츠정도 되시겠다.

스트레이트 변은종

저그

전체성적

66전 35승 31패 （53.0%） 

Soul의 대표저그이자

삼성의 창단 첫 결승을 이끈 선수이기도 하다.

개인리그에서는 4강이 최고였지만

박성준처럼 토스킬러이기도 했고

프로리그에서 중요한 동족전도 어느정도 선방해주기도 했다.

은가이 박성준과 함께 삼성의 과거 저그를 캐리했으며

삼성의 저그들이 유독 강한 개성이 없는데

어째 후계자인 차명환은 번뜩이는 전략이 돋보였다.

왼손잡이전사, 고갓민 고강민

저그

전체전적

90전 39승 51패 （43.3%） 

프로리그에서 성적이 그닥 좋지도 않은애를

왜 넣었냐고?

위의 김성제와 같은 맥락이다.

포스트시즌의 귀재다.

포스트시즌 최다연승 （8연승）

포스트시즌 저그역대 최다승（14승）

이라는 경이로운 기록의 소유자.

정규리그엔 개차반수준인데

이상하게 포스트시즌만 올라가면

갑자기 머리 잘쓰는 이제동이 되버린다;

김택용도 그 희생양중 하나.

KT 첫 우승에 숨은 공신으로 기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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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개인리그 커리어는 빛나지 못하지만

언제나 팀이 불러주면 제역할을 해주던

빛바랜 에이스들을 다시 돌아봤습니다

진짜 경기 보는건 다음주에 시간되면 다시 뵙겠습니다

하나의 선물입니다. 아무튼 추천 부탁드림 ㅎㅎ

+고강민 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