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달전쯤에 전여친이랑 연락을했어

전에 만났을 때 건강이랑 군복무 땜에
많이 만나지도 못했고 그땐 걔도 그걸로 많이 서운해했단말야

그러다 헤어지고 1년정도가 지나고 연락했어

전화하다가 결국만나기로했고 만나기전에
다시 우리 시작할수있을까라는 질문에
걔는 힘들거같다고 했어

그런데 만나고 돌아다니던 중에
손도 잡았고 다시 물어보니

전화할땐 몰랐는데 다시 만나니까
복잡하다고 하더라구

애초에 마음 없었으면 나오지도
손도 안잡았다고 말이야
근데 나랑 헤어지고 있을 때 전남친이 있었는데
아직 잘 못잊겠다고 말했어

난 그래도 잘 될줄 알았는데

계속연락 하던 중
걔랑 만났는데 우리 다시 하는건 아닌거같다고
나한테 얘기했어

그리고 나중에 물어보니
남친 생겼다더라

이거 무슨 상황이야..?
얘가 나 진짜 좋아했었어
나 못만나는걸로 울고 상처도 꽤 입었을거야
이제 괜찮다고는 해주는데

나도 쓰면서 머리아파서 모르겠어

내 인생에서 전여친같은 사람 다시는 못만날거야
어장은 절대절대 아니고

무슨 상황일까?
전남친이랑 다시 이어지는 중에
내가 껴서 그런걸까?
나한테 마음이 다 식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