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m.humoruniv.com/board/read.html?table=pdswait&number=10295513

컨트롤러 뿌러진거 좀전에 고백했는데
남친이 웃으면서 어차피 살까말까 고민하고 있었대.

예전에 남친이 밟아서 내가 망가트린 부분이 부러져서 셀프로 고친적 있었거든.

쓰면서 좀 불안한게 느껴지기도했고.

그럼에도 어쨌든 막타는 내가 쳤잖아.

검의시련 실패해서 빡쳐서 아래로 확 내림..ㅎㅎ

그리고 부러질때 닌텐도 본체 연결부위까지 안좋아진건가 걱정해서 더 안절부절했징.

근데 다행히 컨트롤러만 부러진거더라

컨트롤러 새로 사는게 5만원인데
1차로 망가트려서 안좋아지게한건 자기니까
2만원만 보태달래서 보내줌!

나였으면 그래도 갑자기 나가는 돈에 한숨이든 히잉이든 했을것 같은데
아쉬운소리 한 번 안하고 웃으면서 괜찮다고 해줘서 너무 고맙고 예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