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한국에서 자주 안쓰는 얼굴 문자들은 자주 사용함.

예를들면, :） =） :（ :'（ :/ :D XD :S -.-

（MSN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어느정도 공감한다고 생각합니다.）



2. 중국인, 일본인 그리고 한국인을 구별할수있는 능력이 생김.

（한번에 보면 느낌이 옵니다. God-given gift! Hehehe.）



3. 금발 여성 그리고 Brunette도 굉장한 매력을 느낄수있는 여성인걸 깨달았음.

（예전에 한국 여성들이 세계 최고로 이쁠줄 알았는데, 그런 개념이 완전히 사라졌습니다.

제일 서러운것은 예쁜 여성들은 남자친구가 다 있다는 점. 흑흑.）



4. 자기 생일 혹은 대한민국 기념일에 대한 개념이 거의 사라짐.

（솔직히 식목일이 6월달에 있는줄 알았습니다.）



5. 혼자서 생존할수있는 요리법 획득.

（대략 맛 없음. 저번에 제가 친구한테 줬다가

"When I saw your food that you cooked for the first time, I thought that

you would give it to your neighbour's dog. Gosh, you cook worse than my older sister."

친구가 이렇게 말했음. 다행히 친구가

"Dude, don't be sulky at me. I don't even know how to cook, but I have to say that

your food is pretty disgusting to eat."）



6. 책 읽는 버릇이 생기거나 혹은 집에 혼자서 공부할수있는 능력 획득.

（한국에서는 학원에서 혹은 도서실에서 가서 주로 공부하죠?）



7. 한국에서 그다지 많이 못느꼈는데, 친구가 여자친구 있으면 굉장히 부러워함.



8. 책임감이 강해지고 상황 대처법이 향상됨.

（그만큼 독립심이 커진다는걸 느낄수 있습니다.）



9. 한국가면 체할때까지 한국음식 다 먹을꺼라고 자신과 약조함.

（그러면서 항상 한국을 못가는 글쓴이. 서럽네요）


10. 모국어 （한국어） 실력 날마다 저하 그런데 외국어 실력은 날마다 향상됨.

（적을때는 괜찮은데, 막상 말하면 말문이 막힙니다. 부모님께 전화드리면 가끔

말문이 막혀서 "그것 뭐였지? 나무 심을떄 파는거 말이야?" 부모님 왈 : 삽?）


11. 왠지 어떤 모르는 사람 붙잡고 죽도록 패고 싶은 기분이 가끔 생김.

（이건 나만의 공감자료라고 말할수 있겠네요. 그냥 왠지 갑자기 화나는 기분이

몰아칩니다. 그것도 이유없이. 정신병원에 가서 한번 상담 받아야할듯?）


12. 미국 TV-shows 도 존나 재밌다고 깨달음.

（Family Guy 그리고 Scrubs 존내 재밌음.）


13. 처음에 유학할때 못느끼겠지만, 오래 유학생활하면 취미생활에 좀더

헌신할수있고 외국에서 공부할수 있다는게 행복이란것을 느낌. 문제는

폭포처럼 넘쳐나는 숙제와 부모님의 기대감이 큰 부담이 됨.



14. 서양 여자친구 없는데, 국제결혼에 대해 심각히 고민한적 있음.

（ 솔직히 글쓴이는 스웨덴 여성과 결혼해서 스웨덴에 살고싶은데, 한국에있는

친척들이 존내 반대할것 같네요. 이유는 울산 김씨 가문은 어쩌고 저쩌고.）




15. 한국말로 재미없는 농담 들었을때 그 농담한 친구를 재미없다고 노리는데,

그걸 외국 친구한테 외국어로 들으면 왠지 존내 웃긴다. 이유는 없다. 그냥 웃긴거다.

（솔직히 글쓴이도 이해가 잘 안됨. 그냥 더 재밌게 들림.）



16. 처음 유학왔을때 항상 생각하는게 "내가 만약 영어를 존내 잘했다면

내가 인기있는것은 시간 문제다." 그런데 영어 어느정도 잘해도 인기없다. ㅆㅂ.

（나는 영어만 잘하면 인기있을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 보니깐 성격 문제야.）




17. 자신보다 외국어 잘하는 한국인 만나면 존내 열받고 샘난다. 그 사람이 모르고

문법적인 오류를 내서, 지적하면 그때부터 존내 이유없이 까는거다.

（그런데 마음속으로는 자신보다 잘하는걸 인정함.）


18. 젠장, 더 쓸려고 하는데 더 이상 생각이 안난다.

（생각나면 수정할께요.）



그냥 심심해서 적었습니다. 같이 공감하는 자료 나누면서 댓글달죠.

아무튼 재미없는 공감자료 양해 부탁 바랍니다.

모든 웃긴대학 회원분들, 좋은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