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등감, 자격지심에 싸여서 자존감이 바닥입니다.
올 해 시험실패로 인해 1년동안 알바생활을 지내야 한다는 점에서 동기들은 현재 취업하여 직장인으로서 사회생활을 즐기고있고 여자친구도 머지않아 여름에 입사예정이고 여러모로 관계에서의 지위나 돈이나 제가 바닥에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실제로 따져도 그렇기도 하고요...
저 스스로 남과 자꾸 비교하면서 저를 깊이 몰아세우려고 노력?하고 있네요...
그래도 여자친구에게 스스로 열심히 살고 있단걸 보여주기위해서 평일은 아침에 편의점알바 주말은 저녁에 옷장사알바 내내 알바를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일요일 저녁알바끝나고 집가는 길에 또는 잠자기전 깊이 생각에 빠지고선 저의 알바만 하는 인생이 참 현타가 오더라구요...
우울해지다보니 저의 지금 현재모습으로 여자친구를 사랑하기에는 미안할 따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