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름이 아니라 작년에 뺑소니를 당햇거든

차안에 나 와이프 3살짜리 내 아들이 타고 있엇고

신호대기중에 뒤에서 끼이이익하다가 쿵 한거야

놀래가지고 애기엄만 애기 진정 시키고 난 내려서 상황 보려고 문 여는 순간

갑자기 도주를 하더라고 그사이에 사진 찍을 시간도 안댓고 정신도 어수선 햇고 차량번호만 기억해서 바로 신고를 했거든

조회를 해보니 대포차인거야

차주는 죽어있고 수사가 어렵다 등등.. 기다려달라.. 못잡을 확률이 높다..

그러다가 오늘 오후 6시쯤에 경찰서에 전화가 왔어 잡혓다고

애기 하원중에 바로 달려갔지 애기 엄마랑 범인 잡혓다 해서 가니깐 내또래인거야..

형사분 얘기 해보니깐 끝가지 부인하다가 자백햇다고 하더라고（중간생략）

그러다 둘이 얘기 하고 오라해서 휴게실?? 수갑채워져 있는 상태로 얘기좀 햇거든

나한테 할말 없냐고 물어보니깐 죄송하다고,, 돈이 없으니 달달이 드리면 안대게냐.. 등등

하는데 난 합의보러온게 아니라 당신 얼굴 보러왔다고 나혼자 타있엇으면 그냥그냥 넘어갔을텐데 도저히 안대겟다고

어린 아기가 타고있엇다고.. 그러고 나왔거든... 경찰서를..

어떻게 해야대 형들..

그당시에 애기엄마는 어린이집 선생이라 일주일만 입원하고 직장 눈치보여 퇴원하고 직장 다시 들어갔고..

애기는 너무 어려서 뭐 어떻게 못하니깐 잠깐 집에서 보다가 어린이집 보냈어

난 2주 못되게 입원하고 바로 직장 들어갔거든 그때 당시에

이럴땐 어떻게 해야하는거야.. �R소니를 당한게 처음이라.. 너무 복잡하네..

잡힌것도 신기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