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은 쉬고
오후부터 선발전 시작했는데
바람이 너무 불어서 다들 고전하고
아내 양궁인생 역사상 몇 안되는 0점나오는 진기명기가 있었던 하루라고 하네요.
다들 바람때문에 오조준 자체가 틀어져 버린 하루라고 하던데...

문제는 내일 저 지역에 눈이나 비가 온다는거... ㅡㅡ;;;;
아내는 머리 아프다고 혹시라도 도핑걸릴까봐 약안먹고 버티는데
지난번 처럼 오밤중에 감독님이랑 응급실 가는건 아닐런지 모르겟네요..


목욜까지만 버티자...
금욜에 오면 맛있는거 해줄테니까....

3년 연속 국가대표 되는건가 하는 행복회로 잠시 돌려보고
딸래미 드신 밥그릇 설겆이 하러 갑니다.




ps. 아내 자랑 보다는... 이 다음에 우리 딸래미가 중2병이 심하게 와서
엄마말 안들을때 보여줄라고 블로그 운영하고 있어요.
아내한테도 한 이야기지만... 엄마, 아내라는 이름으로 살날은 앞으로 많습니다.
박미경 선수로 살 날은 이제 얼마 안남았어요
그날까지.. 힘들어도 열심히 육아랑 살림하면서 세차 열심히 하겠습니다. -0-
응원해 주신 분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