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사람의 아는사람에게 들은 이야기입니다.

내 방 침대에서 잡을 자고 있었다.

침대 맞은편에는 창문 넘어로 발코니가 있는 구조이다.

발코니에는 장농 하나가 놓여있었다.

가위에 눌려버렸다. 몸은 움직이지 않고 눈만 떠지는 정도였다.

그런데 장농에서 문이 살짝 열리더니 예쁘장한 어린 여자아이가 고개를 살짝 내민다.

그러다 이내 나와 눈이 마주친다.

소녀가 나를 보며 말을 한다.

정적속에 소름끼치도록 낮고 차가운 남자 목소리..

"내가 보여?"

벌컹!! 

소녀가 장농문을 영어젖히고 뛰쳐나온다.

예쁘장한 얼굴은 온데간데 없고 입이 귀에 걸린 오싹한 모습을 한채

나는 여전히 움직일 수 없다.

소녀가 나를 붙잡으려 한 순간

아버지가 나를 깨워 주셨다.

-END-

아 뭐야 글씨로 쓰니까 재미 없네

효과음을 입으로 내줬을 때 개 쫄았는데

댓글좀 달아주고 가주세요

과제 도와줄 사람 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