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랬는데도 날 좋아해줬고

받은 사랑 생각하면 너무 고맙고 그립고

그때로 다시 돌아가서 다시한번 그 경험 해보고 싶고

평생 죽을때까지도 눈감기 전까지 그 이름 생각날거 같고

그 해 여름을 못잊고 살아가겠지

언제나 내 가슴 한켠에 잘 놓아둔채로

그리울때 한번씩 꺼내어 보고

날 그렇게 이해해주고 알아봐줄수 있는 사람이 또 있을까 싶고

그렇네 내 똘끼넘치는 모습까지도 좋아해주던 그 사람

받기만하고 내가 상처만 준거 같아 돌이켜보면 미안한 마음뿐인 그 사람

내 모든게 어설프고 잘 몰랐고 왜 더 사랑해주고 표현해주지 못했을까

어딜 가고 뭘 하던 행복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