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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미니즘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길지만, 말할 내용은 그렇게 많지 않다. 사기라는게 원래 그렇다. 당하는 순간에는 왜 당하는지 모를 정도로 복잡하고 어려운 것 같아 보이지만, 항상 남아있는 본질은 '속였고', '속았다'는 두 가지 뿐이라서 그렇다. 그 사이에서 신경쓸 본질은 아무 것도 없다. 아니 애초에 본질이 없다.
그렇지만 나를 속이는 과정에서 사용하는 기술과 도구들에 대해서는 주의깊게 살펴 볼 필요가 있다. 이걸 알면, 당하는 걸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일단 반드시 가져야 할 태도들이 있다. 이유는 댈 수 있지만 그러기엔 너무 구차한 것들이다. 외우도록 한다.
1.이름이 다르면 다른 것이다.
2.다른 이름이 같은 것을 가리킬 수는 있지만, 그러기 위해서 필요한 논의는 애들 장난 수준으로는 안 그친다.
3.사상에 가치판단은 통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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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길면 꼬인다. 그럴 수 밖에 없다. 단어는 중복되고 표현은 떠오르지 않고, 그러다보면 꼬투리 잡히고 무릎꿇는 일 밖엔 남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곧바로 밝혀두기로 하자.
+페미니즘=젠더권력+여성해방
말로 풀어내자면 이런 거다.
+페미니즘은, 젠더권력에서 여성을 해방시키기 위한 사상이다.
이것도 사실 일종의 규정하는 행위이고, 사상에 대해서 판단한 결과다. 근거는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을 걸고 활동하는 '사람'과, 페미니즘을 걸고 나오는 '텍스트'들에서 가져오는 거다. 리버럴이니 래디컬이니 그런 분류는 중요한 것이 아니다. 모든 페미니즘이, 아니, 페미니스트가 공유하는 가치와 행동의 근거가 저거라는 것이다.
물론 이 자체에 대해서 곧바로 가치판단 해선 안된다. 좋다 나쁘다, 옳다 그르다 말해선 안된다는 것이다. 여성해방이 필요하고 그런 정치적 방향이 필요한 곳도 있고, 필요하지 않은 곳도 있다. 사상은 그저 사람이 깃발에 매다는 객체일 뿐이지, 그 자체로 사람을 움직이는 주체가 아니라는 점을 명심하자.
이 말을 자세히 보면, 사상 자체를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사상을 갖고 행동하는 사람에 대해 평가해야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어야 한다. 즉, 본질적으로 페미니즘이다 뭐다 하는 것 자체가 부질없는 짓이고, 실제로 페미니스트들이 하는 행동이 무엇인지, 하는 말이 무엇인지를 보고 평가해야 한다는 것이다.
여기서 첫 번째 결론을 얻는다.
1.페미니즘에 대한 판단은 사실상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판단과 같다.
사상은 그렇다. 그러나 처음에 밝혔듯, 이것은 매우 조직적인 사기다. 즉, 실체가 없다. 사람을 속이려 드는 주체가 어디엔가 있을 뿐이고, 그 속이는 기술이 아주 교묘하고 전략적이라 잠깐 사이에 앗! 하고 당해버릴 정도다.
그 대표적인 방법 중 하나가, 실체인 대상들과 페미니즘을 동일시하는 것이다.
여기에 사용되는 요소는 몇 가지 있다. 첫 번째가 페미니즘을 정당화하고 필요성을 주장하는 여성학의 학문으로서의 실체이고, 두 번째가 페미니즘의 대상인 여성들이다.
그렇기 때문에 페미니스트는 페미니즘이라는 사상이 교체되고 분위기가 바뀌어가는 것을 용납할 수 없다. 당연한 거다. 사상 자체가 학문으로, 현실적 존재로 실체에 빙의되어 있는 것처럼 보이기 때문이다.
이런 사기성 짙은 요소들에 대해서는 다시 말할 기회가 있긴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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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
1.페미니즘=젠더권력+여성해방, 페미니즘 종류에 무관
2.사상 자체는 가치판단하지 말 것->페미니즘에 대한 판단은 페미니스트들에 대한 경험과 판단의 결과다.
3.여성학, 여성, 여성주의 모두 구분해야 한다->현재
페미니즘은 이걸 의도적으로 혼란스럽게 하면서 사기를 걸고 있다.
여담.
-몇 분 만에 삭제될까.
* 컨텐츠 출처 : 작성자 본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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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09: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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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09:4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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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근혜의뇌 |
ㅋㅋㅋ진짜 잘모르겠다 저번에 자기가 페미라고 하는 사람이랑 얘기해봤는데 내가 왜 실제적으로 언니가 차별받은게 없는데 남자를혐오하냐니까 내가 어려서 무의식적으로 차별받고 있는걸 모른데ㅋㅋㅋㅋ 여기서 더 얘기 안했어.. 그냥 어느한 개념에 꽂힌 그런사람들은 일반인들이랑 기준 자체가 다른가봐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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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07: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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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의바른미리아 |
이게 웃긴게, 지네가 논파 안당할라고 존내 꼬아서 논리를 전개하다보니까 어지간하게 페미에 잠식당한사람 아니면 지들도 헷갈려하드라ㅋㅋㅋ 자가당착 오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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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09:5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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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먹으러태국행 |
네 잘 봤습니다 읽지는 않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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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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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먹으러태국행 |
요약 2번에 기대서 100명의 여자들이 있으면 100개의 페미니즘이 있다고 페미니즘은 각자에 따라 다르다고 그러는데 딱 사이비 종교같다고 느껴버림 하읏 지들 좋을 대로만 믿는 종교 = 뷔페미니즘 대체 다른게 무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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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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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경험주의 철학도 어떤 종류의 경험을 중요시할까, 경험의 개념을 뭘로 할까 등의 여러 가지 요소로 각자에게 다르게 다가갑니다. 사상 자체는 그 자체로 어떤 고정된 존재라고 보긴 힘들어요. 다만, 같은 이름의 사상을 걸고 움직이는 사람들이 보이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고, 우리는 그런 '사람을 아는 것'으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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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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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그리고 어지간하면, 이 정도로 특정 대상만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다른 요소에 공격적인 것도 흔히 있진 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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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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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유두됴아 |
오우, 철학좀 아는 놈인가아아? 일단 왜 경험주의에 메달리려는지 잘 이해가 안감. 칸트 이후로 순수 경험주의는 설 자리를 잃었고 지금도 경험론에 기대지 않는 범위들도 많지않냐. 분석철학만 해도 그랬고 물론 이것도 슈타인 형이 산산조각 내버렸지만. 아무튼, 나는 밑에 덧글에서 100명의 여자들이 있으면 100명의 페미니즘이 있다는 게 사이비라는 말에 동의를 못하겠다. 왜냐하면 어떤 현상이나 어떤 사조에서 하나의 답이나 한줄기의 주류를 찾는건 음성중심주의의 유산일 뿐이고 지금 마르크스 주의나 후기 구조주의나 비판 이론만 해도 학자들 마다 같은 사조 안에서 의견 차가 많지 않냐. 들뢰즈의 차이랑 데리다의 차연이 다르고 하버마스랑 랑시에르가 다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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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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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유두됴아 |
그래서 페미니즘을 비판 하는 과정에서 이걸 하나의 이론으로 비판할수 있게 만드는 타게팅이 가능한가에 대해서 존나 회의적이다. 난 이런 비판점들이 더 세분화 되고 세밀해져야 한다. 얘를들어 버틀러를 주류로 하는 후기 구조주의 페미니즘은 아예 젠더 권력 자체를 해체해 버리고 해러웨이는 지금 페미나치들이 저지르는 여성의 신성화를 몇십년도 더 전에 파괘했는데 이걸 싸그리 페미니즘으로 묶어서 똑같은 소리로 비판하면 결국 우리도 메갈이렁 똑같은 놈이 되는거지. 왜 벤야민이 그런말 했지 않냐. 파시즘에 맞서는 파시즘적 방식이 남기는 것은 파시즘의 영원한 승리일 뿐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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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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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유두됴아 |
그래서 난 페미나치들이 뜰끓고 페미니즘이 싸잡아 비판당하는 이 시대에 버틀러의 젠더 이론이나 해러웨이의 사이보그 담론이 사회에 기여했던 바들을 아무도 지적하지 않는거에 좀 실망이다. 지금 트렌스젠더나 인터섹슈얼들의 지위가 이정도로 향상된건 젠더 구조 자체를 해체해 버렸던 버틀러등의 후기 구조주의 페미니스트들의 덕이 큰데 그 부분은 여전히 현대 사회에서도 유효한 바이고. 난 글쓴이의 글에서도 약간 느껴지는 부분이고, 웃대 전체의 조류에서도 그렇고 이런 세분화 다양화를 사이비로 메도하는 음성중심주의의 유산을 경계해야 한다고 느낀당. 아까 말했듯이 페미나치라는 파시즘을 막기 위해서 우리가 파시즘이 될 필요는 없으니까. 메갈이 자신들이 주장하는게 페미니즘이다라고 말하니 이젠 메갈을 까는 라람들이 그대로 메갈이 페미니즘의 전부다 라고 말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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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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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유두됴아 |
내 글은 반대를 얼마나 먹을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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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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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일단 추천 받고 시작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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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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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저는 사상이 무엇인지는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단지 제가 아는 것은, 교육이 이루어지는 맥락이 개개인에게 모두 다르고, 따라서 교육의 결과도 어떤 경향성을 가질 뿐 보편적인 해석이 불가능하다는 것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걸 사람이 어떤 사상을 구성하는 데에 적용해 볼 뿐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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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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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그렇기 때문에 사상이 어떤지에 대해서는 타게팅 할 수 없습니다. 인정합니다. 그러나 '페미니즘'이라는 공통된 이름을 사용하고 있고, 이 이름 아래에서 보여주는 경향성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철학적 논의와는 별개로 과거, 현재에 존재했고 존재하는 현상에 대한 분석 정도는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를 위해서는 페미니즘에 대한 타게팅이 아니라, 페미니즘이라는 이름을 사용하는 페미니스트들을 타게팅해야 할 거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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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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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다양화는 크게 문제되는 부분이 아닙니다. 해석학, 위상수학, 이산수학 등 다양한 수학은 독립된 영역으로서 나름의 역할이 있고, 각자가 충족시키는 필요가 있어요. 이 충족을 위해 새로운 것, 다른 것을 찾는 것은 문제삼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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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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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하지만 세분화는 이야기가 조금 다릅니다. 교육 중에도 중대한 반례가 등장하거나, 교육내용 자체에 대한 반박이 생길 수 있긴 합니다. 그러나 이 사태를 대하면서 '그것은 추가로 이런 논의를 통해 해결할 수 있다'는 식의 괴물배제를 반복하게 되면, 원래 전달하려고 했던 교육내용에 추가로 하위구조를 섞은 이상한 것이 되어버리고 맙니다. 일관성을 잃어버리게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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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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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이런 괴물배제, 세분화가 계속해서 이루어지면 같은 사상 안에서도 취사선택이 이루어집니다. 수 많은 페미니즘 철학과 입장이 있었죠. 그리고 각각이 개념적으로든 사회적으로든 어떤 파장은 있었구요. 그래서 묻는건, '지금 페미니즘은 뭘 하고 있는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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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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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어떤 세부적인 철학적 담론이 있었고, 그것이 어떤 식으로 영향을 주었는지는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지금의 우리에게는, 지금 우리가 겪는 또다른 문제가 있고, 그것은 비단 페미니스트들만이 아닌 다양한 사상의 세분화 중에서 특정 요소만을 취사선택하는 '사기꾼'들의 문제라고 봅니다. 그래서 그 꾼들이 공유하는 가치와 기술을 분석하고, 심적으로든 뭐든 준비를 해 둘 필요가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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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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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먹으러태국행 |
일반인한테 넘 철학적으로 댓글달면 이해 못함;;;ㅜㅜ 난 빠지겠음 즐거운 토론되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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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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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먹으러태국행 |
왜 100명의 여자가 있으면 100개의 페미니즘이 있다고 했냐면, 지네들이 하는 말이 이말인걸? 그리고 이게 종교랑 같다고 느낀게 자기가 믿는걸 부정당하기 싫어하고 자기가 믿는 신만 신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음. 대표적으로 기독교 ㅡㅡ;; 우리나라에만 재림예수가 몇백명이고 그 재림예수를 따르는 사람들같아 보였음 걍 한마디로 또라이집단이지 이해가 안된다면 굳이 이해해야해! 하고 강요하고 싶지는 않는데 그냥 나같이 생각하는 사람도 있다고..ㅜ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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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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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LUMINATI |
좀더 이해하기 쉽게 요약하자면, 날 공격하면 페미니즘을 공격하는 것이다. -> 내 기분을 상하게 하면 페미니즘을 공격하는것이다. -> 내가 기분이 나쁘니 너는 성차별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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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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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UMINATI |
페미니스트는 페미니즘과 자신을 동일시 함. 그래서 100명의 여자가 있으면 100개의 페미니즘이라 그럼. 근데 자신이 부정당하면, 객체 한 사람이 부정당했을 뿐인데, 모든 페미니즘이 부정당했다고 헛소리를 함. 여기서 모순이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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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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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유두됴아 |
뭔가 말이 앞뒤가 안맞는것 같은데? 페미니즘 전체릉 타게팅 할 생각이 없고 페미니스트에게 집중한다라고 썼으면서 나중에 가면 또 '지금 패미니즘은 뭘 하고 있는가' 라니. 게다가 세부적인 철학 담론이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문제가 아니라고 하면서 지금 우리에게 주어진 문제는 특정 요소만을 취사 선택하는 꾼들의 문제라고... 흠...뭐 괴물배제 나오는것 보니까 수리쪽 이신것 같은데, 철학은 괴물 배제 자체가 또다른 실체의 시뮬라크라가 되어 텍스트와 컨텍스트를 이어주는 다리도 될수 있기 때문에 그 괴물 배제를 배제해 버릴수 없는 학문이죠. 분석철학이 그러려고 했다가 분석철학의 마지막 기수에게 개까였죠. 아무튼 그 괴물 배제를 통해서 님이 뭔 말을 하려는지 힘겹게 이해한 바는, 페미니즘 내부에서 일어나는 반발을 무시하고 자기가 원하는 바를 취사 선택만 하는 꾼들을 조지자. 라는게 님의 주 입장? 내가 바로 이해 한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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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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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시뮬라르크라고 들었던 것 같은데 아닌가.. 하여튼, 철학에서 다룰 개념으로서 페미니즘을 이야기하는 건 의미가 없다는 이야기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겁니다. 일반의 모든 사상은 개별적 맥락에서 구조화되는, 일반화 불가능한 요소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철학적으로 어떤 이야기가 있었고 그런 건 저도 다 모르고 페미니스트라고 하는 사람들도 다 모릅니다. 다만, 사회적 현상으로서 페미니즘이 존재해요. 여성해방을 위한 일련의 운동으로서 말입니다. 거기에서 말하는 페미니즘은 어떤 경향을 가지고 있고, 구성원들이 공유하는 무언가의 가치가 있으며, 이들이 설득력을 얻어가는 방식이 다분히 사기에 가깝다는 판단을 내렸던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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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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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그리고 어차피 조지려고 노력해봤자 이제는 조져지지 않을 거고, 이전의 사기에 관한 글들과 같은 맥락으로 그저 '당하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할 것'을 소개하는 정도의 의미를 가질 뿐입니다. 그 이상은, 월권이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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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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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저는 지식의 실체에 대해 조금 회의적입니다. 개개인의 인지, 환경, 맥락이 모두 다르고 받아들인 개념이 '같은 해석을 가진다'는 것 부터가 보장받지 못하는 내용이거든요. 우리 모두 이걸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세분화된 다양한 논의를 구분하자', '100명의 여자와 100개의 페미니즘', 그런 곁가지들이 계속 나오고 개념들이 구성되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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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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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철학에서는 이게 의미가 있어요. 그렇게 하면 어떤 개념이 탄생하게 되고, 논의가 진행되고, 보다 더 정교한, 보다 더 포괄적인 이야기들이 가능해질 지도 모릅니다. 각각의 논의들은 존중받아 마땅하고, 의미가 있을겁니다. 그런데 그게 사회현상이 되는 건 아닙니다. 우리는 숨쉬고 소통하며 살고 있지, 개념 세계를 공유하면서 살고 있진 않잖아요. 우리는 지식과 개념 자체를 가지고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내가 이해한 대로의 지식과 개념의 형태'를 주고받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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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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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그래서 개념 자체는 타게팅이 안돼요. 하지만 사회현상은 달라요. 집단이 있고, 집단이 공유하는 행동방침과 가치관이 있고, '경향성'을 보입니다. 개념과 철학으로서의 페미니즘은 타게팅 불가능한, 실체가 없는, 그냥 논의일 뿐이지만, 사회운동으로서 페미니즘은 사회 현상으로서, 여성해방을 외치는 운동으로서, 페미니스트들의 활동으로서 우리들에게 다가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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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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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그 방식이 다분히 사기와도 같은 것이기에, 조심을 촉구하고자 할 뿐입니다. 철학과는 상관없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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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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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버틀러를 이야기하는 사람이 없는 것은, 버틀러의 철학을 근거로 활동하는 페미니스트가 사회적으로 문제를 일으키지 않았다는 증거일 뿐입니다. 거기에 신경쓰지 않는 다른 구성원들이 무관심하고 파시즘적인게 아니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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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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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먹으러태국행 |
뭔 모르는 사람들도 겁나 많이 나오고 모르는 용어들도 겁나 많이 나오고 걍 이런 류의 얘기는 아는 사람들끼리 하는 얘기구나...... 떠나자........ (문장이해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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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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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저는 철학을 별로 좋아하지 않고, 잘 모릅니다. 눈에 보이는 '사기'에 대응하기 위한 언급들이고, 그 사기에 이용된 수단이 페미니즘을 개념적 실체로 취급하는 것으로부터 시작된 겁니다. 모든 것을 철학적 개념 구조로 집어넣어서 이해하려 하면, 어디선가 반드시 놓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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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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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고먹으러태국행 |
그냥 님 말을 이해 못했다고여.... ㅎ.ㅎ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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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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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크ㅓ큭큭큭... 철.학.했.습.니.다. 별 거 아니예요. 100명의 여자, 100개의 페미니즘->페미니즘 개념 규정 불가->ㅈ대로 받아들여야 되는 페미니즘->사회현상, 분류는 종교, 사기 계통. 그걸 재확인 하는 '꼬아놓은'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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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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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빨아주는남자 |
처음 이글을 읽었을때는 이해가 잘 안됬지만, 큰 맥락속을 들여다본순간 [오우~ 사회학좀 배운놈인가?] 하는 문장이 저절로 입에서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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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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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뇌 |
ㅋㅋㅋ진짜 잘모르겠다 저번에 자기가 페미라고 하는 사람이랑 얘기해봤는데 내가 왜 실제적으로 언니가 차별받은게 없는데 남자를혐오하냐니까 내가 어려서 무의식적으로 차별받고 있는걸 모른데ㅋㅋㅋㅋ 여기서 더 얘기 안했어.. 그냥 어느한 개념에 꽂힌 그런사람들은 일반인들이랑 기준 자체가 다른가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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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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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님 |
그럼 언니가 차별받고 있다고 의식하는건 어떤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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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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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뇌 |
내가봤을땐 겁나게 택도 없는거ㅋㅋㅋ막 단어가지고 뭐라하던데 부모에서 왜 아빠가 먼저나오고 여직원 여승무원 여선생이런 단어 없어져야된다고 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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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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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뇌 |
아근데 내가 틀릴 수도 있어 먼 미래엔 부모님을 뭐 다르게 표현하거나 여자 남자 구분하는 단어자체가 없어질 수도 있겠지. 그치만 지금 이순간에 내가 생각하는 차별은 비속어나 언어폭력이 아닌 이상 나에게 아무런 이해도 못끼치는 단어 몇개가 아니라, 진짜 받을걸 못받거나 안해도될걸 시키는 직접적인 행위여야 된다고 생각함. 그사람은 그런 단어가 자기한텐 비속어나 언어폭력으로 들려서 차별이라 생각하겠지? 기준이 달라 기준이. 나는 조심할테지만, 만약에 그런걸 들어서 언니가 화가 나도 공감을 얻긴 힘들거 같다고 했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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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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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졸레잇 |
사실 그런 이상한거에 집착하는 거 자체가 학문의 존재가치가 점점 사라져간다는 의미이긴 함 진짜로 차별받는 경우를 예로 들면 명확한 목표도 있고 공감도 받기 쉬운데 기저의 의미에 집착한다는 거 자체가 명시적인게 없단 뜻으로 들어가거든. 수능문제에서 문학작품 시 하나 파다파다가 더 낼거 없으니까 내는 작중 색깔에 나타나는 작가의 숨겨진 의도 그런거랑 비슷한데 작가는 정작 듣고 "잉? 그런생각 한적 없는디" 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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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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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졸레잇 |
대응 방식도 똑같음 평론쪽에서 흔히 일어나는 건데 작가가 그런 의도가 아니었다고 해도 작가가 쓴 글이 아니라 텍스트분석을 통한 작가의 무의식 탐구 수준에서 비평가들이 작가도 모르는 그 의도가 사실은 맞다고 주장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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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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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팡 |
간호사도 여자간호사는 걍 간호사라고하는데 남자간호사는 남자간호사라고하는데..이런것도 그럼 똑같은 논리로 남혐이네...페미의 세계는 모르게써..걔네들은 말이 안통하고 끝에 꼭 공부하고오세요 이말하고 도망가더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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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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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만하는사람 |
사상을 평가해야하는게 아니라 사람의 행동을 평가해야한다는 말에 크게 공감합니다 패미니스트들을 보면 목적이 그럴싸하지만 수단이 악질인 경우가 많죠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시켜서는 안되는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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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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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이어님 |
저는 오프에서 실제로 한명도 본적이 없어요 다들 어디에 있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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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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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누군가 여성의 미래를 묻거든, 고개를 들어 이화를 보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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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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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칠라1 |
예술계에 겁나게 많다 경악할 정도로. 웹툰 사건만 봐도 알겠지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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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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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LUMINATI |
만화계에도 많다. 동인녀+트페미+만화가+일러스트+청강대라인 전부 뷔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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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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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rration |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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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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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을안쓰는사람 |
그래 나다 내가 어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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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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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바른미리아 |
이게 웃긴게, 지네가 논파 안당할라고 존내 꼬아서 논리를 전개하다보니까 어지간하게 페미에 잠식당한사람 아니면 지들도 헷갈려하드라ㅋㅋㅋ 자가당착 오짐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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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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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휴그게말이되냐 |
수능때 비문학 공부하던느낌이네....요약이 답안지가 된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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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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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그래서 아직 안 짤린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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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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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셀 |
간단함. 페미고, 나발이고, 사회주의자건, 평화주의자건, 체식주의자건 육식주의자건, 자기 사상과는 별개로, 별 븨웅신 같은 소리를 지껄이고 헛짓거릴 하면, 별 븽시 취급 받고, 헛사람 취급 받는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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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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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아리 |
실체가 없다라... 비트코인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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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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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닮은 |
걍 존중하면서 살면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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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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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삭제 |
님아 궁금해서 그런데 페미들한테 양성평등을 실현하기 위해 군대 가라고 하면 무슨 반응을 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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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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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삭제 |
안가면 페미 사상에 어긋나게 되는거 아닌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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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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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남성중심 사회에서 부여되는 의무는 곧 남성으로서의 젠더권력으로 개인을 억압하는 장치라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여기서 여성해방을 추구해야 할 페미니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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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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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반대로 젠더권력이 '시민으로서의 의무를 부여받지 못하는 약자로 취급하고 있어서', 여기서 해방되어야 한다는 페미니즘은 여성에게도 의무가 부과되어야 한다고 주장할 수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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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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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식동물 |
페미니즘 자체를 세부적으로 볼 필요가 없는 것이 이 때문입니다. 결국 자신의 욕망을 숨기기 위한 사기인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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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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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은감자 |
ㅇ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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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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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연 |
ㅋㅋㅋ 페미랑 대화 한번 해본적있는데 거의 대순진리회 급으로 말 안통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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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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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미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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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2-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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