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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울증도 아니고 하루에 기분이 수십번이
왔다 갔다하네..넌 나 이미 잊고 잘 지내는데
왜 난 이렇게 힘들까...
지나온 시간이 날이 갈수록 아쉽다.
좀 더 최선을 다할걸, 내가 힘들어도 네가 좋아하는건데 더 맞춰볼걸..그랬으면 네 마음이 안떠났을까?
네가 변한 이유를 이해하기에, 나를 기만한 그 행동들을 어쩔 수 없이 납득을 하지만. 그게 언제부턴지 알 수가 없어서 네 진심이 어디까지였는지도 헷갈리는게 너무 허탈하고, 내가 너에게 하찮은 존재였다는걸 믿고싶지가 않아서..그래서 더 아픈것도 같아.
자꾸만 연락하고 싶은걸 꾹 눌러참는데 너무 아프다.
너에겐 내가 아무것도 아닌걸 알아서 더 연락할 수가 없어..시간이 해결해 줄까?천국과 지옥이 따로 없이 하루하루가 눈물투성이야. 예전이었으면 네가 나 달래줬을텐데 그게 너무 까마득하네. 차라리 생각을 멈추고 싶은데 그게 안돼는게..ㅠㅠ믿었는데..인과응보인가 싶다가도 네 그런 기만이 언제부터인지 모르겠어서 애초에 날 장난으로 만난건가 그런 생각까지 들어서 미칠거 같아. 넌 내 생각 조금도 안할텐데..그래서 더 가슴이 미어져오고 갑갑해. 그렇게 좋아하는 게임을 해도 머리 한구석이 고장난 것 같이 멍해서 자꾸만 망치고..나한텐 네가 전부였는데 나 어떻게 살지
아무도 못믿겠고 그냥 하루종일 혼자 울다 웃다..힘들다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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