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번 경우


식사시간에 구내식당에서

한테이블에 회사대빵을 비롯한 각 팀장님들이랑 같이 밥먹음, 여자 팀장님도 계셨음


그러다가 누군가가 나에게

"갈릭피자씨는 싸움 잘해요?"

라고 물어보더라



그래서 내가 웃길려고


"그럼요, 살면서 여자랑 싸워서 져본적이 없습니다!!"

했더니 남자 몇명은 빵터져서 죽을려고 하고 여자사원들도 웃겨서 죽을려고 하는데

여자 팀장님만

"완전 쓰레기네요, 도전정신이 생기는데 이따 한판 해야겠네요" 이 소리 하더니

그다음부터 나랑 눈도 안마주침



2번 경우

회사 내 컴퓨터 바탕화면이 맘에 안들어서 트와이스로 바꿈

지나가던 과장님이 바탕화면 보더니

"얘네 누구냐? "

라고 묻길래

"제 여자친구들 입니다."

하면서 트밍아웃 함


그 뒤로 회사컴터 바탕화면을 누가 가수같은거 하냐면서 계속 놀려먹음 날...

컴터 다운먹어도 바탕화면 트와이스로 바꾼 내 탓

일하다가 뭔가 일 터져도 바탕화면 트와이스로 바꾼 내 탓

차장님이 감기 걸려도 바탕화면 트와이스로 바꾼 내 탓

99%가 농담이란건 알지만, ㅆㅂ 한두번 해야지

한달 내내 계속 저 농담을 과장님을 비롯해서 여러사람들이

나를 놀려먹는데 노이로제 걸리겠다 리얼.....


온순한 척하면서 아부도 떨고 그렇게 회사생활 하니깐

호구 되어가고 있는것 같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