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역하면 일자리가 약속되어 있어 8년의 군생활 내려놓고 6달정도 전역준비할 때 지금의 여자친구를 만났음
여자친구도 여군이고, 이쁘고 자상하고 착하고 참 과분한 사람임
그런데 여자친구가 군무원을 권했다.
본인이랑 결혼해서 같이 있으려면 현역재입대 까진 아니더라도 군무원을 하면 좋지 않겠냐 라고
부랴부랴 전역전부터 지금까지 공부하는데, 30다되가는 나이에 공부하려니 쉽지가 않다
원래 불면증이 좀 있는데 요새 더 심해진거 같음
별로 크게 생각은 안한다고 생각하는데 알게모르게 부담감이 큰가보다...